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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밤일을 나갑니다
작성자 푸른초원 (203.226.X.219)|조회 2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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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 가족 구성원부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제처,아들1(13세),아들2(10세)


집 24평전세 방3개짜리에 살고 있는 평범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집안이 어려워서 돈을 열심히 모으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아직 집도 변변치 않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물류센터에서 지게차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3개월전부터 돈을 번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더니


찜질방에서 오후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돈 씀씀이거 커졌고 


제 친구가 아내가 화장을 진하게 하고 길거리를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것도 일할시간에 저녁 11시쯤에 말입니다.


저도 노래방을 가서 도우미를 회식때 몇번불러본 기억이 있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그런데 노래방에 나가고 있더군요 9시까지는 찜질방에서 쉬고요


그래서 아내 뒤를 밟았고 잡아내어 머리끄댕이를 끌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이지말이야


처음에는 몸파는것도 아니고 그냥 술만 따르는건데 그리고 그만큼의 돈을 버는데


이해를 해줄 수 없냐고 합니다 그러더니 안된다고 하니까


그럼 애들은 교육도 그렇고 무슨돈으로 시킬거냐고 하면서


못살겠다고 이혼을 해달라고 합니다


제가 무슨잘못을 했다고 이혼을 당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짐을 싸서 나간상태인데 그동안 돈을 꽤 모아놓은 것 같더군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제 아내가 설마 그런일을 할 줄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저는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 것입니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제 아내가 왜 이렇게 변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아이들은 무슨잘못이냐 말입니다


진짜 쪽팔리고 어디에 얘기할곳도 없고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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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
 180.69.X.212 답변
헐..사랑과전쟁에 나올법한 이야기네..
 175.223.X.165 답변
아내분을 다시 만나시면 속상한 마음 잠시 억누르셔서 달래듯 대화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정말 단지 가정상황이 회복이 되길 바라서 그러신거면 남편분 걱정하는맘 아시면 맘 잡으실 수 도 있을거 같구요, 글쓴님 잘못이라곤 제 갠적으론 생각 안되고 넘 안타까우실거 같아요.. 아내분 심정이나  상황이 어떤건지 제가 알수없어서 얘기하기 조심스럽네요 ,,좋은 결과있길 바랄게요  힘내시고요!
     
푸른초원
 58.233.X.21 답변
감사합니다..정말감사합니다..
조조
 182.210.X.47 답변 삭제
얼른 미련버리시고 이혼하세요. 애들을 위해서라도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건전하지 못한 정신을 가진엄마를 보고 얘들이 무얼 배우겠습니까??. 미련없이 버리세요.
이호
 1.233.X.129 답변 삭제
글만봐도 어이가 없네요, 남일이라 함부로 얘기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할게요 이혼하세요 몰래 밤일했다는 증거자료 모아서 제출하면 위자료 받을수있으실거에요 그런여자랑 어떻게 살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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