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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좋을까요?
작성자 hqpp (117.111.X.210)|조회 14,407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6414 주소복사   신고
얼마전 신랑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고 위치추적이란걸 해보았습니다 신랑의 직업상 새벽에 늦게 끝나고 주변엔 항상 여자들이 많았죠 결혼 17년만에 첨 느껴보는 이 배신감 이란.....뭐라 할까요.일찍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이제좀 살만하니 다른게 눈에 들어 온걸까요??? 친구들과 모임 후 나이트에가서 만난 여자와 일주일을 쭉 낮과 밤 상관없이 만나고 물론 낮엔 운동 간다하고 나가죠...첨엔 의심도 안했어요..밤엔 가게가 늦게 끝났다고 새벽에 들어오고요.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 상황에 제가 다 알아버린거죠.. 물론 말은 친구들과 항상 같이 만났다하고요...통화도 얀했고 밤엔 드라이브나 커피숍...건전히 놀았다 하는데 제머릿속엔 정리가 되지않아요...이일이 있고 난후 채 3일도 지나지 않어 카톡에 사업상 만나 애기해야한다면서 여자와 주고 받은 문자는 더 이해가 되질 않아요...자기 삼실 작은 방에 있다며 들어오라고 괜찮다고..이런식에 문자 제가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요...제가 이렇게 피곤하게 하면 될일도 안된다면서 짜증만 부리고.... 제가 죽겠습니다...밥도 못먹고 일은 손에 잡히질 안고.... 믿고 사는것만이 방법 일까요?? 참고로 저는 20살에 신랑은 22살에 결혼해서 지금은 36살 38살입니다.아이들도 다 컷고요..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 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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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219.255.X.12 답변 삭제
happ님 남자인데 이런 말 죄송하지만, 토 나와요~ 웩~ 바람이 남자들만의 특권인 세상이 아닌데, 같이 사는 여자가 어떻게 모를 수가 있다고... 믿었던 내 사랑에 대한 배신이 얼마나 고통인 지 안다면 그럴 수가 없는데... 제가 다 억울하고 답답해지네요. 그래도 happ님은 좀 살만해져서 다행이신거에요. 그렇지 않고도 사람의 가죽을 쓰고 지독하고 철저하고 잔인하게 배반하는 넘들 많아요... 행복하게 쭈욱~~~~ 살아가는 건 참 힘이 드네요. 힘내세요!!! 잠 안와도 푹 주무시고, 배 안고파도 밥 드시고, 건강하셔야 버틸 수 있어요!!! 오랜 감정 싸움이 시작됐으니까요... 홧병엔 약도 없구요... happ님 건강이 가장 우선이란 걸 지나면 깨닫게 됩니다. 힘내세요!!!
딸랑이
 123.109.X.65 답변 삭제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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