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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작성자 살기위해죽어야하나 (219.248.X.22)|조회 9,382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2965 주소복사   신고
남편이 게임에서 알게 된 여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결혼 10년 10살 36개월 아들 둘입니다
남편은 4개월 가출후
도저히 못끝내겠다고 진심으로 그여자를 진짜 사랑한다고 이혼해달라고 했습니다
버티고 설득하고 매달렸지만
남편의 마음이 완전히 떠난걸 느끼고 협의이혼했습니다
죽을것 같습니다 이 고통이 사라질까요
하루하루가 살기위해선 죽는 방법 밖에 없나 할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네달사이 20키로가 빠지고 간농양 급성담낭염 요로결석 등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이 듭니다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남편은 잠깐 들렸다 아픈 저를 뒤로하고 그 여자에게 가버렸습니다

남편은 이혼후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연락도 없고 아이들 전화도 받지않고
제 문자도 삼사일에 한번 확인합니다

잊고싶습니다
아이들 둘을 위해 딛고 일어서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맘이 안 아물어질까요
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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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속에
 1.246.X.236 답변 삭제
이미헤어졌다면잊으세요
미련두지말고 본인몸만상합니다 애들은또어떻고

시간지나면 다해결될문제이고 그때가서크게후회합니다 남자가머라고.. 

뭐라도하세요 종일일이라도하면잊혀지게됩니다 바쁘게움직여보세요
올군
 219.255.X.236 답변 삭제
이 또한 지나가리... 지금 많이 힘드시죠? 죽고 싶을정도로 괴로우시죠? 바람피우는 악마같은 남자 여자.. 용서해준다고 해도 마음속 상처로 계속 남아있죠 결국 잊어집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아무것도 아니였듯 그냥 그런 추억일뿐 하면서 잊혀져요 지금은 많이 괴로우셔도 참고 견디면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한번 바람핀 사람은 결국 못 돌아옵니다
이영
 125.178.X.86 답변 삭제
몸에 병들고, 마음이 아픔이 이해가 갑니다. 자다가 끓는 용광로 쇳물을 뒤집어쓴 마음같겟네요. 마음 추수리시고, 굳세게 일어나셔야합니다. 삶은 쓰디쓰고 피눈물나는거라고 자위해보세요. 그리고 인간도 원래 그런게 인간이구나 해보시고요. 그러고 어느 성스러운 책에보니, 아내도 내아내가 아니고, 남편도 내 남편이 아니고, 애들도 내것이 아닌데, 내것이라고 믿기에 상처가 크다고하데요. 쉽지않지만, 많은 님같은 분들이 이런 말을 약삼아 받아들이고 일어나데요.그리고, 종교가 있디면, 믿을 만한 종교..사이비말고, 그런데 마음을 쏟아부시고요, 근데, 절대 맹종하지마시고요. 인터넷상에  심리치료, 감정치료하는게 잇서요. 유튜브에서 심리치료등을 검색해서, 님에게 맞는걸 들으세요..애들을 위해서도 또 변한 사람에게 여보란듯이 사셔야합니다. 상처, 내면의 상처에 붙들리심 죽습니다. 죽으면 님은 다음 세상에 어디선가 또, 님같은 상처같조잇는 사람들 만나서, 상처받으며 살아야합니다.종교 없으시면, 말슴해주심...여기에 어떤것을 보거나 읽으시라 해드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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