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의심스러운데..판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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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211.36.X.11)|조회 18,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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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4년차 주부입니다. 둘다 일을 해서 결혼 초부터 3년간 주말부부를 해왔고
남편은 지방에 있을때도 퇴근후 연락을 잘 안해 그런걸로 많이
다퉜습니다. 의심스러운 경우나 핸폰꺼놓고 노래방간적이나 애를 낳고도
몰래 회사카드로 나이트갔다 해장국까지 먹고 들어간적도 있네요.
친구랑 놀다 그냥나와 해장국 먹었다지만 믿기는 어려웠죠.
여튼 주말부부할때도 그런상황들이 많았죠. 결손전에는 내려가 있던 지방에
예전 사귀던 여자한테 새벽에 전화도 오고.. 이건 통화내역 즐겨찾기에 이름없는 번호로
이여자 번호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잡아땝니다. 만난일 통화한일도 없다고
아무튼 여러분께 물어볼건 얼마전 일이예요. 외국있던 친구가 일년만에 들어와 모임을 가졌는데
5.6명 친구들 모두 흡연자이고 남편도 담배핍니다
1시쯤 들어온다고 문자보냈는데 그전에 애랑 잠들었더니 4시가 다되서 들어왔는데
문소리때문에 깼네요. 의심스러워 깬건 아닌데 가보니 술 고기억은사람 얼굴이 개기름하나 없이
뽀얏뎌군요
1시에 온다던 사람이 왜 이제 오냐니 친구들이 일찍간다 욕해
감자탕까지 먹고왔다네요. 그런데 하루종일 바깥에있었고 고기술담배 쩔어 있어야할
머리가 좀 차분하고 찰랑거리는거같아 만져보니 약간 젖어있어 냄새를 맡아보니
머리에서 담배 고기냄새 전혀 안나더군요
그러더니 너무 늦어 발만닦고 잔대요 평소엔 고기먹고옴 샤워까지 하는 사람이 늦어도 새수는
하는데 그날은 그렇게 말하고는 발만 닦는다기에 샤워하고와서 발만닦냐 그랬더니 평소 팬티밖에 벗어두고
씻으러가는데 그날 입고들어가 한참 조용하더니 씻고 나옵니다. 그러면서 몸을 만지며 찝쩍대서 싫다고 했더니
그냥 자네요
아침에 출근하려고 씻으러가보니 팬티를 빨아놨더군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지는 절대 아니라는데.. 님들 보시기엔 제가 오바해서 의심하는건가요?
하두 당하다보니 별걸 다 보게 되네요..
어떤지 제가 미친건지 봐주세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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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해져야 남편의 외도를 방지 하겠더라고요 의심스러우면 고추 음모 냄새를 맡아 봐요
보통 남편은 저와 관계를 갖고는 고추만 간단히 씻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늦게 들어온 어느날 고추 음모에서 향긋한 비누냄새가 나더라고요... 왜 비누냄새가
나냐고 자는 남편 깨워 질문했더니 아침에 목욕하고 출근해서 그렇답니다.
전에 같으면 믿었지만 지금은 안 믿어져요... 유흥업소녀와 2차 다닌것을 십여년 지난
지금 고백을 했거든요. 고백이유는 제가 암환자라 너무 고민하면 재발할까봐 고백하는 거라고
흐흐흐 씁쓸하네요... 지금은 지옥에서 사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못하고
내남편같은 사람도 유혹속에 빠져 그러고 사는데 보통 남자들이 다 그런생활을 할까요
살아가는데 꼭 필요했을까요... 사랑하는 부인을 놔두고 .....
십여년 일을 지금 뒤집기도 그렇고 지금은 그 경험으로 안그런다니까 어찌해야 할지
속만 탑니다 그당시 결혼 3년차 그때만 알았어도 제 인생은 달라졌을 꺼예요..
시집살이도 안하고 개인적인 발전도 하고 남편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계속 끌려다닌것이
후회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