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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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련이 (110.70.X.7)|조회 12,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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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3년째 별거중인 남자를 만나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자연스레 동거까지 하게 됐어요. 전 미혼이구요...
여기 글 남기신 분들 모두 기혼자분들이신데, 어쩌면 제가 모두의 공공의 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용기 내어서 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남자와 저는 2살 차이... 함께 일하는 공간이 같아서 퇴근시간이 되면 데리러오고, 저를 집에 보내지 않고 자기 집으로 퇴근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동거를 시작하게 된거죠. 얼마전까지도 이혼을 준비하며 변호사까지 만나고...지금 와이프와는 절대 못살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그 사람 주변사람들도 그와이프는 절대 아니다...좋게 말하는 사람이 단한명도 없고... 절 만나서 성실해지고...좋은 모습으로 변하고, 방황도 하지 않는 그 사람을 보면서 주변사람들 모두가 저를 좋아해주고, 우리 사이를 모두 인정할 정도... 그래서 이혼은 당연한 거고... 어떤 약속도 말도 없었지만 저는 미래까지도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저를 인정할 만큼 제 존재는 그런 상황이네요. 두어달 전부터 술먹으면 외박을 하기 시작...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2-3번 외박 후에 알고보니 와이프와 애가 있는 집에 간거였어요...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지만,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게 맞는거라 생각을 하고 모른척 했어요. 재결합을 한다고 하면 보내준다 생각했고...아님 제가라도 들여보낼려고 했습니다. 며칠을 고민 끝에 말을 했어요... 들어가려는 맘이 있으면 그렇게 하라고...그게 맞는거라고... 부모님 때문이랍니다... 저하고는 죽어도 헤어질 수가 없데요...보내지도 않을거라고...그냥 아무말 안하고 기다리고 있음 된다고... 근데 외박이 잦아지고...와이프와 연락도 자주 하더라구요..그래서 다시 대화를 시도 했습니다. 그냥 기다리면 된다는 대답...대화를 피하네요. 집에 들어가서 자고 오는 일이 빈번하게 있으면서 이 사람이 지방출장도 많아졌어요. 지방에 무슨 일을 하러 가는지...뭣때문에 가는지 아니까 의심한적이 없었어요.... 워낙에 연락도 잘 안하고 무뚝뚝한 사람이라 그냥 그러려니... 술 좋아하고...친구 좋아하고...노는거 좋아하고...그건 알고 있는 사실이고...절 만나면서 초반에는 만나는 여자, 연락하는 여자...많다는거 알았고, 만나는 중에 전부 정리를 한것도 알았으니까요... 근데 어느날 보니 핸드폰을 잠궈놨더군요. 알림창에 뜨던 카톡도ㅈ숨김으로 돼있고... 당연히 와이프 사는 집에 들락거리니까 그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연히 비번을 풀어서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가 않을까요... 출장 중에 나이트 가서 만난 여자를 출장갈때 마다 만나고...매일 연락하고... 유부녀이고...연상인것 같아요. 나한테는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닭살스런 말 한마디 안해주던 무뚝뚝한 남자가 매일매일 사랑해...뽀... 투성이의 카톡 내용들... 진짜 배신감... 갈때마다 며칠씩 있는데...한번은 꼭 만나고 오고... 아예 모텔을 잡아놓고 가서 기다려라...몇호로 와라... 이건 도대체 뭔지...뭔짓인지... 배신감에 부들부들 떨렸지만...와이프 입장에서는 저역시도죽일 년인데... 첩이 첩꼴을 못본다고 그격인지... 약오르고 열받아서 잠도 안오고... 그동안 잦은 외박에 짜증내고 뚱해서 있어서 나한테 불만이 쌓인건지...그냥 재미로 만나는 건지... 그렇다고 저와 잠자리에 문제가 있는것도 절대 아니구요. 와이프한테 간다면 곱게 보내주겠지만...이건 아닌것 같아요... 미련하고 바보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돌려놔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억울해서요...열받아서요... 와이프도 아니니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따질수도 없는 거고...증거 잡아서 와이프한테 보내줄까도 생각해보고... 그 와이프 돈때문에 이혼 못한다고 버티는데다... 성깔이 장난 아니라는 얘기도 익히 들었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어째야 하는지... 별거중인 와이프에...또 다른 여자까지... 미련일 수도 있고...오기일 수도 있는데...어떻게하든 떼놓고 싶네요.... 그렇다고 핸드폰 훔쳐봤다고 말도 할 수 없고... 여자 생겼냐고 했다가 한번 난리 났었네요... 이 남자...저는 다른 사람하고 말도 못섞게 합니다...밤에 다니는것도 싫어라...하고... 지는 되면서 나는 안된다는 못된 심보... 계속 짜증내고, 못되게 굴어서 더 삐뚤어진다는 생각에 예전처럼 다정하게...친절하게...상냥하게 대했더니 술 먹고 전화가 왔네요...데리러 오라고... 술먹으면 계속 와이프집으로 가던 사람이... 갔더니...저를 빤히 보면서 웁니다... 참...사람 환장하겠네요...어쩌란 건지... 나한테 미안하면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어쩔 수 없는 바람끼라고 이해해야 하는건지... 힘들어서 다른 놀거리를 찾는건지... 제 마음은...잘못했다...너없음 안되겠다...만들고 미련없이 버리고 싶네요... 이대로 끝내면 억울해서 못살것 같아요. 차라리 와이프한테 간다면 보내주겠지만...이건 아니잖아요... 어째야 하나요??? 와이프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예쁘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주눅이 들었던 적도 있구요... 근데 이여자...그냥 아줌마...누가 봐도 그사람 보다 나이 많은 아줌마... 자존심 엄청 상하네요...부담 없이 즐길 여자를 찾고 싶었던 건지... 그 여자와 어찌 떼어놔야 하나요... 약올라 죽을것 같아요. 떼놔야지만 직성이 풀릴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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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가 다른여잘 만나든 말든 님부터 정리하세요
왜 미혼이 유부남을 만나려는건지 이해 할수가 없네요
그 심리를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그남자분은 아내분과 이혼할 생각도 없는것 같고 그렇게 바람 피다가 결국은
아내분께 돌아갈것같네요..
님은 더 좋은 사람만나서 결혼할수도 잘살수도 있지만 상처받을 그아내를 생각하니
제가다 마음이 아프네요..그남자 아내분이 성질이 더럽든 싸가지없든 법적으로 아내입니다.
그남자가 정말 아내가 싫었다면 벌써 이혼했겠지요..
왜 지금까지 님한테 기다려달라면서 와이프집에 가겠습니까?...
제남편이 미혼녀와 바람펴서인지 님께 해주고 싶은말은
그남자와 정리 하라는것 밖엔 할말이 없네요 ..
님도 그놈의 섹파중에 한명 일 뿐에요
천하에 바람둥이 입니다 더 상처 받기 전에 결별하세요
그놈의 어떤 미사어에도 현혹되지 마시고
이혼을 완전히 하신 후에 만나야 했는데요
옛날 같으면 혼인빙자간음죄겠네요
그냥 잊고 올바른 사람 만나세요 그 상처는 불륜의 댓가라 생각하시고요
님이 125번째 여자이구요
지금은138번째 여자를 만나는 중이랍니다.
정신차리고 빨리 버서나시요
그남자이름이궁금해지네요
저랑완전같은케이스네요
이혼서류도장찍고법원까지가는데3년이걸렸네요
근데
그이혼서류아직도법원에들어가지않았구요
그렇게3년을똑같이기다려달란말만반복하더군요
근데
얼마전에써드까지만들었네요
핸드폰에여자번호다지우라니까골라지우더라구요 ㅎ
그말
믿으세요??
사랑한다는말...
너뿐이라는말....
너아니면아무랑도관계하지않는다는말....
개구라입니다
저는제아는동생이연락줘서알았네요
실수로그동생아는사람이랑잤네요
이남자...ㅎ
버리세요
붙잡고매달릴때아무생각없이그냥버리세요
안그럼처참하게버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