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달라구하는데 도저히 믿음이 안가내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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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치도록슬픈 (182.219.X.115)|조회 2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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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뒤저기다 가입 하게 되어 글 올립니다 ,.,, 남편과 7년전에 만나 아들둘을 둔 엄마입니다,,남편이 첨부터 그런건 아니고 어느 누구보다 잘하구 아껴주는 정말 다정 다감한 사람이엇는데 4년전부터 주점을 하고 술집을 하게 댓어요 ..그때두 별 의심없이 잘 지냇는데 3달전쯤 부터 남편을 못믿게댓어요. 원래 술집이라는게 저녁에 나가서 그의 아침에 들어 오는데 그날은 저나두 받지안고 들어 오지않앗어요 ,,오후가 다되어서 들어와 아는형집에서 얘기하다 쇼파에서 잠들어 잣다는거예요,,그형은 혼자사는 형이엇고요 ,,그래두 너무 화가나 그럼 그집에가서 살라며 나가라구 햇죠 ,,문을 잠가버리고 ,,그리구 그날두 안들어왓구요 ,안들어온날 오후 그냥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다니다 남편차가 딱 보이는거에요..저희 가게 아가씨 숙소 앞...눈앞이 깜깜하더라구요 ,,어쨋던 무작정 나올때 까지 기다렷죠 .,몇시간이 지나 젖은 머리로 나와 차에 올라타길래 바로 따라 타서 따지고 물엇더니 오히려 화를 내며 그방 쓰는 아가씨 쉬는날이어서 아무도 없엇다 혼자 잇엇다 하더라구요 ,제가 문을 잠가버려서 아무도 없으니 와잇엇다 하더라구요,, ,,그날 바루 그방에가서 확인 못한게 너무 후회 스럽구요 ,남편이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구 믿어 달라는 말과 가게 나가잇는동안 저나두 여러 차례 해주고 시간이 지나니 좀 맘이 가라 지더라구요 ..그리구는 좀 잠잠히 지냇어요,,근데 몇일전 남편 가방에서 가게 아가씨 통장이 나오더라구요 ,,2월달에 만들어 사용 햇더라구요그통장이 주인이 그 남편이 잇엇던 숙소사용 하는 아가씨구요,내역이 그의 남편이 쓴거엿는데 간혹 네일샵 속옷 가게 편의점 음식점이 잇어서 물어밧더니 남편은 필요할때 가끔씩 빌려 쓴라며 ,,근데 남편이 입금한 돈에서 지출이 되어 잇으니 ...남편은 아니다 월급이 그 통으로 들어가니 그 아가씨두 쓴다며,,,폰에두 그 아가씨랑 그 아가씨친한 친구랑 야외루 밥먹으러 가서 찍은 사진두 잇구요,가게 아가씨니 밥먹으러 갈수 잇지안냐고 하더라구요,,그럼 왜 그애숙소고 그애통장이냐고 물엇더니 가게 아가씨들 중에 그애가가 제일 믿을만하다 그러더라구요,, 뭔가 잇는거 같은데 남편은 무조건 믿어 달라하고 내가 다그쳐 물으면 화를 내고 정신병자 취급 하고 ,,,미치겟어요 ,,남편말이 가게 아가씨랑 왜 바람을 피냐 ,,잘 되면 몰라두 만나다 헤어지면 가게 관두면 자기만 손해고 절대 아니다,,,난 우리 두아들때문에라두 바람은 절대 안핀다며 가게 아가씨들이랑 나이차이가 12살이다 그애들은 자기를 남자로 봐주지두않는다고 말하지만 자꾸의심이가요..그렇다고 남편이 저하테 못하는건 아니예요 ,잘 하긴 하지만 사사롭게 거짓말을 하니 도저히 믿음이 안가요 ..어제 그 통장 갓다 준다고 이제 안그런다구 햇는데 오늘 가게뭐 가지러 갈게 잇어서 갓는데 금고통에 그 통장이 잇더라구요 ..가게에 두면 내가 모를줄 알고 둔거 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답해 미치겟어요 ,,잠도 못자겟고 먹지두 못하겟고 ...도움좀 주세요 ,,,남편이 바람 피는게 맞는걸 까요 ??그리고 어제부턴 카톡을 다지우고 들어오내요,,별거아닌거에 제가 자꾸 의심 하는거 같다고 그냥 의심의소지를 안줄려구 한다며 다지우고 들어오내요,,절 위해서 그런다는데 믿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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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는 님이 불안해하는게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자의 직감은 아주 무서운거죠..불안하다면.........아무래도..
그리고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하고 아니라고 잡아때는거...ㅠ_ㅠ 바람피는 남자 특징이예요..
근데 같은 여자로서 제발 아니길 기도하겠습니다....많이 힘드시겠어요.
오히려 큰소리 치고, 자꾸 거짓말 하고,
의부증이라고 하고, 상간녀 나이 운운하고,
관계 운운하고, 돈 술술 빠져나가고...
일단, 경제권을 리드하셔야 겠네요.
한 가정과 두 아들을 위해서...
힘내세요!!!
님이 무너지면, 아이들도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