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상품 가입이 불화의 씨앗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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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진최고임 (210.216.X.89)|조회 10,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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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남성입니다.
30대 중후반 때부터 지병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 가장으로써 저의 아내가 보험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살림이라고 해봐야 남들처럼 반찬 뚝딱 만들고 이럴 정도는 아니고 아직도 회복중에 있기 때문에 간단한 청소 정도할 수 있어요. 몸이 아프다 보니까 자꾸만 위축도 되고 예전에 죽고 못 살던 친구들도 못 만나고 있어요. 근데 아내가 아무래도 보험쪽에 일하다 보니까 전에 회사 같이 다녔던 사람 중에서 보람상조 회사에 다니는데 제 명의로 보람상조 장의상품에 가입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냥 보험같은 거였다면 고마웠을텐데 장의상품이라고 하니까 이 사람은 나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는건가 내심 고민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내색은 못하겠고, 짜증은 늘어가고 내심 속으로 보람상조가 잊혀지질 않네요. 아내도 요즘 자기도 힘든데 왜 그러냐고 하는데 혼란스럽네요. 그냥 저를 위한 가입이었겠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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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는 몸도 아픈데다가 제대로 된 사회생활이 어려워 상실감도 클텐데
뜬금없이 상조가입이라니요?? 상조보험이라는게 나쁜게 아니고
건강할때 부부가 같이 하는건 상관없을테지만 상황에 맞춰서 해야지요 상대방 감정,의견
물어보지도 않고 그리했다면 충분히 님께서 오해하실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