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이상한 식습관...진짜 돌아버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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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고싶다 (210.124.X.53)|조회 18,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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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식습관이 정말 이상합니다.
그냥 제 기준에선 변태 같아요.. 같이 집에서 밥을해서 먹으면 반찬을 자기가 먼저 먹고 뱉어서 절 먹입니다. 아니..얼마나 심하냐면 제가 토종 한국인이다보니 김치랑 고추장아찌 이런 거 좋아하는데요 겉절이 같은 경우엔 겉절이 먹으려고하면 자기가 먹고 양념 쪽쪽 빤걸 뱉고 제 숟가락에 올리거나 입에 넣어요 고추장아찌도 간장물 쪽쪽 빨고 그걸 맥이려고해요.. 그래서 정말 못먹겠다고 거부하면 삐져서 화내요.. 애인사이에 이정도도 못해주냐고..울고불고 난리쳐요.. 처음 사귀고나서 장난치듯이 오빠 이거 먹어줘 이러길래 그땐 너무 이뻐서 먹을 수 있다고 먹어줬었거든요.. 근데 사귄지 6개월이 넘어갈 때쯤부터 도를 지나치더라고요.. 고깃집 가서도 고기 잘근잘근 씹은 걸 올리고요 영화관 가서 같이 팝콘 먹는데 입에 오몰오몰 씹어서 죽처럼 된 걸 영화관안에서 키스하자면서 강제로 제 입에 혀로 밀어 넣습니다... 음료수도 그렇고 모든지 본인입을 거친후에 제 입으로 밀어 넣어요.. 그리고 거부하면 그자리에서 불같이 화내요..진짜 저도 못참겠어서 그냥 집에 간 적 있는데 그자리에서 울어버려요..큰소리로;; 너무 창피해서 내가 잘못했다고 다독이면서 집에 데리고 오면 막 과자같은 거 먹고 또 똑같은 짓합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다 먹어줘요..화내거나 울까봐요.. 그리고 여친이 제 거길 빠는 걸 좋아하는데 제 정액을 먹는 것도 좋아해요;; 가끔 빵집에서 식빵 호밀빵같은 거 사오면 그자리에서 사정시켜서 빵에 듬뿍 묻혀서 먹어요;이것도 처음엔 뭔가 꼴릿하고 색달라서 좋았는데.. 점점 도가 지나쳐요... 남자 사정이란 게 계속 한다고 양이 무한정 나오는 것도 아닌데 이제 집에서 과자나 술안주 먹을 때도 싸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 적으면 자기 몰래 자위하냐고..어떻게 이거밖에 안나오냐고 난리쳐요..하.. 진짜 제가 생각해도 더러운데.. 여친 어케해야할까요? 걍 헤어지고 연락두절할 생각도 있는데 얘 성격상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두렵습니다. 여친 진짜 어케해야할까요;;걍 미친년 취급하고 헤어져야하는 게 맞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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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뭐하러 맞춰줘요.
온갖 병 다 옮고 (간염이나 이런거요)
충치 다 옮기고
구강 내 세균이 득실득실한데
그걸 떠나서
애초에 그딴 더러운짓으로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려는게
정신이 ㅈㄴ 안건강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