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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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7.111.X.68)|조회 15,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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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5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아무일없고 잘지내고 있네염...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아직 저도 맘이 불안하고 의심가지만 처음보단 조금씩 괜찮아 지고 있어요 ..힘내세여~
근데 정말 서로간의 노력이 업쓰면 힘든일일꺼에용... 남편분이 많이 힘든 시간 보내야 할수도있게찌만
이혼을 원치않구 다시 잘 지내보구 시프시면 감수하고 견뎌내셔야할 문제일꺼에용...
힘내세용!!..
아내가 다른사람과 잠을자고 사랑을 나눳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지지를 않을텐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같은 남자입장에서 용기있는 결정에 화이팅 ! 하시라고 응원해드리고싶습니다
꼭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랄게요
동변상련이 느껴집니다
아무리 아내가 반성하고 뉘우치더라도 쉽게 지워지지도 잊어지지도 앉죠
정말 서로가 노력하고 맘이나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걸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하루하루 괴롭고 힘들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것에 위안을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노력해도 안되면 그때 놓아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며 맘을 추스려 나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같이 힘냅시다
한의원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약지어드세요~
분노조절 됩니다~
본인을 위해서.....반드시요....
그리고 이일은 용서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용서했다고 했지만....
이일은 용서하는것이 아닙니다~
모든것들을 안고가는거죠~
저도 그렇지만...가끔씩은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또그러는거 아냐??란 생각과....
그리고 그새끼한테도 이렇게 했겠지??란 생각...
정말 찌질하죠?? 이일을 겪으면 반 정신병자가 되죠~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마음을 추스려야하는데... 마음대로는 안되구요~
저도 용서한다고 해놓고..찌질하게...생각나면...화내고...용서하고....화내고...용서하고...를 반복했죠~
화를내다보면...어느새 그순간에...이건 아닌데...란 생각이 듭니다~그래도 그렇게 기분대로 밀고나가죠~
제와이프는 정말 가정으로 돌아와서 잘못을 뉘유치고 있고 노력하는것도 알고 있지만.....
그럴수록 이런애가..그때...왜?? 란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무조건 참는것만이 답은 아닙니다~노력도 같이 해야하지만....문득문득 울컥울컥 하실겁니다~
괜찮다가도....갑자기 화나고 그러죠~
일단은 본인을 위해서....가깝고 잘하는 한의원 가셔서
상담한 다음에...약을 한달만 지어드세요~
신경정신과는 안됩니다~의존성이 너무 강해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보약한첩 지어드세요~
저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안되는 일을 머리 속에 그리고 있으면 시간이 갈수록 결과가 더 않 좋을 확률이 높죠.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고 각오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냥 껍데기만 남은 가정에서 약간 편한 정도? 잘 건져야 그 정도 일 것이고...또 그정도를 목표로 예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