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하면 원래 서로 완전한 남남이 되야만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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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이트 (58.231.X.125)|조회 15,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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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사내 커플로 2년전에 회식때 제가 대쉬를 해서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입사동기로 둘다 3년차입니다 처음 레크레이션에서 보고 반해 짝사랑을 하다가 고백해서 성공한 케이스죠
처음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 행복했던 1년6개월간의 시간들.. 저에게는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이었습니다
그녀와의 불화는 이때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회식을 하고 남자들끼리만 빠져서 여자가 있는 술집에 어쩔 수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상사와 있다보니 빠지기가 너무 눈치가 보였죠 그리고 사내연애는 금지 잖습니까.. 당연히 아무도 모르게 사귀고 있었죠..
어쩔 수 없이 왔고 니가 상상하는 일 없을 거다 집에 가서 바로 보고 하겠다는 말에도 여친은 노발대발을 하고 심지어 처음 저한테 욕이란 걸 하더군요
그 후로 사소한거에 트집을 잡고 저를 구속하려는 답답함에 자주 싸우고 헤어지고 정말 막장까지 가봤네요 길거리에서 서로 싸대기까지 때리는 상황까지 갔지요..후후
결국에는 헤어진 상황..하지만 회사에서는 매일 봐야하는 상황.. 한달이 지난 지금 여친이 잠깐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여친이 니가 옮기던 내가 옮기던 힘들어서 회사를 못다니겠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냥 편하게 친구처럼 지낼 수 있지 않냐고 설득을 해봤지만 그러면 자신이 나가겠다고 해버리고 말도 안통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 건 안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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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로 괜찮다면 그렇게 지내도 좋은 것 같지만 여친이 반대하는 상황이시라면
여친 자신이 간다고 하니 그냥 냅두는 것도 서로 엮이지 않는 좋은 방법 같아요
님이 생각해 보세요 님이 결혼할 사람이 친구라고 소개시킨 사람이 만약 전에 사귀었다가 친구로 지내는 사람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개념없는 여자는 절대 만나기가 싫습니다 제 개인적의견으로 모든 남자들이 싫어 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친과 얘기를 통해 부서를 옮기던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은 방법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