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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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우 (221.139.X.85)|조회 8,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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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주말부부인데
한동안 엄청잘해주더니 업체 여직원이랑둘이술마시다 바래다준다면서 택시잡아줘도 끝까지안가고 남편오피스텔까지 따라가더군요 남편은 거기까지 따라온 여자에게 들어가자했구요 두시간동안 스마트폰이 눌려져 다들었고 녹음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날은 끝까진 안갔고(같이사는분이 아직안들어와서 여자가 불안해했어요) 들었는지몰랐을땐 또저를 의부증 정신병자로 몰았어요 녹음다됐다하니 인정했구요 두달동안 한번씩 화날때 몇번화냈지만 주말부부라 많이도안했는데 자살하고싶다며 우울증걸리겠다네요 몇시에들어가는지 자는지 술먹는지 두달전보단 제가 예민하게 굴긴했지만 만나면 티안냈습니다 어제는 친구집에 놀러갔다 본인사는집에 멀어못가찜질방간다더니 친구가 계산해주며 안마방에서 안마받고잤다네요 들어갔을땐 자는척연기했구요 아침에 퇴폐 이런곳아니라며 당당하다고 홧병도 정신병이라고 성격이상해서 조금만이라도 잘못하면 그런식으로 잡아먹을듯 하면 주위에 아무도없을거라며 이러네요..저도 착한성격아니지만 그동안 남편어깨짐덜어주려 갓난장이 안고 일다니며 혼자 애키우며 견디고있는데 할거다하고 적반하장이네요 희생이란말도 이젠우습네요.. 24시 안마방에서 자고올수있나요?새벽두시에 들어간다곤해도 그시간에 건전하게 안마만 해주나요 의심하는 제가 정신병이라는데 정말 제가미쳐가고있는지..뭐가 정상인지도 이제 헷갈리네요..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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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도 어느정도는 원래는 아는 얘기지만 잊구 있었던 사실에 관한겁니다.
부부가 주말이던 한달이던 며칠이던 떨어져 살아도 문제없는 부부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이미 생겨났는데도 불구하구 계속 떨어져 지낸다구 한다면
답은 거의 90% 이상의 아주 높은 확률로 없습니다.
우선 별거를(이게 바로 일종의 별거입니다;) 해소하지 않구
기타 여러가지의 핑계를 될수도 있을겁니다.
모두 각자의 삶이 있을거구 개개인의 논리랑 가치관은 다르기 마련이지만,
저는 별거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렵거나 아주 길게 가는것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뭐가 끝난게 있거나;
혹시 유리잔이라도 바닥에 떨어졌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