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과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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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2.222.X.187)|조회 19,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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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아내 외도가 의심되어 글을 한번 올렸었습니다. 그 상대남은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같은 계열에서 일하고있는 남자입니다. 아내 회사는 일을 카카오톡을 통해서 합니다. 하여 일에대한 질문등을 항상 카카오톡을 통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한테 거짓말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을 하고 그 남자와 영화를 보러간것을 들킨 이후... 사적인 대화를 전혀 안할수는 없겠지만 요 근래에도 카톡을 통해 일에대한 이야기와 사적인대화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알고 어느날 문득 핸드폰을 확인해보고 싶은마음에 (이러면 안되지만) 확인을 했습니다. 통화기록을 확인하였는데 그 남자와 거의 매일 아침에 통화를 한 내역이 있었고 카톡을 확인해보니 아내가 먼저 그 남자에게 "오빠 나이도 저보다 많은데 이제 말편히 하세요" 오빠라는 단어하나가 이렇게 크게 가슴깊이 와닿는지.... (그 남자가 병원가는날이 있었는데 아프면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가장 크게 거질말이라고 생각이 든 이유 1.어느날 퇴근하면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아파트에 도착해서 가게에들려 뭐좀 사서 들어가겠다하여 알겠다고 대답한 뒤 피부 트러블 크림, 미스트 등을 들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위해 집에서 같이 나와 노트북을 들어주었습니다. 노트북을 아내의 차에 넣기위해 조수석쪽에 서있었는데 운전석 쪽에 있던 아내가 갑자기 조수석 쪽으로 오더니 조수석 위에 올려진 코팩을 (제가 느끼기에) 가리려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다른건 다 가지고 올라왔는데 왜 이것만 놓고 내렸냐 물으니 짐이 많아 다른거 챙기다가 떨어진거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니하고 그날 통화를 해서 그거 누구 해주려고 산거냐 물으니 " 오빠 해줄려고 샀지 누구해줄려고 사~" 그날 저녁 코팩은 없었습니다. 코팩 어디갔냐 물으니 회사 부장님 차를 쓰신다하여 짐을 뺴 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회사에 놓고 왔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일 있고 2틀 뒤 코팩을 가지고 온겁니다. 카드내역을 확인하니 이날 그 가게에서 한번 더 결제를 했더라구요 정확히 어떤물건을 사서 결제한지는 모르고 핸드폰 카드내역 문자를 확인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코팩이야기를 하니 어쩔수 없이 한번더 구매했구나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 이틀뒤 아내가 토요일 아침 친구와 약속이 있다며 누구를 만나서 어디로 갈거다 라고 까지 이야기하며,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오전에 나가 저녁 12시쯤 귀가를 하였고, 다음날 제 핸드폰에 아내 핸드폰이 구글 동기화가 되어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여 구글 위치 추적이라는것을 확인해보려 들어갔습니다. 황당했던건 외출하는 날 전까지는 제 위치 경로만 떴던게 그날만 와이프 경로 까지 같이 뜨게 된것입니다. 봤더니 자기가 친구만나러 간다고 갔던 장소가 아닌 그남자 오피스텔 근처 영화관 및 호텔이 찍혀있었습니다. 확인한 순가 사람이 멍해지더군요. 그래서 그날 이거 뭐냐 설명해봐라 너가 친구를 만났다면 만나기전에 카톡이든 연락이든 한게 있지 않냐 다른건 됐고 그것만이라도 확인시켜 달라 했습니다. 없답니다.. 오빠에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했고 오빠가 볼까봐 다 지웠다는 겁니다. 그럼 통화 내역을 확인시켜 달라했더니 나가면서 한통화 한게 전부였습니다. 아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럼 차량 블랙박스 확인시켜달라 했습니다. 했더니 알겠다고 하며 이거 보면 그만 만나자라고 하는 겁니다. 자기도 억울하다 이거까지 이렇게 보는 거라면 더이상 못볼거 같다라나... 저도 진실이든 아니든 그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감당이 되지 않을거 같아 무서움에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실수죠...그날도 크게 한번 싸우고 대책 없이 넘어갔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말이죠) 2. 친구에게 문자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자꾸 의심하는 행동을 보여 아내도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친구에게 제가 했던 행동등을 이야기하며, 답답하다는 식의 내용 이였습니다. 헌데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걸립니다. "결혼한뒤에 마음 맞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제가 성격이 소심하고 쿨하지 못한 성격인지라.. 더 그렇게 와닿았던것 같았습니다. 그후 어느날 사소한일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일이라하면, 아내의 일이 너무 바빠 평일에는 대화를 할 시간이 부족하고 퇴근하면 피곤하다며, 침대에 누워 핸드폰 만 보다가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출근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달 넘게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그 사건이후 제가 예민해져서인지 서운한 감정이 크게 느껴지는 순간 싸움이 벌어지게 된 상황입니다. 싸우다 보면 과거이야기도 나오고 서운했던 이야기도 나오고 하며, 싸움이 더 크게 번질때가 평소에도 많아 그날도 그런이야기들로 싸움이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날 너의 핸드폰을 봤다 이러이러한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친구한데 결혼한 후에 마음 맞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라는 문장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누구를 특정하여 이야기한게 아니구 그당시 오빠가 자기를 많이 힘들게해서 혹 마음맞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그냥 물어본거랍니다.. 아하....가슴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럴수 있겠구나.. 참 제자신이 바보 같습니다. 요즘도 위 상황들로 인해 아내 행동 하나하나에 의심이 갑니다. 회사일이 늦는 시간에는 걱정하게 되고 막상 집에 들어와 얼굴을 보면 불편하고 저도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됩니다. 아내가 어느날 하는말이 남자와 여자가 바뀐거 같다라고 합니다. 지금은 그날보다 시간이 흐르니 마음은 괜찮아 진거 같은데 머리로는 자꾸 생각이 나서 힘이듭니다. 이런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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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는 없구 이제 결혼한지 1년좀 넘었네요.
와이프와 엊그제 대화를 나눴는데 자기랑 그사람이랑 엮는게 기분나쁘고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다 그렇겠지만..
거짓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러고 있는 제자신에게 화가 나는 부분도 있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네요.
여쭤보고 싶은건 오직 아이떄문에 버티고 지내고 계신건가요?
상대방 행동이나 이런부분들은 바뀐모습이 전혀 없었는지요..
남편의 생각과 몸의 행동이 저와 같기를 바라는데 아니였더라구요 저는 상대가 관심가지는듯하면 사랑하는 남편생각하고 얼른 선 그어놓고 다른 남자들과는 스치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야말로 멍청하리만한 남편바라기였어요
어설픈 증거는.
더욱더
교묘히. 상간남과.외도를 합니다.
조금.눈치를 챘다고 언질을줬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거짓말.
결정적인 증거를 잡으세요.
둘다 목을졸라야 잘못을 뉘우치든지.
벗겨졌음에도.잘못을 인정하지않는 사람과
평생사실껍니까?
증거를 집아서.상간남도.목을 졸르시구요
제가 가장후회되는게.
낚시간다하고.
쌩뚱맞은곳에서.편의점서긁은 카드내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님처럼 아니겠지.믿었던것입니다.
그때.상황파악하고. 행동했드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않았을텐데.
여기 운영지기.님이 모텔 cc티비.확보하는 방법도 알고 계신것같던데.상담해보세요.
용서하시더래도.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게 하셔야지
어영구영.안됩니다.
아무일도 없었던거처럼 더 잘해주시고.
증거수집을 하십시요.
제가 많은 실수를 했네요 저런 상황있기전까지 위투데이 홈페이지를 보며 어설픈 증거로 말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다짐했지만 상황이 닥치면 그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았네요.
너무 화가나고 배신감이 크다보니 행동이 먼저 앞선거 같네요..
지금 현재 아무일 없었던거 처럼 지내고 있지만..
와이프는 일때문이라도 그사람과 완전히 연락을 단절시키거나 하지는 못하고있는 상황이고
상간남 목을조르고 뉘우치게 만들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의심과 집착떄문에 오버해서 생각하는 부분들도 없지않아 있을거 같기도하고,
의심하는것도 이제 힘드네요.. 핸드폰을 확인하고 싶고 그런 생각이 들떄마다 힘들고
확인해봤자 저만 상처받고 힘들어질까 두렵네요 그런행동은 일단 상대방을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 하지 않고
있긴한데. 엊그제 이야기 했는데 오빠 말처럼 이렇게 어떻게 사냐 이혼하자 이야기가 나왔고 저는 한번
붙잡았지만 자기는 생각의 변화가 없다는걸 확실히 말을했구요.
그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배가 아프다고 안방으로 들어가 누워있는걸 제가 약을 챙겨 먹으라고 했지만
신경끄라며 이불속으로 들어가버렸는데..
제가 담배피러 나갔다가 들어오니 코를 골며 자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당황스럽기도하고 화가 나서
다시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며 생각을 했습니다.이제 단념해야겠구나라는 생각등
그런데 제가 어머니한테 전화를 건다는 것이 와이프에게 잘못 전화를 걸어 신호음이 두번울리기 전에 끊었네요
끊고 나서 어머니와 통화중 와이프에게 전화가 바로 왔었어요
중간에 안받으면 끊겠지 했는데 안끊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와 통화를 보류하고 와이프 전화를 받았습니다.
왜 전화했었냐 , 어디냐 , 왜 나가있냐 , 아픈 (상냥한?)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잘못 눌러서 통화가 눌렸고 조금있다 들어가겠다고 대답을 했구요 근데 와이프가 갑자기 순대가 먹고싶답니다.
그시간은 저녁 11시반 가게 문 연곳이 없다는걸 와이프도 알고있고 , 저는 그상황에 알겠다며, 40여분을 돌아다니며, 분식점을 찾아 사서 들어간게 12시반 고맙다며 맛있게 먹네요 그후로는 말씀하신거처럼 아무일 없었던거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밑에 운영지기 전번있습니다.
상담 받아보세요
이혼할때 해주더래도
먼지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지내자고 했는데도. 계속그런식이면.좋게
놔줄수는 없죠.
증거잡아서도.뉘우치지않는다면.
처가에도 알려서.자식 잘못키운죄가 먼지 그부모한테도
평생 주홍글씨 새겨주세요.
님과 이혼해도
그사람들이 잘될꺼 같습니까?
그버릇 개 못줍니다.
둘이재혼해도.
또다른 사람을 찾겠지요.
돈들어도.
해보세요.
홧병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여군장교님~
결혼9년차 걸레를 데리고 살아봐서 압니다...
첨에 그냥 증거 안잡고 그냥 넘어가 주닌까 다신 안그런다는 다짐하고....다음에는 점점 교묘해 집니다...
그리고 요번에는 확실히 물증잡아 정리합니다 저는...
진작 정리 안한게 후회됩니다...걸레같은년 한테 아이도
못주겠어 9살7살 딸이지만...제가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영부영 이렇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거 처럼 제가 받을 배신감과 상처가 두려운거 같습니다.
참.. 저도 제가 정말 이해가 되지않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더이상 의심을 할 힘도 없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