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 온거 같아요
|
작성자 우울 (223.38.X.219)|조회 6,187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29152 주소복사 신고 |
남편이 외도를 들키고 여러감정의변화가 있었어요
정리하려했는데 아이들도 그렇고 제가아직은 그사람을 원하고 살면서 모든걸 나한테 맞추는 사람이였는데 저는 진짜 못되게 모든걸 다 제마음대로 살았기에 또 남편이 자신의행동을 진짜 후회하는거 같아서 저도 제가 노력해보고 싶어서 다시 서로 잘지내요 관계도 전하고는 비교할수없이 자주적극적으로 하고 그동안 자주 싸웠는데 이제는 싸우지도않고 제가 추궁하거나 궁금해하는거 다얘기해주고 핸드폰도 다 오픈하고 표면적으로는 지나가는 바람이 된거같은데 문제는 제 정신상태예요 그여자와 연락하면서 주고받은 카톡내용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그리고 다시 안들키게 철저히 하려고 더 잘하고 더자주하는거같고 나하고하고 그여자랑도 하는건가 연락을다시하나 신뢰가깨지니 진심과거짓이 구분되지않고 두달 연락하고 밥만같이먹다가 한번했다는데 카톡은 너무 야하고 사랑표현도 장난아니고 그여자도 남편에 아이까지 있는데 서로 미래에대한 얘기들도 있었고 쉽게정리될수 없는 사이같았어요 마음없이 장단만 맞춘거라는데 저희남편 엄청 철저하고 바람피는사람들 엄청욕하고 이해못하는사람이 감정없이 그럴수 있을까요? 이렇게 의심할바에는 헤어지는삶이 훨씬 나을텐데 제가 아직도 그사람을 놓지못할만큼 마음이 있다는거예요 정신과치료가 시급한데 정신과기록이 이혼할때 안좋은영향 줄수있다는걸 본거같고 내얘기하고조언듣고 그과정도 싫고 그냥 제가 다덮고싶은데 그게안되는게 힘들어요 잘못을했는데도 다시좋아진 관계가 좋은데 이게 나만이런걸까봐 또 배신당할까봐 불안하고 상대에진심을 알수없는 신뢰깨진 부부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어요 다시 속이는거라면 빨리 증거잡고 싶은데 진심으로 돌아온거라면 이러는거 또 질려서 떠날거같고 진작에잘해줄걸 외롭게하지말걸 막말하지말걸 후회하는제자신이 초라해지네요 나자신을 찾으라는데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187개
글쓰기
사랑을 포기하지않으시면 님만괴로우실거에요
돈만벌어와라마음으로사실수있으면사시고
아니면이혼이답이에요 같이맞바람을피시던지 사랑은포기해야되요 그상처잊고살려면
정신과 간다고 미친거 아닙니다. 이름도 앞으오는 다르게 불리워질거라 생갑됩니다.
건강의학과 라 칭하심이 좋을듯 첨에는 단독 상담하기구요 두번째는 남편분과 함께 산담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배우자의 아픔은 공유할수록 치유가 빨라집니다.
돈만 챙기세요..
나이들면 돈이 최고에요..
저도 정신과 다녔지만 잠만 오더라고요.
돈이 힘입니다.
돈
다 뺏어버리세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는 혼돈의 상태...
너무너무 괴롭지요
저는 무언가에 의존할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술 병원 등...
남편이 먼저 나 바람 안핀다 걱정마라 하며
미안했다 하며 불안감을 잠재워 준다면 그나마 마음상태가
진정 될까말까 싶은데 말입니다...
마인드 컨트롤 해보세요
명상을 하고 현재에 집중 해보세요(현재 나의 몸의 감각..... 숨쉬는 코,움직이는
손, 두근두근 뛰는 심장 등)
예를들어 나 공황증상이 있는것 같은데? 하며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병원을 갈까말까 고민하다보면 없던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있던 증상도 심화된다고 생각해요
병원을 가시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이혼할때 불리하게 적용 될 수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요
다만 병원 가시는게 꺼려지신다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단순노동을 해보세요( 청소, 문제집풀기,운동,명상 등)
뭔가에 집중하다보면 나를 힘들게하는 생각은 잠시나마 사라진답니다
저는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매일 악몽 속에서 살아요
지금도 갑자기 화가치밀어서 급발진하며 화가나기도 합니다
그치만 미약하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의존하지 않으려는건 결국엔 생각과 선택에 있어 자신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거죠
이러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상담도 받아보고 직업상 약먹는 사람도 많이 봐온자로서
무조건 병원응 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도해볼건 다해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