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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외도
작성자 마용호 (223.62.X.150)|조회 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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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앓이하며 마누라 외도 해결해보려고 노력한지 4개월이 넘었네요,아직도 답이 안서네요,부모님,2남1녀 자식들 ᆢ때문에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슬픈영혼님,바보님,119님ᆢ같은 아품을 격고계신분들 ᆢ조언,충고의 말씀 잘보고 있읍니다만,제경우는 판단이 안섭니다ᆢ제가 우유부단이라 그런지 몰라도 ᆢ요즘은 자다가 가위눌려서 깨곤해서 죽을 지경입니다,정신과 치료 받아보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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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보
 223.62.X.83 답변
1. 상간남 위자료 소송해서 합법적으로 괴롭히세요ᆞ아내가 이혼 요구한다 하셨으니 이혼위기, 님 고통, 아내가 친정으로 가있는 사실, 자식들의 고통 하나하나 끔찍하게 모두 표현해서 위자료 듬뿍 뜯어내세요ᆞ돈 때문이 아니라 상간남이 소송당하고 돈 뜯기는게 무서워 님아내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려고요ᆞ
2. 아내와 이혼할지 말지는 추후 천천히 생각하세요ᆞ우선은 상간남 떨어트리는 프로젝트에 집중하세요ᆞ문제가 복잡할 때는 하나씩 하나씩 분리해서 처리하는게 좋습니다ᆞ어차피 아내가 일방적으로 이혼요구한다 하셨으니 님 마음대로 되진 않겠지만ᆞ
3.무엇보다 님보다 사실 아이들이 가장 중요합니다ㆍ상간남 소송은 님이 혼자 변호사나 사이트지기랑 의논해서 하시되 가정에선 괴로워하지 말고 아이들 평화롭게 사랑해주세요ㆍ자주 아이들이랑 식당 가서 맛있는거 외식하고 영화도 보고 아이들 원하는거 해주세요ㆍ함께 서점 가서 좋은 책 골라서 읽고 토론도 하고 도서관도 같이 가고 티비로 영화도 같이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취미 함께 하세요ㆍ아이들 위해서 아내에게 함께 가자 해보고 싫다면 어쩔 수 없이 님 혼자 아이들 행복하게 해주는 아빠되세요ㆍ
님보다 아이들이 더 중요하단 사실 잊지마세요ㆍ아이들 가슴에 상처 크게 남으면 평생 성격으로 상처로 지워지지 않으니 님은 아이들 상처 치유하고 줄이는데 최선 다하세요ㆍ실존심리책 아동심리서적 아동교육책 많이 찾아 읽으세요ㆍ돈 있으면 아이들 상담소 데려가시고 없으면 심리치유책 찾아 읽으세요ㆍ유행하는 책보다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책들이 더 가치있습니다ㆍ
4. 님이 고통에서 벗어나야겠지요ㆍ
다른 분처럼 용서하는 방법 쓰시든지 저처럼 용서가 불가능할 때 다른 일에 몰두하고 가치 찾아 아내에 관해 잊어버리는 방법 쓰시든지 님한테 맞는 방법 찾아 고통에서 탈출하세요ㆍ
님의 마음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고통의 원인이 나오고 그 원인을 없애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ㆍ
전 내 행복 파괴된데 대한 아까움과 남편에 대한 올인이 원인이라 파괴된 행복은 더 이상 안쳐다보고 다른 행복 즉 자식 잘 돌봐주고 도와주고 업무적으로 일 성취하고 업적 쌓고 돈 벌고 그리고 공부해서 내 정신과 품위와 내 가치 올리는데 집중하기로 하다보니 아이와 내 가치 상승 행복 쌓기 시작해서 더 이상 파괴된 남편과의 행복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고 남편 얼굴 안보면 생각 안하게 되었어요ㆍ남편에 올인한 게 너무 원통해 고통스러웠는데 여러군데로 새 가치있는 목표 잡으면서 더 이상 연연해하지 않게 되었어요ㆍ물론 남편 보거나 남편 생각하면 다시 파괴된 행복이 아깝다는 생각, 분노의 감정이 스물스물 피어오르는게 보이기도 해 그럴 때는 얼른 억제하고 다른 데로 생각 돌리지요ㆍ님은 어떤 방법 쓸지 차근차근 자신의 심리를 분석해보세요ㆍ답은 그 속에서 나올겁니다ㆍ
슬프다119
 220.124.X.206 답변 삭제
마용호님 여전히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는 군요 아내가 더 적극적으로 잘해줘야 해결점이 보일테데 제 아내도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합의이혼하자해서 법원앞에 까지 갔다가 화가 나서 이혼소송하고 그놈도 소송한다하니 그 뒤부터는 이혼소리 꺼내질 않네요 그때 이혼 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저도 한4개월 된거 같은데 맘이 잡히질 않네요 아내는 밖에 나가서 잘 웃고 집에서도 그럭저럭 평소 하던데로 잘 지내는것같은데 저만 힘들고 괴롭네요 이럴바엔 맘 떠난 사람 붙잡지말고 헤어지는게 낫지 싶은데 저도 우유부단함에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만 하네요 근데 이런 일을 단 칼에 결정짓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사실 외도했다는 사실보다 그동안 해왔던 많은 거짓말들 아이를 봐라보던 감정없는 눈빛이 더 힘들고 앞으로도 힘들어지면 또 그러지 않을까하는 불안감 그래서 이 고통을 다시당할지 모른다는 심리가  머리에서 떠나질않네요 저도첨엔 혼자 다스리고 참고 세월이 흐르면 감정이 추수려 지겠지 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이 트라우마에 갇혀 스스로 자멸하게 될까싶어 심리 상담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네요 어느 외도 심리 전문가가 쓴글이 저에게 가장 와닿았는데
그분말씀이 외도당사자를 용서하지도 말고 의심도 하지말고 앞으로 자기 살길을 개척하라하는 말이 제 인생에지표처럼 와 닿더군요 남자는 독해야 된다는데 아쉬운때만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걸 또 일일이 다 들어주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지금시점에서도 저 인간 호구노릇 하는게 20년 가까이 살면서 몸에 벤 습관 인거 같더군요
이 인간에 굴레에서 벗어나고싶다라는 생각을 많이도 하는데  부모 자식 여러가지 문제가 사람을 우유부단하게 만드네요 마용호님 용서하지 말고 의심도 말고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이 행복할까 이 고통에서 되도록 빨리 벗어날까만 생각하시게요
부산
 211.36.X.74 답변 삭제
오늘 오랜만에 와서 댓글을 좀 달았어요~~
물론 엄청 힘들고 고통도 받습니다~저역시 똑같은 상황과
엄청난 허무함에 많이 힘들어했구요~
의욕상실에...정말 힘든나날들을 뒤로하고...지금은 안정을 찾았습니다~

지금 님과...119님....그리고..저..
중요한것....이거 한번 생각해보세요~~~

불륜하고 거짓말하고...더러운짓하는동안 남편한테
짜증이란짜증은 다내고...지금은 지가 가정지킨다고....
뉘우치지도않고 너만참으면된다....라는 개념없는 말이나
늘어놓고...나보다 웃음소리도 더크고....3류연기하면서
슬픈척 울고...그런것들 보면서....점점 미쳐가는 저희지만...
.....
...그래도....옆에 있잖아요!!!!!
......ㅜㅡ

불륜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고...들킬까봐 사람죽이고..
더 큰 죄를 짓는 사람보다는 낫잖아요~~
그리고 저와 님들의 아내분들이 저희보다....더....
대단한결정을 한건 맞아요~~
왜냐하면 평생을 불륜한 여자라는 주홍글씨를 달고서라도
가정을 지키려고 하잖아요~~
보통은 평생을 이걸 견뎌야한다는 생각에 먼저 이혼하자고
지랄하는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요~~혼자의 힘으로...그리고 남자가...
왠만한 사랑가지고는 아이들 못키웁니다~~
정말 힘들어요~결국은 억울하지만....불륜한것들이 저희보다 갑이예요~~ㅜㅡ
전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잘못은 저것들이 먼저했는데....찌질하게....나혼자만 힘들어하고...술마시면서 몸망가지고....그랬었죠~~ㅜㅡ
그래도 더 심하고 극한 상황은 아닌것에 만족해야만 합니다~지킬건 지켜야죠~~
아무리 불륜을 했지만...아이들이 이혼을 바랄리는 없잖습니까??그리고 나중에 커서...아이들은 조금만 더 아빠가 참았으면....이라는 말을 합니다~~왜냐하면...아이들도 힘들었지만...아빠도 힘들었지만....엄마가 없다는게 더 힘들다고 말합니다~그게 아이들입니다~~또 그래서 아이들..이구요~도저히 참기 힘드시면...일주일정도 처갓집으로 보내시고 한번 아이들 혼자서 키우시고 해보세요~~
정말 불륜이고 뭐고...내가 참을테니까 바로 오라고 할겁니다~~
그렇다고 불륜하고 적반하장에 뉘우치지도 않는 그런 쓰레기에게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건 가정에 돌아와서 그래도 잘못은 했지만...뉘우치고
가정에 충실하고...했을때....저만 참으면 될때....
이렇게 하는거죠~불륜하고...남자 계속 만나고 그럼에도 죄의식이 없는 것들은 가만둬서는 안되죠~~
하여튼 많이 힘들지만 어쩌겠습니까??
저희지인...그리고 부모님...모든 사람이 보는데서.....
결혼할때....400명 앞에서 잘살겠다고....했잖아요~~


이일이 생기면 누구나 이혼은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아무나 못합니다~~
님들은 어느쪽으로 가실건지는 본인들이 정하는 겁니다~
식사 거르지 마시고...몸챙기세요~~
난바보
 203.226.X.53 답변
남자나 여자나 감정은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ᆞ
1.상간남 소송
2.자식 사랑하고 돌보기
3.이혼할지 말지
4.본인이 고통과 불행감에서 탈출하기

4번은 자신 있게 권합니다ᆞ
외도한 배우자 옆에 두고 고통과 불행감에서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습니다ᆞ
저 역시 고통과 불행감의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아 영원히 못 벗어나리라고 생각했습니다ㆍ
내가 죽어야 끝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ㆍ
그러나 93일만에 탈출에 성공했습니다ㆍ
지옥의 터널밖으로 푸른 세상으로 나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ㆍ
탈출방법은 어렵지만 단순합니다ㆍ
전 용서하지도 않았고 용납은 더 안되고 참는 건 죽어도 할 수 없었습니다ㆍ
용서하는 사람, 인내하는 사람 여러 얘기 들으면서 난 도저히 모두 다 불가능했지요ㆍ
내가 쓴 방법은 다른 목표, 다른 삶, 나만의 인생, 나만의 행복, 나의 가치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입니다ㆍ
배우자가 옆에 있든 없든 계속 있을 거든 갈 거든 아무 상관없어졌습니다ㆍ
물론 내 남편은 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가지만 솔직히 저한테 경제권 돈 다 확보되 있어 현실적으로 아쉽지 않고 내 마음 확고히 내 목표 정해져 있어 남편이 계속 외도하든 영원히 가든 크게 상관없습니다ㆍ
당연히 남편 가면 주변 시선, 내 명예에 손상 좀 있겠고 내 자식들 마음에 문제 하나 생기겠지만 이 부분은 감수해야지 어쩔 수 없었겠죠ㆍ
내 마음이 이만큼 확고해져 남편이 어떻든 크게 상관없어졌다는 것입니다ㆍ
용서하지 않아도 참을 필요없이 고통의 터널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ㆍ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아내가 옆에 있든 계속 바람 피든 들락날락하든 님은 태평하게 앉아서 아내의 행동만 님 이익에 맞춰 심판할 수 있습니다ㆍ
님이 님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지 않나요? 아내의 행동 하나 아내의 결정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꼭두각시 인생 끔찍하지 않나요?
전 제 인생의 주인은 저이고 제 행불행의 결정권자는 저여야만 합니다ㆍ그래서 전 지금 제 상태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ㆍ님도 님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고 님 감정, 님 마음, 님 행불행의 결정권자가 될 수 있습니다ㆍ
만약 지금 몸이 아파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다면 전 육체까지 조종은 못해 엄청 괴롭겠죠ㆍ그러나 마음과 정신은 컨트롤됩니다ㆍ
님아내와의 평화롭고 안정적이든 과거상태가 너무나 되돌리고 싶겠죠ㆍ미칠 듯이 아깝겠죠ㆍ다시 모든

용서, 망각 다 없어도 됩니다ㆍ내가 다른 삶, 다른 목표, 다른 행복, 다른 가치 세우면 됩니다ㆍ
전 행복한 부부생활 대신 제가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ㆍ업적 이루는 것, 공부하는 것, 돈 버는 것, 자식 도와주는 것, 그림, 글쓰기, 너무 많아 24시간, 365일이 모자라요ㆍ
물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있겠죠ㆍ근데 전 노는데 소질없어 이건 많이 노력해야 되요ㆍ친구들 자주 만나고 가족여행 다니고 시간 할애하려고요ㆍ
부부문제에서 눈 돌리니 내인생 가치롭게 재정립하기 위해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네요ㆍ내 인생, 내 삶, 내 가치, 내 목표,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 내가 날 위해 하는 것, 죽기 전에 내가 이뤄놓아야 할 것, 바로 내 삶ㆍ
슬픈영혼
 221.163.X.77 답변
님이 아직도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에 가슴이 아픕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일상적 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텐데요
저는 심리치료 상담 최면치료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상담전공 목사님과 상담하고 나서 넘 좋아졌어요. 내가 못보고 못느낀 걸 알게 해 주셨으니깐요.
님도 심리치료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님이 원하는데로 일이 안되어서 그럴겁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그 맘이 제게도 다가오네요
어떤 땐 정 땜에 쉽게 판단이 안설 때가 있습니다. 양쪽 다 얻을 수 없을 때 그 판단을 자식위해 옳은 쪽으로 해 보심도 좋을 것 같아요. 상간남과 아직도 접촉하고 있나 보네요
시간 지나면 더 어렵습니다. 빨리 단시간내에 둘을 떼어나야 됩니다. 그럴려면 충격은 감수해야 됩니다.
서로 떨어져 지내면 더 어렵게 됩니다. 아낼 다시 끌어 안으시려면 미워도 같이 있어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데요 떨어져 지내면 혹시 의심 불안 등으로 님 병듭니다.
먼가 특단의 조치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님의 아내가 님과 같이 떨어져 있는 이유가 먼지 아셔야 할 것 같네요. 상간남 정리가 아직 안되셨나요
불륜자는 이리저리 핑계됩니다. 그런거 귀담아 들으시지 마시고 원칙데로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내가 사태를 끌어가고 판단이 섭니다.
절대 진정한 사과와 뉘우침 없는 행동하는 불륜자와 살 순 없습니다. 그게 지속된다면 님도 판단을 빨리 하시고 두사람 법적처리 하셔야 겠죠. 들키고 아무 사죄없고 지멋데로 또 불륜하는 경우 엄한 잣대를 들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성이 약해서 착해서 그런거 지금은 도움 안되고 냉철한 사고와 판단이 먼저 입니다.
그래야 님도 숨쉴 수 있습니다. 아내와의 끊임없는 대화도 하신것 같은데요 아내가 아직도 그 놈한테 미련 남아 그랬다면 그 놈 용서하면 안되고요. 그 놈과는 정리되었는데 그냥 떨어져 지내길 원하면 님이 원하시는 되로 밀고 나가심도
어떤 건지 잘 모르겠으나 확실한거는 절대 이일을 빨리 끝내시고 님 심리치료 하셔야 합니다.
시간 더 가면 더 멀어지고 아픕니다. 아내가 돌아올지 애들한테 어떤 엄마로 살 수 있는지
집에 돌아와 제대로 사람 구실하면 살 순 있을런지 일말의 양심가책은 있는지
종합적인거 판단 해 결정되면 밀고 나가셔야 합니다. 대화가 안되면 아낸 그 놈과 뭔가 연계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순순히 따라가시지 말고 결단하셔서 밀어부치세요. 강한 충격으로 먼가 느끼도록요
맘정리 되시고 님 상처 치유하셔야 애들한테도 그 상처 안갑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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