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임신/육아/출산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수정 글삭제 글쓰기
글 읽기
양다리가 아니라고 일관하던 그... 바람 맞답니다.
작성자 항아리 (211.63.X.18)|조회 14,891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3746 주소복사   신고

저는 오늘 최악의 상황 입니다.

 

어젯밤 전화는 못받았고,

문자에 친구처럼 지내자고, 가끔 전화나 문자한다고...

참 나쁘죠? 자기가 갖기는 부담스럽고, 남주긴 아까운 그런 심보 아닌가요?

아침에 문자를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중이더군요.

고객과의 통화였다고.. 아침 8시 20분에??? 헐~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고 했더니...

말그대로 일만하며 살꺼라고... 돈벌꺼라고...

그럼, 양다리로 걸치겠다는 거냐고?

그 여자는 안만나냐고 했더니, 또 대답을 회피 하길래...

화가 너무 났습니다.

극구 양다리는 아니랍디다. 후우~

 

9일 저녁에 배가 땅땅해서 그에게 짜증내며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연락이 안되고, 배는 아프고... 10일 아침에도 계속 수차례 전화를 했는데 안받았다고...

지하철에서 쓰러지듯 내리고 피를 흘렸다고...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돌아올 여지가 있었다면, 그가 또 가슴아파할까봐 숨기려고 했습니다.

그의 모호한 태도와 당당함에 혀가 내둘러 집니다.

화가 났습니다. 너 때문에 아이를 물같은 피처럼 흘려보냈다고 원망을 했습니다.

니 맘이 떠나지 않았다면, 내게 충격을 주지 않았다면, 혼자라도 키울 생각이었다고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아이를 빌미로 발목잡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 마음을 우리아이, 아니, 내 아이도 알았나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흐를 줄 몰랐습니다. 후우~

내 탓입니다. 지키지도 못하는 난 엄마 될 자격이 없습니다.

 

그 사람... 조금이나마 양심의 가책이 될까요?

다른 새여자와 함께 아무일 없듯이 행복할까요?

그러면... 참... 사람도 아닙니다.

최소한 미안해는 해야 하지 않나요?

 

저 오늘 또 하루를 이렇게 힘겹게 보내고 있네요.

내 아이... 꼭 만나고 싶었는데...

참 미안하네요.

 

그 사람한테 문자가 왔네요.

아이 얘기는 그만하라고.

죽여 버리고 싶습니다.

죽고 싶습니다.

 

일말의 양심도 책임감도 없는 정말 나쁜 사람이었나 봅니다.

 

이제 결말의 끝이 보이네요.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나만 미쳐가는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 아이 목숨값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한여자의 억울하고 분통터져 한맺힌 짓밟힌 인생 또한 잊지말고,
니들 둘도 만나지 말라고,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니들 평생 저주할꺼라고!!! 더럽다고 했습니다.

못 참겠습니다.
못 견디겠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희희낙낙 행복하게 웃을까요?
이런 궂은 일을 발판으로 더 결속되어 사랑한다 하겠죠?


가만히 보니, 나만 미쳐가고 있더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연보라
 223.45.X.214 답변
그렇게 되면 정말 님만 힘들어지고 패배자가 되는거 같아요
님이 더 행복해 져야 이기는 게임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항아리
 211.63.X.18 답변 삭제
멋진 도약을 하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ㅠㅠ

격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론
 182.221.X.30 답변 삭제
가끔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하죠.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더 떳떳하고 편안하기도 하니깐요..
하지만 분명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 벌받을 껍니다. 세상은 공평할거예요..
익명
 121.169.X.174 답변 삭제
저역시 같은 고통에 지옥에서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패자 이더군요...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7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27 남편이 제 배다른 동생이랑 바람 피다가 걸렸어요 (2) 김미미 14835
26 아내 외도로 이혼. 양육권은 아내에게... (3) 꿈돌이 17173
25 남편이 바람피는 걸까 의심이 됩니다.. (3) 비공개닉네임 17858
24 아내가 아이를 원치 않습니다. (4) 미래에희망을 11146
23 남편의 이런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4) 비공개닉네임 11829
22 남편이 해외로 파견을 간대요.. (7) 비공개닉네임 22538
21 혹시 저같은 공처가가 있을까요? (2) 손가락아퍼 17885
20 임신 잘되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임신이 안되는이유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6) 몽령이 26870
19 여자친구가 임신한거같아요 도와주세요 (7) 먹칠 18554
18 아내의 임신 잠자리거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4) 남자는우정 17725
17 아기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남편 아침밥 차려주시나요? (7) 이쁜공쮸 17599
16 아내에게사랑받는법 알고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5) 돼지토깽이 17418
15 육아서적 '아이의 가능성'을 읽어본 후.. (6) 비공개닉네임 15822
14 바람난여자 돌아오게 하는법이 있겠습니까?? (5) 팥빙수한잔 22928
13 아내와 이혼하고 싶어요 (4) 비공개닉네임 20068
12 여기가 무료부부상담을 잘해준다고 해서 왔는데요.. (3) 살아실 16176
11 임신후 권태기 때문에 답답해요.. (5) 깨진항아리 15963
10 남편의 백수 근성 때문에요.. 계속 살아야할지.. (5) 오렌지레슨 19260
9 남편 흡연때문에 짜증나 죽겠어요, (3) 안졸리나졸려 14811
8 법에 대해서 잘아시는 고수님들 조언좀요 (4) 비공개닉네임 18149
7 돌싱커플입니다. (4) 긍정의힘 23871
6 여자는 약하고 엄마들은 강하다고 했던가!?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2) 아이야 16769
5 너무너무 화가 나요. (4) 비공개닉네임 19384
4 육아에 살림에 일까지 너무힘들어 다 포기하고 싶어요 (6) 예진아까꿍 16247
3 남편과 아이출산때문에 고민중이예요. (3) 화이트우유 15943
2 제 아이가 아니라네요.. (10) 포시즌 20086
1 그녀가 행복할까요? (5) 비공개닉네임 1506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