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임신/육아/출산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수정 글삭제 글쓰기
글 읽기
바람... 재회...
작성자 항아리 (211.63.X.18)|조회 19,598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3961 주소복사   신고

바람난 남친...

결국 제게 돌아왔습니다.

 

남친 집에 도배한다고 해서

짐 정리하느라 갔었는데,

그 여자가 찾아왔더군요.

 

전화를... 후다닥... 나가서 받더라구요.

느낌이 팍~ 왔죠.

그 여자 얼굴을 보면, 자꾸 생각날테니까...

다시 엮이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정리했다고 해놓고,

그런 식으로 만남이 지속되고 있는 게 참 싫었습니다.

 

5분 안에 해결하고 오라고 문자를 했습니다.

안들어 오길래 나갔더니, 또 후다닥... 들어오더군요.

신경쓰지 말라고... 그게 신경이 안쓰일 일인가요? 휴우~

 

그 여자가 쳐들어오겠다고 하니,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피하기는 싫었지만, 얼굴을 마주하기 싫었구요.

그 사람에게 허락을 받고, 문자를 보냈어요.

 

"다시는 이런 식의 만남 원치 않는다고...

 당신들 희희낙낙 웃고 있을때, 내 아이는 피가 되었다고...

 유산이 되었다고... 당신들 맘으로 여러번 살인했다고...

 그러니, 엮이지 말자고..."

 

저는 진심으로 호소했는데, 그 여자 참... 너무 퉁명한 목소리로...

"언니,, 안녕하세요? 전화하실 줄 알았어요?

 언제 그런 일 있으셨는데요? 저는 못들었는데요?

 헤어지자는 말 확실히 듣고 싶어서 만나려고 하는거니,

 한 번만 만나게 해주세요.."

그러더니, 카톡으로 "ㅋㅋ난 임신 7주야" 하더라구요.

정말 사람 아니잖아요 ㅠㅠ

 

댓구도 하기 싫어서, 내 남자 가슴을 막 쳤어요...

 

왜 이렇게 하찮은 여자를 만났냐고...

정말 임신한 거면 확인하자고 내가 물러나겠다고...

그랬더니, 자기를 믿으래요.

정말 관계가 없었다면서...

잘하겠대요... 휴우~

 

그리고는 다음날...

그의 전화기에 저장된 그녀의 사진을 봤어요.

그의 방에서 이불을 감싸고 찍은 사진을ㅠㅠ

너무 화가 났는데, 정리를 못한 사진이라며 바로 지우더라구요.

자기를 믿으라고... 또...

 

지금 현재 그 여자와 일로 얽혀서 고소장 접수 중이니까...

정말 끝났고, 끝내려고 하는거니까...

자기를 믿어만 주래요...

 

 

제가 또 믿어주면...

예전의 그로 돌아오는걸까요?

 

 

추신. 분노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궁금하네요.

         저... 아직도 이러고 있어요. 한심하죠?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파워돌이
 203.142.X.182 답변
남자들은요 한번이 어려울뿐이지 두번세번 나중에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여자만 틀릴뿐이죠
님 인생이겠지만 그런건 빨리 접는게 낫습니다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다들 접으라고 하는데,,,
다들 안된다고 하는데...
한 번의 실수...
용서하고 포용해주면...
믿어주면 달라질까하고...
한 번만 믿어달라고 하는데...
또 배반할까요?
돌아오면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가슴 한 켠이 뭔가 이상한 덩어리가 꽉 차 있어
답답하고, 터질것 같고... 그렇습니다.
파워돌이님... 조언 감사드려요.
분노
 183.96.X.159 답변
항아리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재회하셨군요?!정말 축하드려요^^ 소중한 사랑을 되찾으셨네요.
마음 불편하게 하는 생각들은 다 던져 버리시고 두 분만 생각하시고
아름다운 사랑하세요. 힘든 시간들 견디시며 참 고생 많으셨어요.
부디 어려운 결정하신 만큼 뒤 돌아 보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항아리님 마음의 주인은 항아리님 이니까요.
저는 이제 많이 나아졌어요. 위투도 자주 안 오게 되네요ㅎ
이것 저것 새로 벌인 일들이 있어 바쁘게 지내고 제 소원처럼 이제
저한테 투자하며 즐겨 보려구요~^^멀리서 나마 항상 응원할게요
건강 조심하시고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따뜻한 위로 덕분에 빠르게
나아졌네요^^ 가끔 소식 올리시면 댓글 남길게요~ ㅎㅎ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마음이... 마음의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인거죠... ㅎ
분노님... 취업하신거에요? 아님, 취미생활이라도?
많이 나아졌다고 하시니, 참 다행이네요.
그러다 가끔 물밀듯 찾아드는 끓어오는 분노가 있다면...
위로해 드릴께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격려와 위로뿐이라... ㅠㅠ
그러게요. 저는 분노님 말씀대로 재회를 하게 되었어요.
다만,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
마음 한켠에 잠깐 잠자고 있는 분노들이...
자꾸 저를 괴롭혀서... 온전히 행복하지는 않아요.
위와 같이 일련의 사건들도 또 일어났구요.
지금은... 잘하겠다고...
저도... 그 사람도... 애쓰고는 있는데... ㅎㅎ
날씨가 여전히 오락가락 하네요...
그러니 장마인게죠.
어쩌면 제 마음과 이리도 똑같을 지...
분노님...
저는 아직도 이 곳을 찾고 있지만...
안보이셔도 섭섭해하지는 않을께요^^
궁금은 하지만, 잘 지내시겠거니 할께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정말...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헐.,.
 123.143.X.69 답변 삭제
하~~~ 또 당하실려고??? 헤어지세요~ 멋지게~
어떻게..
 37.60.X.15 답변 삭제
저도 남자지만 바람피는 남자들은 이해를할수가 없습니다.. 힘드시겠어요 .. 전 제 아내가 너무 퉁명스럽습니다..카톡은 물론이거니와 일상적인 전화도 한번 못합니다 맘대로.. 전화하면 감시하는거 같다나 뭐라나 ...
외국이니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전 자주 전화한건데.. 그걸 감시하는거 같답니다 .. 외국에서 전 맘이 아파도 어쩔도리없이 이렇게 지냅니다.. 나오는게 아니였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멀어지는 느낌이 점점 더 드니까요..싸워도 붙어있어야 했는데...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7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27 남편이 제 배다른 동생이랑 바람 피다가 걸렸어요 (2) 김미미 14803
26 아내 외도로 이혼. 양육권은 아내에게... (3) 꿈돌이 17137
25 남편이 바람피는 걸까 의심이 됩니다.. (3) 비공개닉네임 17834
24 아내가 아이를 원치 않습니다. (4) 미래에희망을 11128
23 남편의 이런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4) 비공개닉네임 11738
22 남편이 해외로 파견을 간대요.. (7) 비공개닉네임 22412
21 혹시 저같은 공처가가 있을까요? (2) 손가락아퍼 17786
20 임신 잘되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임신이 안되는이유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6) 몽령이 26787
19 여자친구가 임신한거같아요 도와주세요 (7) 먹칠 18453
18 아내의 임신 잠자리거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4) 남자는우정 17699
17 아기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남편 아침밥 차려주시나요? (7) 이쁜공쮸 17574
16 아내에게사랑받는법 알고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5) 돼지토깽이 17390
15 육아서적 '아이의 가능성'을 읽어본 후.. (6) 비공개닉네임 15792
14 바람난여자 돌아오게 하는법이 있겠습니까?? (5) 팥빙수한잔 22903
13 아내와 이혼하고 싶어요 (4) 비공개닉네임 20052
12 여기가 무료부부상담을 잘해준다고 해서 왔는데요.. (3) 살아실 16163
11 임신후 권태기 때문에 답답해요.. (5) 깨진항아리 15937
10 남편의 백수 근성 때문에요.. 계속 살아야할지.. (5) 오렌지레슨 19226
9 남편 흡연때문에 짜증나 죽겠어요, (3) 안졸리나졸려 14784
8 법에 대해서 잘아시는 고수님들 조언좀요 (4) 비공개닉네임 18130
7 돌싱커플입니다. (4) 긍정의힘 23836
6 여자는 약하고 엄마들은 강하다고 했던가!?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2) 아이야 16754
5 너무너무 화가 나요. (4) 비공개닉네임 19341
4 육아에 살림에 일까지 너무힘들어 다 포기하고 싶어요 (6) 예진아까꿍 16223
3 남편과 아이출산때문에 고민중이예요. (3) 화이트우유 15910
2 제 아이가 아니라네요.. (10) 포시즌 20063
1 그녀가 행복할까요? (5) 비공개닉네임 1503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