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와 잔 여자친구의 이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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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크램블 (146.96.X.22)|조회 23,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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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한살인 남자입니다. 여러모로 고민을 하다가 이 곳에서라도 조언을 찾을 수 있을까해서 올려봅니다. 여
자친구와 4년정도를 사귀었어요. 동갑이고, 친구사이에서부터 시작해서 지내다 어느날 사귀게 된 케이스이고요. 서로 가까이 살아서
4년간 거의 매일 만났던 것 같아요. 학생때는 특히 더 그랬지요. 서로 집을 오가며 동거하다시피 지내며 열애를 했어요. 결혼에
대한 확신도 점점 커져서 최근에는 서로 결혼계획도 같이 세우게 되었고요. 서로 가족여행에 늘 동행하고, 경조사에 늘 함께 하면서 서로 가족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지요. 여자친구 부모님을 거의 매주 뵈었던거 같아요. 그런 것들이 결혼에 대한 확신을 더 갖게해주더라구요. 문제는 최근에 제가 해외출장으로 3개월정도 나가게 되면서였어요. 지금도 외국에 있어요. 이제 2~3주 남았네요 돌아가려면. 한달이 좀 못지나서 여자친구에게서 갑자기 이메일로 이별통보가 와있더라구요.. 저
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떨림이 없다. 오래전부터 친구같은 느낌이 너무 강했다... 좋은 남자여서 결혼을 생각했지만 이게
노력한다고 도저히 안 될 것 같다는... 그만두자고 하네요.. 제가 그녀를 사랑하는 만큼 자신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내용의 편지였어요. 그러면서, 저랑은 평생 친구로라도 남고 싶겠다고 하네요. 미안하고
고맙다며... 저는 일단 마음을 진정시켜놓고 천천히 달래야될것 같아서.. 친구로 해주겠다고 전화통화를 하고... 좀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웃겨주기도 하고 그랬죠. 속은 타들어가서... 여자친구 어머님과 통화를 했는데, 제가 그냥 좀 가만 놔두고 기다리면
해결될 거라고 격려를 해주시네요... 제가 걱정된다며 계속 카톡으로 연락을 먼저 해오더라구요. 잘지내는지 건강은 어떤지... 그러다가 며칠이 지났는지 문득 할 얘기가 있다고 털어놓은 얘기가 제가 출국한 사이에 자기가 다른 남자랑 잤다는 얘기였어요. 편지의 내용은 다 헛소리고 그냥 자기가 바람핀거라고. 그래서 헤어지는 거라고... 그래서 이제 제게 올수가 없다네요. 여
자친구와는 다르게 저는 늘 프리했던 편이어서인지 제겐 정말 큰 문제가 안되는 건데 그냥 제게 와서 용서를 구하면 되는건데 여친은
그런 마음이 아니고 혼란스럽고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밖에서 소소하게라도 남자를 만나면 제가 궁금해하지 않아도 늘 그
얘기를 늘어놓던 친구거든요. 실수나 사고가 아니라, 정말 자기 자신이 마음을 줘서 그렇게 잔거라고 강조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남자와 뭔가 더 진행중이진 않은 것 같고요. 제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만 연신하네요... 저는, 이유를 알게 되어 마음이 아주 조금 편해진 것도 있지만 (전형적인 남자들의 반응)... 어찌 해결해야할지 정말 방법이 없네요. 저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여
자친구가 저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정리가 되어버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함께아는 친구들을 만나서 연일 술을 마시며
지내는 것 같은데요. 저만 괜찮다면 이렇게 평생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저를 평생 놓기 싫다는데. 연락이 먼저 오지만,
너무 자주하면 제가 힘들까봐 줄이겠답니다... 허허. 저는 죽어도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게 대체 말이 되는 얘긴가요. 죽음의 고통을 느끼더라도 영영 안볼 생각하고 천천히 다시 붙잡아 봐야겠는데... 서두를 생각은 없어요. 한 1년까지는 저도 견딜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사랑하는 여자이니까요 다만 좋은 방법이 없을까 조언을 구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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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실시간으로 마음이 바뀌는 존재이고 궁금증을 유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워할때쯤 멋있게 다시 나타나세요 정말 그런걸 용서해주실 의향이 있다면
다 묻고 멋지게 나타나 많이 생각해 봤는데 너없이는 못살거 같다 다시 와달라 하세요
다시 노력해 보시고요 첫 만남처럼.. 이게 정말 쉬운게 아닙니다
저는 돌부처님말씀에 동의합니다 백퍼만퍼요
저는 여자입니다...진짜 여자뿐만아니라 사람자체가 간사한존재예요 심리전에 필요합니다
그여자분에게 연락도 어떠한 관심도 표하지 마세요 사람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관심과 사랑을
주는 존재를 조금조금 잘해줘서 그냥 옆에 평생두고싶어하고 ..설명하자니 참
아무튼..그랬는데 먼저 연락이와 잘해보자 했을떄 님이 결정하세요
왜냐면 초조해지면 생각구조가 달라져요.
연락안오면 일단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 24시간이됫건 연락 안오는 동안 계속
저랑 사귀던 한살연상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막대했죠 원래성격대로 처음부터 대했습니다
제가 먼저 사랑을 했더라면 처음부터 굽히고 살살 거렸을 수도 있었을 것 입니다.
저는 무뚝뚝한편이고 약속을 잘지키는 강직한 성격인 편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저를 많이 좋아했나봐요
그 여자는 저한테 선물도 많이하고 집착을 하고 싶어하는거 같았는데
제 성격이 불같기도 해서 함부로 못하더니 자신이 포기하고 나가떨어지더군요
일부러 남자도 만나면서 전화하면서 나 남자랑 있으니까 질투심도 유발 했었죠
그런데 전 그다지 그렇게 신경을 안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헤어지고 일년이 지났는데 제가 폰 번호를 변경하였는데
제 번호를 알고 싶었는데 알게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렸다고
내 번호수소문 정말 많이해서 찾았다고 하면서
다른남자들도 만나봤는데 내 이상형은 너였다고
너처럼 멋있는 사람 못만나겠다고 하면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더군요
당연히 거절했죠
그냥 멋있는 추억은 멋있게 남겨줄려고..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할게 아니기 때문이죠
제 얘기를 들으시고 깨닫는게 있으실려나 모르겠지만
저도 돌부처님 말에 백퍼 공감을 하고 있고
여자는 님이 매달릴수록 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