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맘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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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ㄴㆍㅁ편 심리 좀 분석허주세요. 결혼 17년되었구요. 착실한편이고 술을 좀 좋아합니다. 한10년쯤 전에 운동을다녓는데 같이 운동하는 여자랑 서너번 늦게까지 술마시고 문자를 하나 지우지 않아 저랑심하게 다투었어요. 문자 내용은 별내용 아니엇고 . . 새벽 2시쯤 귀가햇는데 시간상보니 집에 오기 바로 전에 받은 문자엿어요. 아침에 제가 그문자를 확인하고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누구냐고 따졌어요. 근데 내용이 평범해서 부부쌈만하고 끝냇어요. 남편은 그여자 이름으로 전번을 저장해놨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얼마전부터 느낌이 이상해요. 남편의 행동은 지극히 정상인데 일주일 한번정도 혹은 이주에 한번정도 귀가가 늦어요. 매주 토욜 운동을하고 한잔하고 집에오면 12시쯤 오는데 요즘은 그 토욜이 새벽 2시전후로 집에와요. 물론 술도 취해있고 차안에서 자다 왓다고도하고. . 근데 얼마전 제가 남편 카톡비번을 알게되었는데 10년전 그여자랑 아직도 연락을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2~3번 정도 별 중요한내용은 없고 안부인사정도에 약간 야한 메세지도 가끔. . 그러다 어느날보니 아무래도 같이 잠자리를 한것 같아요. 남편은 돈도여전 그대로 쓰고 집에오면 전화기 무음해놓고 출근때까지 만지지도 않아요. 토욜 운동후 늦은시간에 그 여자에게 보자고 연락을 하는것 같구요. 그래서 가끔 보는것 같고 다른 별다른건 모르겠어요. 평일엔 전혀 그런게 없는것도 같고. . .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육체적으로만 가끔 관계를 하고 맘은 전혀 그여자를 사랑하지 않는건지 아님 완전함을 꿈꾸기 위해 연락을 가끔씩만하는건지. 전화 통화는 거의 안하고 가끔 점심시간에 톡만 주고 받는듯. . . 그냥 가만 모른척 있을까요? 혹시니 문제를 크게 만들까봐 겁이나요? 아님 애초에 싹을 자른까요? 10년정도 알고 지냈으면 불타는 애정이 있진 않을것도 같고 . . . 그냥 맘은 안주고 장난감처럼 가끔 만나는걸까요? 남편이 원래 술도 좋아하고 성욕이 강한편은 아니에요. 님자분들 이 심리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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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남자는 평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여자를 그리워하고 상상하고 그럴 것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