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외로 파견을 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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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0.70.X.124)|조회 23,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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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 3년이 되었어요.. 두살짜리 딸도 있답니당.. 솔직히 남편 벌어오는돈 190에 저한테 오는돈 120에 생활하는게 너무 힘이 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중국으로 파견을 나가야 할 거 같다면서 저랑 의논해본것도 아니고 통보를 해왔어요 같이 가자니까 거기 치안도 안좋고 해서 자신만 가야 된다고.. 돈은 꼬박꼬박 통장으로 들어올거니까 저한테 관리를 하고 한달에 어느정도만 보내달라고.. 가면 월급도 좀 올라가고 승진하기도 수월하니까 3년만 참자고 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제 친구..남자친구예요 친한.. 코흘리개부터 친한친구기 때문에 야한얘기 같은것도 막하고 너무 편해서 가족같은 친구인데요 중국에 대해서 많이 들었어요 거기가면 돈만 있으면 삼대일 사대일 오대일로도 즐기고 가면 유흥이나 그런데도 발달이 되고 이쁜여자들은 정말 이뻐서 남자들 많이 즐긴다고요.. 친구가 홍콩에서 직수입 명품 유통을 하는데 자주 갔다 오는지 통화할때 이번에 중국 어디 들렸다 왔는데 어쩌고 저쩌고 무슨빠가면 여자가 홀딱벗고 춤을춘다던지.. 마카오가면 정말 유흥의 천국이라던지 이런저런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제 남편 거기에 가서... 정말 보내기가 싫은데 어쩔수가 없다고만 해요.. 보내줘야 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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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갔다 오면 회사에서 위치도 올라가고 승진율이 확실히 높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외국에서 고생하는 남편생각도 해보셔야죠
안가면 짤릴 상황도 나올 수가 있다는 점 아셔야 합니다
그건 남자들의 본능 운운하며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었구요.
여자는 정말 그게 싫거든요.
아끼며 사시면 안되나요?
저라도 보내기 싫겠어요.
파견 나가는 건 확실한가요?
직장때문에 집사람을 못데려 왔지만 내년에는 데려오려고요.. 너무 떨어져있어도 안좋은거 같네요..단 글쓴이님이 생각하실께. 전 여기있는동안 그런 생각 해본적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았어요.. 참고로 여긴 유럽입니다..
무조건 해외간다고해서 그런일이 있다고 생각치 말아주세요.. 밖에서 가정을 위해 떨어지려고하는 사람맘은 어
떨꺼 같나요..생각은 해보셨는지.. 거기다가 예쁜딸도 있다면서요. 눈이 밟히지 않을까요.. 저도 물론이지만
기회가 생겼을때 빨리벌어서 집이라도 살생각에 나와있는겁니다.. 앞으로 더 몇년이지만요.. 남편맘도 헤아려
주세요.. 그리고 나와서 있다보면 다음번에 같이 가지고 분명히 말 먼저 하실꺼예요 남편분이 .. ㅎㅎ
중국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같은 아시아권이기도 하고...
사기도 많이 당하고...
힘들기는 매한가지인데...
굳이 해외로 가셔야 할 지...
여자의 좁은 소견은 그래요...
그리고, 가족이 다함께 가기는 힘든 상황인 것 같구요...
하지만, 어쨌든 믿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부부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니까요.
마카오는 카.지노와 유흥으로 유명한 관광 국가예요. 해외 특성상 부인이랑 오래 떨어져 있다면
유혹도 많고 마음가짐이 정말 확고한 분 아니라면 눈 돌리기 쉬워요..
마카오 모텔 가면 한국어로 출장 마사지 안내글이 써있을 정도에요. 불러보지 않아 어떤 서비스를
하는진 모르겠는데 반신, 전신..등등 젤 마지막엔 부끄부끄 마사지라는 메뉴가 있고
한국 돈 오만원으로 표기가 되있더라구요..단지 관광 갔던 거지만 양쪽에 여자 끼고 다니는 외국인들
많이 봤고 무엇보다 해외 나가면 마음 붙일데 없어 많이들 흔들리더라구요. 말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