그녀가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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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80.69.X.42)|조회 16,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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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저와 어머니,누나에게 가족이 한명 더 생겼습니다.. 바로 제 딸... 저는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 이번에 차리게 되었습니다. 이 전에는 보도장을 했었습니다. 그때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친구들 두명과 일을 하겠다고 찾아온 그녀.. 아가씨에게 마음을 줘서는 안되었지만.. 그때는 눈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그 여자밖에 안보였죠... 제가 데리고 있던 아가씨였는데 2차도 안나가고 이런일을 하지만 자존심은 엄청강하고 자존감도 확실한 그녀에게 마음을 뺏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와 6개월간 깊은 사랑을 하였고 아이를 출산하고 1년간 동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잦은 싸움과 생활고 문제로 저한테 한마디도 없이 친구들하고도 인연을 끊은채 도망을 갔습니다. 제가 못난 놈이죠.. 힘들어도 내색을 안하고 아이키울 환경을 최대한 만들어 줬어야 했는데.. 그 후 2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녀한테 연락이 왔는데 그녀가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후후.. 그녀 친구들은 가끔 저랑 연락을 하고 보기도 했거든요.. 아마 그녀도 친구들한테 가끔 연락해서 딸소식을 물었을 수도 있었겠죠..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프네요..복잡하고.. 그때 혼인신고를 안해 뒀던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다시 새 출발을 할 수가 있었으니까요.. 제 이쁜딸 제 목숨같은 딸을 정말 잘 키워보려 합니다.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정말 답답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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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여자는 그냥 잊고 새출발하세요
님 아이와 님까지 사랑할 여자가 분명 있을겁니다!!
그래도 돈 모아 가게까지 차리셧는데!!
꼭 행복하게 사세요!!!
그냥 거기 결혼식가서
얘기 니딸이다!! 하고
결혼망처버리세욧!!
그런년은 그래도싸요!!
연락하고 가끔 딸도 보러가고 하지
도대체 왜 그렇게 도망을 갔대??
그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요
도망을가? 지 피붙이두고?
정말 욕이라도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