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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날들입니다
작성자 가을겨울 (222.233.X.10)|조회 13,000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164 주소복사   신고
남편은 사업상 중국을 한달에 일주일정도로 출장을갑니다. 몆주전 남편의 카톡을 우연히 보다가 중국에서 사업을 도와주고있는여자와 이상한 카톡내용을 발견하고 캐물었더니 장난친거라고 도저히 장난으로 볼수없는 사랑해의 연발과 섹스하는 그림까지 올려가며 보냇더군요. 내눈으로 보지않아 남편의말을 믿고싶지만 사실은 그렇지않다는걸 알고있죠.
남편이 거짓말하고있는것을.
하늘이 무너집니다. 이년놈들을 어떡해야할지?
상간녀는 한국말을하는 중국여자로 어떻게 복수를 해야할까요
남편과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햘까요?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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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9.X.56 답변 삭제
도대체 왜들 그렇게 바람을 피우는지 화가나네요
그렇게 섹스가 좋으면 혼자 살면서 즐기던가 가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 지 감정하나 추스리지 못해 온가정과 가족들을 파멸시키고 지들이 뭔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아무리 생각장애 환자들이라지만 욕밖에 안나오네요
법적처벌도 없고 바람핀것들은 얼굴에 인두질을해서 훈장을 달아줘야하는데 도대체 국가에서는  성적자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바람으로 인해 수없이 파탄나는 이 가정을 어찌해야하는지 심각성도 모르고 수신제가가 안되는데 어찌 치국평천하만 논하는지
깨달음
 114.207.X.124 답변
믿고싶지만 믿을수없는 남편이죠.그런상황에서 진실을 얘기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믿고넘어가면 남편은 더 치밀하게 더 은밀하게 만남을 계속할테고 모른체 지나가려니 님의속이 타들어가지요..그래도 진실을 알필요는 있겠지요..그 진실이 밝혀졌을때 남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쳐 외도를 중단하고 님의가정으로 돌아와 님이 용서하고 사느냐, 아님 이혼하느냐 이겠지요..어쩌면 그 진실을 그냥 묻고갈수도  있구요..그런경우 남편이 스스로 멈추고돌아올때까지 기다리거나반복적으로 계속하는 남편을 그냥 지켜보며 살거나해야겠지요..어느길을 선택하든 님이 이미 안이상 님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없으리라 생각됩니다..결국 오랜시간이 지나고나면 내가 나를위해 비우고내려놓을수밖에 없구나..깨닫게될거에요..그 고통이 너무커 분노에 배신감에 많은시간을 보내고난후 보이는것은 초췌하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과 님이 고통속에서 힘들어하는동안 방치된 아이들이니까요..그 고통의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의 미래의 희망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아직 어떤것도 밝혀지지않은시기라 의문과 수많은 생각들로 자신을 힘들게하고있을 님이 걱정되어 이리 긴 글을 적어봅니다.
     
가을겨울
 222.233.X.10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하루에도 몇백번씩 죽 고사는 문제아니니 묻고가자 또 한편으로는 나한테하지않는 달콤한말들을 해가며 톡을한 생각을하면 울분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이러다 내가 어떤일을 저지를지 주쳬를 할수가 없을정도로 힘듭니다.  정신과치료를 좀 받으면 더빨리 퇴색되어질수 있을까요?
깨달음
 114.207.X.124 답변
왜안그렇겠습니까..수도없이 많은생각들이 님을 괴롭히고 그 감정들을 주체하기 힘들정도록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있으리라 생각됩니다..치료를 받으면 많은도움이 되리라생각됩니다만 동시에 님이 자신을 괴롭히는 생각들을 알아차리고 빨리 그 생각들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지금은 주변의 어떤것도 도움되지않으니 충분한 시간이 흘러야 조금씩 님의 마음이 벗어나리라 생각됩니다..그 시간들은 아주많이 힘들고 점차 무뎌집니다..그것을 이겨낸후에는 님  자신이 보일겁니다.
그때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어주세요..잘이겨냈다,대견하다..힘내자 하구요..그때의 고통을 생각하니 참 아프네요..
     
인생
 115.137.X.57 답변 삭제
의심만 가는 상황까지 봤으니 얼마나 생각이 많으실지 짐작이되네요.저도 지금 그런 답답한 상황에 놓여있거든요.더 기다리면서 잡아내아하는지 미안하다고하니 그냥 넘어가야 좋을지 고민중인데.. 잊자 믿자라고 다짐해도 시도때도없이 그생각에잡혀 먹는것도 자는것도 제대로 되지않고있어요.님은 또 떨어져있을때가 많으니 더 고민이 클거같아요.우리 생각을 잘 해서. 해결해나갑시다.50이넘은 나이에 내 남편이 이럴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의심을 했으니 저의 무지도 한몫한것같기도해요.왜그리 바보같이 살았는지 그래도 님은 젊으니까 이번기회를 잘 이용하면 충분히 고칠수있게하리라  믿습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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