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없이 슬퍼요
|
작성자 어쩌지요 (14.35.X.161)|조회 10,547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7552 주소복사 신고 |
사실 몇번째 글올리고 몇몇분의 글로 위로 받고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에 댓글을 읽다가 온몸이 부르르 떨리기도 해었습니다... 남편의 바람이 사실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전 싸우는것도 싫고 아니라고하면 믿고 마는 성격인데 자꾸 떠올라서 미치겠어요. 거짓말하고 있다는것 외에는..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라고 하면 전또 믿고 살아야하나요 바보같은 제모습에 더 화가나요 남들은 소리내어 잘싸우기도 하는데 왜 난 그런것도 못할까요 생각만해도 심장이 떨려 죽을거 같아요 확실한 증거도 없고.. 증거잡기도 힘들고 시간만 흘러가네요 이렇게 맘고생만 하고 살아야하는지.. 또 인정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건지.. 인정을 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이네요 만약 사실이라면 싸워야 하는걸까요? 증거를 잡았다한들 이혼이 상책인지.. 모르는척하고 살자니 자꾸만 떠오르고 바보되는거 같고.. 인생이 왜이리 슬픈가요.. 어디가서 펑펑 울고나면 괜찮을까요. 남편을 믿고 사는게 죄인가요? 모든게 두렵네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30개
글쓰기
1
그런 사람들은 왜 항상 피해를 보는걸까용?.. 정말 가슴아프면서두 이해할수없는...그런 일들이네영..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한 동반자인데 글쓴분처럼 그런 마음이 맴도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용?? 같은여자로써
난이해가가능데.. 답은 하나인거가타요 마음가는대로하는거. 수많은 조언들이나 댓글을 보더라두 본인이
결정하지아느면 후회도 남을거구.. 찝집하기두하겟죠??
힘내세요 끼니거르지마시궁 화이팅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바람을 피우는 양심없는 년놈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는것이에요.
사랑해서 서로 못죽고 안달이나 평생을 함께하자고 결혼을 해서 왜 그렇게 한눈들을 파는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남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겟네요
이렇게 죽고싶다 힘들다 살기싫다고 글을 올리는 피해본 분들을 보면 제 마음도 너무 아픕니다
아직은 이런경우를 겪지못해 공감을 형성할수는 없지만 그마음은 이해가 가네요.
정말힘내셔서 남편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고 앞으로 남은 시간 더 행복한 시간 보낼수
있게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 화이팅하세요!
또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감사합니다...
저역시 같은 아픔을 극복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그마음 잘알죠~바람피는것들이 항상 하는말이 의처증 의부증입니다~전 그런게 아닌데...
참 씁씁하죠?
지가 바람펴놓고 피해자를 정신병자 혹은 바보로 취급해버리죠~~
너무 이상하다 싶으시면 녹음기나...뒤룰 한번 밟아보세요~확실한 증거를 잡고 용서하는거랑 애매하게 용서하는거랑은 틀립니다~확실한 증거를 잡고....상간녀가 만일 있다면 위자료 청구하시고...(돈을 받아야 다시만날 확률이 적답니다.걸렸는데 그냥 넘어가면 허락하는줄아는 쓰레기들입니다~흥신소에서 이렇게 말해주더군요)
그리고는 용서하세요~아무래도 생각 많이나죠~
그런데 그더러운 생각은 평생 지워지지 않아요~
다만 무뎌질 뿐이죠~덤덤해지고....
바람피는거 잡아서 이혼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아무나 못하죠~
어떤길을 선택하시든지 그건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지셔야 됩니다~
하여튼 식사 거르지 마시고...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