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수상합니다
|
작성자 min사랑 (218.146.X.30)|조회 13,203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1121 주소복사 신고 |
4살 21개월 아이들을 두고 있는 주부입니다
신랑은 오늘도 역시나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안들어오고있구요 이러면 외박을 합니다 자기말론 회사회식이다 회사동료들이랑 한잔한다 회사 동호회사람들과 한잔한다 핑계도 많습니다 그래서 술이 취하면 회사같이 다니는 친한 동생sh집에 자고 그 도음날 회사 갔다 집에 들어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그렇게 외박을 합니다 내가 외박하지 말라하면 술을 먹고 집까지 대중교통으로 오기 힘들답니다 참고로 남편 직장은 부산이고 집은 김해에요 그리고 음주운전에 걸려 4월부터 면허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요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술을 그럼 적게 마시면 되지 않겠느냐니 술을 어떻게 적게 마시냐고 되려 따집니다 sh는 아직 결혼을 안했고 원룸에 혼자삽니다 그냥 그리 말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고 신랑이 용돈 외에 카드를 안쓰니 돈도 없는데 뭔 바람을 피겠냐는 생각으로 별걱정 안하고 있었는데요 두달전 우연히 신랑폰을 보게되었고 거기에 현주라는 이름의 통화내역이 있는걸 봤습니다 외박했을때 그 현주라는 사람과 연락을 많이 했었더라고요 난 원래 신랑폰을 안보기 때문에 정말 우연히 보고 놀라 문자내역을 보려 했는데 문자는 수신된 시간은 떠있는데 문자 자체는 다 지워 버렸는지 하나도 없었고 그래서 카카오톡을 봤는데 카카오톡도 모두 지워져있었습니다 정황상 증거는 연락을 했다는점 밖에 없는데 우선 통화목록은 제 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심증만 있어서 물증을 잡아야지 싶어 어제 신랑폰을 몰래 봤는데 또 많은 통화 문자 내역들이 있어 문자를 보려했지만 지워져있고 카카오톡도 지워져있고 답답한 나머지 그 현주라는 사람한테 전화를 해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또 아무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전화했다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요근래 남편이 담베 피로 나가서 머하는지 모르겠지만 한시간씩 밖에 있다가 들어오고 또 카톡하고 있다 내가 들어가면 화면을 꺼버리고 이런 행동들도 의심스럽고 근데 바람피우는것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내 남편 수상한거 맞는거 같죠?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28개
글쓰기
1
저도그렇게 했다가..저만 미친년된거있죠
통화내역은 증거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여기 운영자님한테 도움을 받았는데 친절하게 도움많이 주시더라구요
백프로 의심스럽네요.
외도하면 가만 안 놔두겠다고 미리 경고해 두시고...다음 수순을 준비하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