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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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0.13.X.178)|조회 13,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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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26 여자친구는 20 나이로 욕하실꺼면 그냥 댓글을 달지 말아주시길. 3년간 사귀었습니다. 사귀게 된 계기는...싸이월드에서 알았구요 어느날 저녘에 "오빠도 내가 필요없어지면 버리고 사라질꺼잖아"라는 애기에 그런남자 아니다 라고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시초는 그래요.. 이후 고3까지 스킨쉽도 많이 했고 이것저것 많이 했습니다 거제-부산간 연애였지만 ...도서관데이트도 하고 계곡도 가고 이것저것 추억들이 많네요 물론 심한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여자에게 마법 1주일전부터 헤어지자는 부지기수구요 ...심지어 "어린년 따먹고 싶어서 사귀나보지"도 들었고..화내는걸 풀어주기위해 달려내려갔다가 아예 보지도 못하고 올라온날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일들로....수능전 수능100일전인대 선물을 안챙겨줬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또 말해서 저도 더이상 못버티고 헤어져줬습니다 여자친구의 수능 잘치는걸 기원하면서요 ..그러다 1달반쯤 흘러 수능이 끝나고 여자친구가 먼저 전화가 와서 "오빠 나 폐결핵에 걸렸어 오빠에게 나쁜행동 나쁜말을 많이 해서 그런가봐 " 라고 애기가 왔고 안쓰러운마음에..또 아직 마음이 많이 남아있어 다시 잡았습니다. 이후 약 3달간 잘사귀다가....여자친구가 부산에 있는 대학교로 오게되어 원룸을 계약했는대 혼자있는게 너무 무섭다고 하여 ...또 제가 더 오래보고싶다고 투정도 부려서 하룻밤 외박을 했습니다. 외박을 한 다음날 폰을 보는대[평소 폰검사를 잘안합니다..믿기에]폰을 보니 누군가가 "5년동안 날 기다려줘서 고마워 첫번째는 널데려가는것 두번쨰도 널 데려가는것"같은 애기와 ...저에게 서운한게 있는날이면 그친구에게 서운하다고 위로해달라고 하고 남자는 "애기야 뽀뽀 쪽쪽"하고 그랬더군요....답장은 응/아니/하읏///이런것들이었고 사랑해라는 말은 없었지만 바람은 맞잖습니까..해서 ...샤워하고 나오는 여자친구를 앉혀놓고 애기를 했습니다. "5년전 본인에게 바람을 피고간 남자고 복수심에 그랬다 / 얼굴 한번 본적없다 / 부산-인천간이다"라고 하더군요 이후 저는 너가 이러한 행동을 했기에 당분간 내가 안절부절할것이고 연락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는 애기와 용서를 했고... 여자친구는 알았다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던중 하루간 연락이 잘 안되는 날이있었고 저녘 늦게 10시 30분쯤 연락이 되어 제가 화를 냈습니다 걱정도하고 ..그래서..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 선배앞인대 어떻게 해 /3년간 사겼는대 사랑은 무슨 지루하지"같은 말들을 하였고.... 서로 떨어져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여자친구가 말헀으나..약 2틀간 참다가 집앞에 가서 잡았고... 여자친구는 절 뿌리치고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이후 1달간 약 2번정도 잡았으나..모두 거절했고 마지막 한말이 "내가 기댈수있고 날 지지해주는 사람이 생겼어요"였습니다. 알고보니 바람핀 친구더군요.... 이후 5달...친언니에게도 소개하고 저는 티끌만치도 생각안한다는 듯이 둘이 잘 사귀고있습니다 부산-인천간. 도대체 저에게 했던 저 말들은 뭐였으며.....저보란듯 초반에는 카톡에 누구누구 사랑해 같은 카톡명들도 해놓더군요 마치 니가 짐짝이였다는 듯이.... 이 20살 아이..무슨심리이고 왜이러는것이고 ..대체 제게 왜이러는걸까요 꽤 줄여서 전체적인 부분으로 적었습니다..많은 조언들좀해주세요 6달정도 지나도 전 괴롭고 못잊겠고..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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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 사귀시면 맘에 상처만 받읍니다
정리 하시는게 님 인생 도움될듯싶습니다
여자가 헤어지자는 말을 안 했더라도 님이 헤어지자고 얘길 해도 모자랄 입장에 말입니다
보란듯이 잊고 더 좋은분 만나세요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할 줄 아는 여자분도 많으니까요
생각해보면 조금 있었던것도 같습니다...
네..압니다 아는대...너무 힘들어요..6달이 지났는대도...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