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 후 그냥 즐기며 사는 방법을 찾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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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아 (59.12.X.117)|조회 7,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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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했지만 사이만 더 나빠지고 문제해결은 안되어서 그냥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 들어오는 아내를 내버려두기로 마음을 굳혀가는 중입니다.
소송도 할까했지만 연하의 남자친구를 만나며 평소 우울증에 시달리던 아내가 그럭저럭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차라리 잘된 일이라며 이럴거면 낙천적으로 살아보자 생각해서요. 그동안 끊었던 취미생활도 다시 시작했고 혼자 먹는 밥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와의 관계도 더이상 나빠지진 않고있고 뭐랄까 친구같은 느낌으로 지내고 있네요. 자꾸 당신도 다른 사람 만나보라고 종용하는데 결혼생활을 두번하고싶지는 않고 어차피 누군가 나를 묻어줄 사람은 필요할테니 최소한의 가정은 유지하자고 얘기해두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없고 계획도 없네요. 저도 결혼과 아이생각없는 여성분이나 만나서 그럭저럭 마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이로 지내고는 싶은데 아무래도 여자보단 남자입장이 새로운 사람 만나기 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어딘가서 찾을 수 있겠죠. 그동안 너무 아내만 바라보고 살았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야할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 생각은 저쪽세계서 흔히 얘기하는 초대녀부터 구해볼 생각입니다. ntr성향이 외도에 대해서 가장 유연하게 치환되는 개념이라 혹시 선배님들 계시면 고견부탁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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