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도박 외도 문제에 대해서... 어찌해야할 지 고민인 5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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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21.173.X.65)|조회 18,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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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지금으로 따지면 20년 넘게 경마를 해오고 있었어요. 10년 전쯤에는 경마빚 등으로 2천여만원의 빚을 제가 저축해놓은 돈으로 갚았구요. 그 때 안한다고 하더니 결국 최근 5년동안 퇴직금과 마이너스 통장으로 1억여원 정도 만들어서 모두 탕진했더라구요. 그게 계좌추적해서 걸렸지요. 지금은 죄인처럼 살고 있는데요. 모든 명의이전을 저에게 해준다고 해서 우선 살고 있는 집과 부동산등을 제 명의로 돌린 상태에요. 외도 문제는 아들하고 저만 알고 있구요. 재산 명의 돌리기 전에 호텔 들어간 것도 미행해서 알아냈고. 해당 상간녀 주소 전화번호 이름 가족관계 등도 알아낸 상태에요. 아들이 많이 도와줘서 남편 문자내역 통화내역 등도 모두 녹음이 되어 있고 가지고 있어요. 아들은 이제 장성했고 취업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일이 모두 닥쳐서 힘드네요 명의 이전은 모두 했는데도 지난 세월 같이 산게 한스러워 복수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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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다면 문제가 안되지만
오히려 님만 더 상처로 남을 확율이 높습니다
나중에는 남편탓만 하겠죠
그리고 결혼생활 10년이 넘어가면 님의 명의라도
재산상 50%는 무조건 남편의 재산입니다
남편이 소송을 걸면 무조건 줘야하는 돈이기 때문에 님의 명의라고 해서 님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나마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