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랑에 배신으로 인해서 딴 사람을 만나도 자꾸 의심하게 되요.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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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쩔꾜 (114.108.X.233)|조회 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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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전 정말 많이 좋아했던 여자와 이별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주위에 반대 때문에 정말 힘들게 만났고,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 처음 만남 자체가 예전 사귀었던 여자친구에 친구였기 때문에 시작부터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마치 죄를 짓는 기분이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더 많이 좋아져서 여자친구에게 결혼을 제의했고, 여자친구는 자기일을 더 하고 싶다고, 나중에 결혼하자고 하였습니다. 그 후 반년이 지나 이 여자아니면 안되겠다 싶고, 같이 평생 하고 싶었기에 다시한번 결혼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이번엔 승낙을 하였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저희집에서 여자친구에 핸드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자 내용중에 자기야 라는 문자 내용이 있었습니다. 너무 화가났지만 티를 안내고 그 문자 온 핸드폰 번호를 잽싸게 제 핸폰에 저장을 하였고, 티 안내고 여자친구를 집에 보냈습니다. 도저히 잠이 오질 않았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을 하다가, 아 내가 요새 소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 혼자 그 남잘 정리하고 여자친구에게 알리지 않고 끝낼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담달 그 문자에 주인공에게 전화를 해서 제 여자친구를 아시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전 당연히 그 사람과 바람을 피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는 무려 제 여자친구와 8년이나 만났다고 하는겁니다. 전 이제 2년을 만났는데.... 정말 하늘이 노랬습니다. 그 사람 말이 믿기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그 남자를 만났고 서로 얘기를 해보니 둘다 진심이였습니다. 그렇게 정말 많이 사랑했고 믿었던 사람을 3달전에 보내 주었습니다. 많은 여자를 만나봤고 이런일 저런일 다 격어봤지만, 이번 여자만큼은 정말 믿었습니다. 절대 그럴리 없을꺼라고 그래서 더 배신감이 컸고, 이별하면서 굉장히 많이 아펐습니다. 이별에 상처가 다 아물기전에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이제 만난지 4주가 되었습니다. 제가 금사빠는 절대 아닌데 이상하게 자꾸 너무 끌립니다. 근데 문제는 자꾸 지금 여자친구를 의심하는겁니다. 원래 안하던 남에 핸드폰을 서슴없이 보게 되고, 그냥 아는오빠라고하는데 자꾸 의심이 들구 이 여자에 말이 단 한개도 믿기지 않습니다. 분명히 저를 좋아하고 보고싶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인거 같고, 나를 댈고 노는거 같다는 느낌도 들구.... 아 분명히 지금 이여자를 좋아합니다. 근데 왜 믿음이 안갈까요? 진챠 미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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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뒷통수 맞고하니깐.. 무섭네요 계속 상상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