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폭행 정당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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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미 (219.253.X.53)|조회 23,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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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2년정도된 커플입니다.. 나이는 1살정도 차이나구..사는곳은 근처구..내년에 결혼을 하려고 열심히 돈모으고 있어요! 요즘새로시작하는 사업때문에 바쁜 오빠 오빠일이 바쁘다보니 주말에만 보통 만나구 주말에도 오빠가 일을하고 토요일 일요일 다 바쁘기때문에 토요일 저녁늦게 보고 시간이 없어서 같이 있을때도 있구요.. 금요일에 오빠가 왠일로 몇시에 끝나냐구 물어보길래 만나나 했죠 그래서 제 퇴근시간 맞춰 데릴러 왔어요 제가 일이 7시에 끝나는데 7시에 끝나구 오랜만에 밥먹구 머리짜르자길래 밥은 오빠가 사주고 머리는 제가 짤라줬어요 평일에 보니 너무 좋더군요.. 밥먹고 머리짜르니까 10시정도 됐어요 오빠는 다시 사무실가서 일해야 된다구 해서 그럼 오빠집가있을까?몇시에와?이랬는데 사무실같이가면 12시쯤 끝내구 같이와서 자두 되구 오빠혼자 삼실가면 2시정도 온다구 했어요 그래서 오빠가 사무실 구경도 할겸 같이 가자구 사무실놀러가서 오랜만에 오빠일하는거도보구 사무실사람들도 보고 기분좋았어요 오빠는 시간이 없기에 바쁘게 일을하고 전 심심해서 오빠 폰을 만지작거리다가 다른여자랑 카스내용을 보고 식겁을 했어요ㅠㅠ 오빠같은사람말고 좋은사람만나 ^^ 오빠같은사람이면 당근 콜이지!!!엥 ??이게 무슨말이지 매너 좋고 잘해줘??이런글을보고 뭐하는건가 싶었어요 뭐야 이사람 ㅡ.ㅡ대화내용이 한두개가아니라 제가 쓴건 일부분이고 ㅠㅠ 10개정도 넘는 실시간 톡 .. 그래서 어떻게 알게된사이냐고 그랬더니 그냥 아는 동생이래요 옛날부터 !! 얘가 여태까지 만난사람이 다 그지같은 사람만나서 걱정해주는거라고.. 그지같은사람=오빠같은사람말고 ?몬가 여자친구로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냥 참구. 오빠한테 오빠 안부연락은 괜찮은데 여자친구가 봤을때 기분나쁜내용이 있다고 했죠 근데 전 안부연락같은건 해도 상관없는데 오빠는 과잉친절을 베풀고 또 그애는 오빠같은사람이면 너무 좋다는 식으로 매번 오빠 스토리글만 올리면 답글다는년이였어요 진짜 매번..오빠도 그애한테 과잉친절이 오해를 일으킬수있으니 그냥 안부같은거만 가끔 물으라고 그렇게 조절하라고 했더니 내가 그애한테 연락하면 좀 그러니까 오빠가 알아서 연락하라고 했더니 오늘은 12시 넘었으니 내일 하겠다고.. 오늘은 말이 달라요 저보고 하라고 근데 웃긴게 어제는 본인이 한다고 했다가 오늘은 자기가 그런 연락하기 싫다구 오늘은 말바뀌더군요 그러고 오빠집에 와있는데 그자리에서 그년하고 정리했으면 내가 보는앞에서 했으면 그냥 아무 거리낌 없었을텐데 그러고 오빠집에와서 기분이 계속 뚱해있었죠 근데 오빠가 섹스로 마무를 할려고 하는거에요 다하고나서는 지꺼만 정리하고 물마시러가고 물떠다 줄게 물마실래?물었는데 바로 대답이 안나와서 혼자마시고 왔는데 물좀떠다줘 했더니 누구 똥깨훈련시키냐구 그러는거에요 여자친구 물떠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가.. 저도 평소같았음 그냥 제가마셨겠죠 제가 알아서 근데 아까 그런일도 그냥 넘어가려하고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고 그래서 기분나빠 빨리 물떠다달라고 다른때랑 다르게 졸랐어요 .. 제가 침대에서 양반다리 하구있었는데 그상태에서 저를 확밀치는거에요 힘으로 강하게 그래서 떨어졌는데 응급실갔어요ㅠㅠ진짜 심하게 넘어져서 한시간정도 울고 못일어나겠어서 근데 엑스레이만 찍구 씨티는 비싸서 못찍구 근데 그거도 말하는게 돈내면서 표정이 싹바뀌는거예요 아무 이상없다고 하니까 단순히 타박상정도 인거 뻔히아는데 꼭 병원에 돈써가면서 이러면서 병원에 가자고 할땐 언제구 가자구하질말던지 애초에 그럼.. 근데 계속아픈데ㅠㅠ본인만 아는거잖아요 남자친구는 실수라고 하지만 ..괴씸했어요 그러고 아픈상태에서 제가 간호해달라니까 모임있다구 모임가구.,진심으로 걱정해주는건지 1시간정도 모임갔다온게 그렇게 섭섭하냐구 오히려 그러더라구요 제가 물떠다달라고 한것도 제가 이꼴된게 애초에 제가 시작해서 그런거라구.. 제가 여자친구로서 무리한거 요구한건가 싶고.. 너무 힘드네요 전적으로 시작은 제가 해서 이꼴난거라고 하니까 앞으로 사소한 싸움이 또 이런일이 생길까 무섭고 별거아닌데 여자힘이랑 남자힘이 같나요?그냥 살짝 밀친거라는데 진짜 전 쌔게 와닿았고 지금 허리 눈밑 엉덩이쪽 다 멍들고 까지고 떨어지면서 콘센트 같은데 찍혔거든요.. 그날 응급실 가서 진통제 맞고 겨우잠들고 다음날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고 엑스레이에 안나오는 부분초음파 검사했더니 그부분이 다쳤다고 단순타박상이 아닌..오빠는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병원은 돈벌려고 그러는거라고.. 전지금 혼자 침대 눕지도 못하는데ㅠㅠ 제가 지금 이상태에서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참고 살겠지만 내가 무슨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오빠는 너무 자기생각만 하는거같은데 남자친구의 이런 폭행이 너무 당당하고 마음만 미안하다고 했지 솔직히 나 이렇게 다쳤는데 모임갔다는거 자체가 화가나요.. 물떠다달라고 했다가 자존심이 몬지 ..저도 솔직히 평소랑 다르긴 했어요 그냥 내가 할수도 있는데 오빠는 술먹으면 꿀물타주고 물떠다주고 뭐해주고 난 다해주는데 오빠는 안해주니까 더 해달라고 한것도 있는데 이렇게 된게 지금 내가 자초한일이라니..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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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고 단순히 그냥 니가 떠다 먹으라는 식으로 밀었다면 똘아이죠
뭐 장난으로 그랬다면 모르겠지만요
물떠달라는거때문에 안떠다주고 밀어서 다쳤는데 단순히 그쪽이 잘못한 일이라고 했을까 의문이 드네요
다행이 뭐 때린다거나 그런건 아니니 폭행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응급실갔다면 남친도 밀어놓고 놀라신거 같은데
실수로 그런거면 처음이라면 한번정도는 그냥 넘어가되 될듯한데요
단순타박상인데 그걸 간호해 달라고 하셧다면 그 모임이 간부라도 되는거라면 그리고 잠깐 갔던거라면
그건 이해를 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남자들은 인맥이 사회생활인데 여자야 상관없지만 그런데 빠져서
사람들한테 소외당하면 님 남자친구는 결혼할때도 하객도 없을걸요?
그런부분은 여자들이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님살깎아먹기밖에는 안된다고 보이고요 그럴거면 그냥 헤어지세요
아무리 개념없는 남자라도 무턱대고 그렇게 밀어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관계 후 둘다 기분이 좋을 상황에 그런 상황까지 갔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고요
몇가지 숨겨져있는 진실이 있을거 같은데 아닌가요?
남들 앞에서 남자친구를 나쁜사람으로 만들면 좋은가요?
님같은 여자랑 사귀는 남자친구가 오히려 불쌍하네요
글 잘읽었고요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건가요?
카스에 친한동생이 글을 남기면 답글을 남길 수도 있는 상황인데
다른 얘기는 없던가요? 딱 그얘기만 있던가요?
여자들은 하나에 꽂히면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해석하고 얘기를 하는지라
다 믿을 수만은 없어 보이네요
남자 손버릇은 고쳐지기 힘듬니다
남자는 기분이 나쁘면 여자를 힘으로 재압해도 된다라는 인식이 이미 자리잡은 듯....
전에 만났던 여자도 손찌검 한적이 있거나 아님 힘으로 재압하곤 했을꺼라 생각됨니다
흔이 말해 요즘 일부여자들에게 인기있는 나쁜남자 스타일 일듯....
결혼하면 더 힘든일 많이 있고 그때마다 폭행의 강도는 더 강해짐 것임니다
저도 남자지만 남자는 단순해서 여자가 맞았는데도 참으면 다음에 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유에서건 폭력은 허용되선 안됨니다
헤어지라고 강하게 권유하고 싶지만~!!!!!!!!!!!!!!!!!!!!!!!!
결혼까지 생각한다니 헤어지긴 힘들꺼같으니 최소한 사과라도 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에 남자가 폭력을 쓴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 할꺼라고 말하고 남자의 잘못을 무릅꿀고 빌라고 하십시오
그냥 넘어가면 되겠지 하고 어물쩡 넘겼다가는 나중에 고생합니다 무릅을 꿇으라는 이유는 남자들은 사과하라고 하면 '미안해~ 됬지' 그리고 넘어가려 합니다
그건 사과가 아님니다
남편은 맨날 술먹고 집 난장판으로 만들고 손찌검까지 하고 설상가상 애까지 있어서 이혼도 힘들고 친정 식구들 친척들 챙피해서 도움도 청하기 힘듬니다
그때 가서 친구들한테 도와달라고 해봤자 다들 먹고 살기 힘든데 남의 가정사까지 도와줄 친구는 그리 많지 안습니다
후회 하고 싶지 안으시다면 반드시 사과 받아 네세요
주변에 이혼한 친구들도 둘~셋씩 늘어가다 보니 노파심에 한말이 길어 졌네요
그리고 이글 보는 여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남자에게 맞는일이 있어서도 안되지만 여자들도 장난이라며 남자친구 때리지좀 맙시다~! -_-;;
때리면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아퍼요 -_-;;
에휴~
여자친구가 잘못한 부분도 있고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다 인정하고요
저는 싸우는거 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싸우는거 자체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고요
그 상황은 발로 까이다가 무의식적으로 하지말라는 식으로 그러다가 밀릴지 모르고 살짝민건데
넘어가 버린 것입니다 변명인건 알지만 제가 먼저 물을 먹고 먹을래?물어볼때는 아무말안하다가
제가 방에 가서야 물갔다줘 하는게 우스운 상황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모임에 총무고 저번달에도 여자친구때문에 빠진일이 있어서
이번주에 빠지면 모임제명룰이 있기때문에 가야했고 한시간 있다가 사정얘기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걸 이해 못해줬는지 써 놨네요
그리고 그 카카오스토리 부분은 저랑 10년가까지 오빠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냈고
제 친한후배랑 3년동안 동거했던 여자라 셋이서 같이 추억도 많고 해서 충분히 여자친구한테 얘기했고
단편적인 부분만 써놨는데 제가 빨리 돈벌어서 여자친구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글도 같이 있었습니다
제가 왜 이런 변명들을 늘어놓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쩃든 이런것도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