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국에 있는 여자랑 장거리 연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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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거리 외도 (166.137.X.114)|조회 1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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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원래 마초족인 성격에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지만(야동도 좋아하고 지나가는 여자들한테 관심도 많고..), 아이들한테도 잘하고 저한테도 잘하는 편이예요. 가족관계도 다 좋고요.. 가장 좋은건 굉장히 로맨틱한 부분도 많고 성관계 할 때 정말 나만 사랑하는 것 처럼 느끼게 합니다. 물론 결혼 14년 된 지금은 작은 해외 발령과 출장으로 거의 주말에만 보기는 하지만, 주말이면 꼭 내려와서 아이들이랑 함께 지내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건축쪽 대기업에 있는 사람이라 거래처들과 갑 관계에 있고 여자 접대 유혹이 많고 여자들이랑 함께 술마시고 놀고 그러지만 2차는 절대 안나간다고 믿고 있고요..
그런데.. 남편이 20년이 넘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여자가 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여자는 10년 전부터 미국에 살고 있는데, 서로 만나지도 않으면서 이메일과 전화, 문자로 서로에 대한 갈망과 사랑을 전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이메일을 보니 저와 결혼전부터 알던 여자였고, 성관계도 한거 같은데 여자가 결혼 할 남자가 있어서 헤어지고, 7년이 넘게 연락 못하다가 제 남편이 그때 붙잡지 못한거 후회한다고 그 여자한테 이메일을 보내고 여자도 자기도 그렇다며 서로 만난 것 같아요.. 이메일상으론 그렇게 그여자가 가족들이랑 미국으로 가게 되기전 3년동안 두 사람이 깊은 관계였던 것 같고요.. 그여자 참.. 이메일 읽은 걸로 추론해 보면 아이들 멀쩡하게 잘 키우고 조신하고 사진 봤는데 여성스런 매력이 넘치는 괜찮은 여자같아요. 서로 가족을 버릴 수 없으니 헤어지자고 계속해서 말하고 잡는 건 제 남편이고.. 여자는 미국에 가서 남편이랑 연락 거의 안하고 남편을 잊고 살아온거 같은데 남편이 일년에 한두번씩 여자한테 전화하고 그랬더라고요.. 그런데 받지를 않아서였는지 통화는 못한 것 같더군요.. 그렇게 거리상 멀어져서 끊났으면 좋았을텐데.. 알고보니 미국에 가서 그여자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천만원 가까운 돈도 해 준 남편.. 휴.. 그런데도 그 여자가 연락을 끊고.. 그러다가 최근 몇달 동안 다시 연락하고 있네요.. 저는 그런 사살 모르다가 전화내약과 톡 확인해 보니... 내용이 다 구구절절 사랑 이야기예요.. 그 여자가 연락 안한건 자기 남편한테 들켜서 였다고 하고, 그런데 지금 남편이랑 사이가 너무 않좋아서 힘들다고 하고.. 남편은 그 이야기 듣고 맘 아프다고 다 자기 때문이라고 하고.. 여자는 자기를 데려가달라고 하고 남편은 서로 아이들이 있으니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여자는 그럼 그만 연락 하자고하고 남편은 그럴 수 없다고 이렇게라도 연락이라도 하고 목소리라도 들어야 자기가 살 수 있다고 하고.. 톡으로 나눈 내용 하나하나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대화예요.. 제가 힘든 부분이 바로 이런 정신적인 사랑이고요.. 10년동안 서로 멀리 있으면서 잊지 못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하고 그 여자가 말하는거 다 받아주고 여자가 연락 안해도 자기는 평생 기다릴거고 새상 마지막날 그 여자 손은 붙잡고 죽을거라고 하고.. 그러면서도 주말엔 둘이 절대 연락도 안하고.. 이유는 지금은 가정을 깰 수 없어서래요.. 아이들 좀만 더 키우고 남편이 그여지 데리러 가기전까지는 비밀로 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그 여자가 당신이 아내 사랑하는 것 같다고 하니까 훔 잡을 데 없는 좋은 아내라고..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너 밖에 없다고,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했고 내 여자라는 걸 알았는데 자신이 없어서 놓쳤다고 그때가 너무 후회된다고. 그래서 내 아내도 불쌍하게 되었고 너도 불행해졌다고... 휴.. 차라리 성적인 관계로 몇번 만난 여자라면 이런 기분이 안들텐데 오래전부터 알던 여자이고, 그 여자를 잊지 못해서 서로 만나지도 못하면서 10년을 기다리거 장거리 전화에 문자 연애를 하고.. 이런 사실이 절 너무나 힘들게 합니다.. 남편은 제게도 잘했는데.. 올 초에 제가 아플 때는 정말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었고요.. 그런데.. 그런데.. 이게 뭔지.. 두 사람 문자를 보고 있으면 남편이 그 여자의 몸과 마음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게 너무 보여서 그냥 사랑하게 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는 척 하고 한바탕 해서 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싶은데 이렇게 마음을 주는 여자한텐 이겨 볼 수 없다는 절망감이 엄습합니다. 상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10년 넘게 사랑의 말을 주고 받았다는게 기가 막힙니다. 이게 가능합니까? 남자분들, 얼마나 사랑하면 10년을 아니 20년을 넘게 그리워합니까? 외도는 다른 여자랑 자려고 하는 거라는데 이건 뭡니까.. 여기 있는 글 다 읽어봐도 서로 만나고 자는 문제인데 제 남편은 그게 아니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여 합니까.. 제발 도움말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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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한방 크게 맞지 않는이상은
그 남자는 바뀌기 어렵다구 봅니다.
님 남편은 보통의 남자랑은 다르니
부디 주위에서 일반적인 얘기로
충고하는분 말들을 너무 신봉하지는 마세요.
여자는 이해를 못하는 부분중에 하나인데
거기에서 남편은 유달리 골수쪽에
속하는듯 합니다.
제가 하나 추천하는 방법은
남편 스케쥴 파악하구 비행기표 끊어서
가서 만나구 오라구 하시는것
보기보다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 방법에 효과는 겪어보면 아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여자 만나고 오라구 진실되게
등 한번 떠밀어 보시지요.
그여자 만나고 오도록 비행기표를 끊어주라고요? 그럼 그 여자가 남편을 조정하는 거고 가서 현실을 보고 와야 남편이 정신을 차린다는 이야기 인가요? 정말 그럴까요?
제발 조금만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세요..
서로 다르지만 아직 한가지 공통점은 있습니다.
남편은 그 여자가 설령 이용을 하더라도
아직은 죽었다 깨도 그 여자에 대한 마음을 못 접으니
스스로 조금 돌아오게 할수 있는 방법이며
정신상태가 크게 좋아질수도 있구
그 여자한테 조금 더 깊이 말려들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그 여자와 잘되는것은 단지 남편의
희망사항일 뿐이니 가서 꿈깨구 오는시기를
조금 앞 당길수도 있으니 적어둔거니 참고하세요.
남편분이 가정에 잘하셨다면 님은 그동안 사랑이라 믿으며행복하셨을겁니다.달라진것은 아무것도없고 님이 그 사실을 알았을뿐이지요.하지만 사실을 알았기에 달라진것이 아무것도없음에도 님은 이제 행복하지않고 괴로움속에서 살고계실테구요..
그렇다면 이제 님이 무엇을 할수있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알기전으로 돌아갈수없음은 분명할테고
알면서 아무렇지않은듯 속앓이하며 이 현상태를 유지할것인가, 아니면 남편을 그녀에게 보내줄것인가..또어떤 선택이 있을까요..
저는 어떤선택을 하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것입니다.
님은 이미 행복하지않을듯하고 남편또한 그동안 행복한삶을 살지는 않아보입니다.
남편의 마음은 조금은 짐작되어집니다.
이루어지지않은, 가지지않은 사랑에대한,사람에 대한 미련.아픔.
막상 그녀와 결혼을이루고 살부대끼며 살았더라면 지금의 아련한 사랑,아픔은 없었겠지요..
또한 현 가정에대한 책임감에 열심히 최선을 다했을거에요.자신의 마음속 다른이에대한 사랑을 고이간직한채.
그렇다면 님도행복하고 남편도행복한 선택은 무엇일까요
남편은 가정을 깨진못할듯한데 일시적인만남은 그리움만 더해줄수도 있을테구
그래도 님이이미 모든사실을 알았기에 남편의 마음을 인정하고이해하고 더 마음을 낸다면 그녀에게 보내줄 마음까지 내어볼수도 있겠지요.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고자하면 우주가 내마음속에 들어오고도 남고 이해하는마음이 없으면 바늘꽂을 곳도 없다지요.
어떤선택이든 지금의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한 선택을하시면 좋겠습니다.
남편을 놓아 주고 그를 잊으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어려웠고, 남편이 다른 여성을 간절히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그냥 남편과 함께 살라고 하기도 곤란했다.
남편을 놓아주는 것은 아이들과 함께 이루어 놓은 가정이 깨지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일단 인간의 본성을 파헤쳐 보았다.
남편이 지금 가지고 있는 성향은 남성 일반이 가지고 있는 성향에서 많이 벗어나지를 않는다.
대다수의 남성은 자신의 배우자가 아닌 여성과의 로맨스를 꿈꾼다.
수렵생활 때부터 우리의 선배들이 그러한 행동을 해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축적하면서 진화를 해왔다
진화 심리학적 특성상 남녀의 욕망은 엇갈린다.
남성의 경우 하룻밤의 가벼운 성적 이득을 얻기 위하여 자신을 헌신할 용의가 다분히 있는 것처럼 연극를 해서 여성을 속일 줄도 안다. 자신감, 자원, 친절, 지위가 있는 척 행동을 한다.
반면에 여성은 남성의 헌신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하룻밤의 성적 이득을 위해서도 남성들아 그렇게 하는데 하물며 더욱 긴밀한 관계를 성공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라면야.
지금 고민여성의 사연은 이러한 남녀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 주고있다.
사연을 보면 남편은 아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대하고 가족을 소중하게 여긴다. 아내와 성관계를 할 때면 정말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부부 사이에서 서로 자상하게 애정을 표현하고 성적으로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은 둘 사이에 문제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싫증을 느끼고 애정이 식었다면 이야기는 무척 간단해진다.
아무리 아이들이 있다고 해도 부부간에 애정이 식었고 남편은 다른 여성을 간절히 사랑하고 있다.
이런 경우 상황은 파국인 것이다.
이러한 경우 나는 이혼을 권유하고 싶다.
그러나 이 사연은 다르다.
과거에 사귀다가 아쉽게 헤어진 연인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한 사이에 사랑의 밀어를 그들만의 밀실 공간인 이메일 속에서 나눌 때, 그들의 표현은 간절해질 수가 있다.
그 표현의 상당부분은 현실의 자신이 아니라 '그러고 싶은 자신'의 것이다.
남편이 옛 연인에게,
'이 세상을 떠날 때 당신의 손을 잡고 죽고 싶다.'는 것은 어느 날 밤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던 순간에 옛 연인을 향한 그의 진심일 수는 있지만, 그가 현실에서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진실은 아닐 것이다.
'고민 여성님!
님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죄에 대한 벌을 받는 것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님의 번민은 남편의 이메일을 본 것에 대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타인의 사생활 속에 그의 동의 없이 불쑥 들어간 죄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어떠한 한 개인의 영역은 완벽하게 자유로운 그 만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그가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신을 위해 재미있는 환상의 소설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한국과 미국이라는 머나 먼 거리 때문에 두 사람의 실질적인 관계는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고민여성님은 오히려 그것 때문에 괴로우신 듯 하기도 합니다.
'외도는 다른 여자랑 자려고 하는 거라는데 이게 뭡니까?'
라고 했듯이 말입니다.
마음이 다른 여자에게 간절하게 가 있다는 것이 고민이지요.
하지만 남편의 마음은 고민여성님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남편은 둘 모두를 사랑하고 싶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지금 남편의 행동은 일반적인
남성의 행동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많은 남성들의 경우와 남편이 다른 점은 남편에게 그러한 환경이 주어졌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남편의 옛 연인이 한국에 있다면 그들은 만날 가능성이 많을 것 입니다. 그리고 불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겠지요.
그것은 인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루지 못한 사랑의 인연.
그 이루지 못한 사랑의 인연 때문에 고민여성님의 가정이 생기게 된 것이기도 하지요.
만약 남편의 옛 연인이 한국에 있다면 그래서 불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리고 남편의 애정이 남편의 옛 연인 쪽에 더 쏠린다면 그 때는 무언가 결단를 내려야 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인연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의 옛 연인에게도 가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은 멀고 먼 미국에 있습니다.
인연의 길이 갈라진 것 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그 옛날에 잃어버린 그의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잊지 못해 쩔쩔매고 있는 것 입니다.
추억은 추억이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래서 더욱 간절하게 그것을 그리워하는 것이지요.
그러한 사랑의 상처를 끌어안고 삼류 소설을 쓰는 남편이 조금 찌질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원래 불완전합니다.
또한 우리의 유전자 속에 프로그래밍된 생물학적 특성은 우리의 생각보다 무척 동물적이고 유치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잘 이해하고 콘트롤해 가는 것이 인생이지요.
그러므로 우리에게 종교, 철학, 과학 같은 지성이 필요한 것 입니다.
사연을 보면 남편에게는 좋은 점이 많은 듯 합니다. 그러니까 더욱 고민과 번민이 되겠지요. 쓰레기 같은 자라면 그냥 휴지통에 넣어버리면 될 테니까요.
남편이 이메일 속에서 하는 행동을 확대해서 보지 말고 애를 써서 라도 작게 축소해 보려고 하십시오. 가능한 한 그것을 보기 전의 상태처럼 한 점 속으로 그것을 밀어넣어 버리도록 하면 좋겠지요. 물론 어려울 것 입니다.
그가 밉겠지만, 그래서 참으로 어렵겠지만 그래도 그의 좋은 점을 더욱 확대해서 보려고 하세요.
그렇게 할 때, 그러한 님의 따뜻한 마음 곁으로 남편의 애정이 머무를 것 입니다.
반대로 행동을 하면 당연히 반대가 되겠지요.
세상 일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똑같은 것을 가지고도 아주 다르게 볼 수가 있는 것이 세상사 입니다.
이쪽에서 빛을 비추면 저쪽에 그림자가 생기고 저쪽에서 빛을 비추면 이쪽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파란 빛을 비추면 물건이 파랗게 보이고 빨간 빛을 비추면 물건이 빨갛게 보입니다.
그 바탕은 그저 아무 것도 아닌 무색의 바탕일 뿐 입니다.
어릴때 부터 알던 남자 친구가 옛 애인을 잊지 못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함께 술을 한 잔 마시면서 위로를 해줄 수도 있겠지요. 안쓰럽고 측은한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거기에는 님의 분노와 번민이 생기질 않습니다. 이 경우 상황은 똑 같은데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내 마음의 상태가 달라지는 것이지요.
남편에 대해서 내 남자라는 집착을 거두어내고 보면 지금의 그가, 그의 모습이 측은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또한 남성이라는 동물이 더럽고 깨끗하고가 아니라 그냥 그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간주하고 남편을 보십시오.
우리의 대장에 똥을 품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 인간이고 남성인 존재에게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속성을 남편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혼자 자위행위를 하는 남자의 속성도 위와 같은 것 입니다.
남편이 남 몰래 자위행위를 하는 것과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조금 더 넘치는 애정의 욕구가 조금 더 넘치는 성욕처럼 애정의 자위행위를 하게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십시오.
결국 현재 님의 고통은 시간이 덜어줄 것 입니다.
상처의 딱지를 자꾸만 떼어내어 다시 피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두운 쪽을 자꾸만 보면 안됩니다.
밝고 희망적인 쪽을 보면서 그래도 내가 이러저러한 행운과 복을 갖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십시오.
분명한 것은 님이 스스로를 잘 콘트롤 해서 님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낼 때 남편과의 관계가 잘 유지된다는 사실 입니다.
이제까지 한 이야기가 님의 고민을 줄이고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이야기 일 것 입니다.
님은 물론 이 글을 쓰는 저도 어떻게 해야 번민을 줄이고 행복을 늘이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삶의 동료들 입니다.
님의 가정에 행복이 유지되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