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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용서...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7.111.X.68)|조회 15,194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7785 주소복사   신고
아내의 외도를 알았고..정말 반성 하고 뉘우치는 가정하에

용서하고 잘 사시는 분들이 있을까요..시간이좀지났고 본인스스로도

너무 괴로워하고 정말 반성하고있다는건 알지만..

마음데로 되지가 않습니다...

그런분들있을까요....예전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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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수없이
 61.33.X.164 답변
전 반대로 남편이 그런경우 에염 ..
그후 5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아무일없고 잘지내고 있네염...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아직 저도 맘이 불안하고 의심가지만 처음보단 조금씩 괜찮아 지고 있어요 ..힘내세여~
핑크홍홍
 115.88.X.103 답변
간혹 위투회원님들 글을보다보면 다시 잘지내시는분들도 이끼능 하더라구용..

근데 정말 서로간의 노력이 업쓰면 힘든일일꺼에용... 남편분이 많이 힘든 시간 보내야 할수도있게찌만

이혼을 원치않구 다시 잘 지내보구 시프시면 감수하고 견뎌내셔야할 문제일꺼에용...

힘내세용!!..
젠스
 219.253.X.176 답변
제가 겪어본 일들은 아니지만 제가 저런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면 정말 힘들거같네요
아내가 다른사람과 잠을자고 사랑을 나눳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지지를 않을텐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같은 남자입장에서 용기있는 결정에 화이팅 ! 하시라고 응원해드리고싶습니다
꼭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랄게요
 175.199.X.58 답변 삭제
힘내세요
동변상련이 느껴집니다
아무리 아내가 반성하고 뉘우치더라도 쉽게 지워지지도 잊어지지도 앉죠
정말 서로가 노력하고 맘이나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걸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하루하루 괴롭고 힘들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것에 위안을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노력해도 안되면 그때 놓아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며 맘을 추스려 나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같이 힘냅시다
새로이시작
 14.54.X.87 답변
미안하고 안그런다면 다행이죠 뻔뻔하게. 우긔기나하고. 기다렷다는듯이.  이혼하기를 바래니
부산
 117.111.X.132 답변 삭제
의외로 용서한분들이 많습니다~
한의원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약지어드세요~
분노조절 됩니다~
본인을 위해서.....반드시요....
그리고 이일은 용서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용서했다고 했지만....
이일은 용서하는것이 아닙니다~
모든것들을 안고가는거죠~
저도 그렇지만...가끔씩은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또그러는거 아냐??란 생각과....
그리고 그새끼한테도 이렇게 했겠지??란 생각...
정말 찌질하죠?? 이일을 겪으면 반 정신병자가 되죠~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마음을 추스려야하는데... 마음대로는 안되구요~
저도 용서한다고 해놓고..찌질하게...생각나면...화내고...용서하고....화내고...용서하고...를 반복했죠~
화를내다보면...어느새 그순간에...이건 아닌데...란 생각이 듭니다~그래도 그렇게 기분대로 밀고나가죠~
제와이프는 정말 가정으로 돌아와서 잘못을 뉘유치고 있고 노력하는것도 알고 있지만.....
그럴수록 이런애가..그때...왜?? 란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무조건 참는것만이 답은 아닙니다~노력도 같이 해야하지만....문득문득 울컥울컥 하실겁니다~
괜찮다가도....갑자기 화나고 그러죠~
일단은 본인을 위해서....가깝고 잘하는 한의원 가셔서
상담한 다음에...약을 한달만 지어드세요~
신경정신과는 안됩니다~의존성이 너무 강해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보약한첩 지어드세요~
저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monocrop
 58.120.X.107 답변 삭제
예전으로 절대 못돌아 갑니다. 가고 싶어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되는 일을 머리 속에 그리고 있으면 시간이 갈수록 결과가 더 않 좋을 확률이 높죠.
예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다고 각오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냥 껍데기만 남은 가정에서 약간 편한 정도? 잘 건져야 그 정도 일 것이고...또 그정도를 목표로 예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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