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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났어요
작성자 홀리공주 (110.15.X.195)|조회 11,314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024 주소복사   신고
2달 반정도 된거같아요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원래하던일은  하면서  친구랑 같이 여자옷쇼핑몰 동업을 시작하면서  집에 잘안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모델들 데리고  사진찍는거 구경하고  신세계라고 하더라고요 친구 여자친구가  23인데  그전에 쇼핑몰 운영하면서  한달에 순수익1000만원 벌었다면서  두남자는38살 입니다 여자옷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여자친구 믿고  갑자기  동업을  했어요  그러면서 남편이  철학관에선  우리가  주말부부하거나  저와  쌍둥이딸들을 친정근처에 집얻어주고 생활비200준다고 하더라구요 아님 지금 집에서 살면서  자기는 풀옵션 월룸 얻어서  나가 산다고  아님 제성격을 다뜯어 고치던가  다못하면 이혼한다더라구요  사무실도 나오지말라고 하고 전화도 하지말라고 하고  전 왜그런지도 모르고 노력한다고 했죠    그때부터 집에 잘안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동대문 옷하러 간다고하거나 서울에 회의있다고 하거나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딴다고 주말에는 안들어오구요  그때이후로  자기는 일만할수 있게 해달라고 하고  애들한테  화내고 관심없고  집에선 잠만자고 나가더라구요  외박하고 온날  가방을 뒤지는데  비아그라 7개가 나오더라고요 한개는 먹은 흔적이 있구요 저희는 부부관계도 없습니다  노력해보자고 하니  자긴 매일할수 있지만  정신적인게 중요하다면서 첨엔 너무 화나고 배신감에  힘들었어요  시댁에 말하지  말아야했었는데 고혈압약먹고 있어서 걱정돼서  말하니 다음날 철학관  갔다오시더니  자기아들이 나때문에  감정의골이 심하다 면서  니가  바짝엎드리고 자기아들한테  미안하다고하고 잘해야한다고  니가 못하면  안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니가 못하면 이혼수 있다구요  밖에 나가보니  밝고 싹싹한  여자들이 많다면서  지금 당장 안돌아온다고    시댁에서도 등돌렸어요    오늘도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서 씻고 7시에 나갔어요  교육있다면서  쌍둥이  나오고 1년 반정도지나서  배드민턴 암벽등반  자전거 스킨스쿠버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한 사람이  다 제탓으로  돌리네요    지금이라도 증거 잡아서 이혼준비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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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랑
 223.62.X.37 답변
맘 단단히 먹으셔야합니다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라면 표시내지말고 더 해맑게 잘해주면서  증거수집하세요
가재는 게편이라고 지딸이라면 그럴수있는지 인간들이 참 이기적이고 못되쳐머었네요 시집의 시자라는것들이 원래 그렇네오 용기를내세요 지금보다야 나아야죠
일단 싸우기로했으면 싸움이란 이겨야하는겁니다
     
홀리공주
 110.15.X.195 답변
네 감사해요  시누도 있네요  자기오빠한테 신경끄고 살라네요    꼭 이기고 싶어요^^
          
나사랑
 223.62.X.37 답변
네 모든건 생각하기나름이예요 인생 길게보면 별일아닙니다 그런 깨닫지못한 인간믿고사는게 불행이지요
시누이도 지가 그말한거 후회할날이 올겁니다 미래는 아무나 예측할수없거든요 꼭 승리하세요
               
홀리공주
 110.15.X.195 답변
네  힘이나네요 ^^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저런 시댁이랑 남편  쓰레기통에  버릴려구요
                    
나사랑
 223.62.X.49 답변 삭제
지금이라도 단단히 맘먹은거 자체가 이미 반은 이긴거네요  능히 이길것같습니다 인생 별거없습니다 맘먹기 나름이더라구요~누가알아요 막상 진행하면 그 인간들이 매달릴지~상간녀 소송도 필히하세요~본떼를 보여줘야죠 남의 인생갖고 농락한걸 깨닫게해줘야죠 큰 보물단지 잃어버린걸 후회할겁니다~지금부터라도 여러모로 많이배우시고 많이가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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