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결혼 후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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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ve (61.105.X.87)|조회 1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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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까지만 해도 목표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와이프가 육아를 너무 힘들어해서 둘째 나오고 와이프랑 같이 육아휴직 중입니다. 집안 일은 거의 제가 하고 와이프 커피 마시러 나가라고 매일 자유시간 줍니다. 첫째는 제가 90% 캐어하고 있어요. 먹이고 씻기고 놀리고 재우기까지.. 제가 힘든건 와이프가 육아를 힘들어하면서 애들한태 화풀이를 한다는 겁니다. 잠안자다고 화내고, 운다고 화내고.. 안되겠다 싶으면 제가 나서는데 첫째가 가지말라고 울고.. 또 힘든건 첫째 출산 이후 와이프는 전혀 자기관리를 안하고 있어요. 특별한 날 레스토랑을 가도 씻고 나오지도 않아요. 저는 최소한의 예의 라고 생각하는데 넌지시 얘기 했더니 화장을 강요하지 말라고.. 저는 술 담배 안하고 친구도 안만나요. 결혼 하고 취미 생활도 다 끊고 힘들다고 얘기 했더니 불쌍한척하지 말라고 면박을 줘서 결국 혼자 정신과 치료도 받았어요. 부부 관계는 한 달에 한 번 할까 말까.. 집에서 하루종일 와이프가 또 애들한태 화내는건 아닌지 눈치보는데 평생 이렇게 살 것을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내가 사랑을 받고 있는건지 그냥 남편이 필요해서 결혼한건지 이겨내겠다고 다짐하고 또 후회하고의 연속입니다. 결혼을 신중하게 했어야 하는데 와이프가 결혼 안할꺼면 헤어지자는 말에 덜컥 해버렸네요.이게 다 제 잘못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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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안도와줘서 힘들어하죠..
다른 문제가 있지않을까요.. 대화는 해 보셨을까요?
부부관계가 좋아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간다는건..
익히 아시겠죠.. 아내분을 사랑하신다면..
연애때 감정을 끌어올려 대해보세요...ㅎ
저도 상대적으로 우울감을 느끼긴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불만을 가지다가 그것을 넘어서니..우울보단..
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중입니다..
우울해하지마시구요.. 마음이 안다스려진다면...육아휴직 끝내세요.. 복직하세요..
본인이 행복해야죠.. 참는다고.. 상대방은 알아주지 않는거같아요...
경험상도 그렇고....얽메이지마시고 관심사가 생긴게 있다면 우울할땐 금방 그것으로 생각을 전환하세요..결론은 본인이.. 행복해져야 한다는거겠죠. 저도 노력중입니다.ㅎ
그대로가봐야안바뀜.정신건강안좋음
장기적으로애들한테도안좋으니 그냥끝낼각오하고 안되면지금헤어지세요 애들더클수록헤어지기힘듦
메갈련들한테 물들으신 거 같은데 그년들 패턴이 독박육아 지랄하면서 가정 팽게치고 육아 남편한테
몰빵시키고 젊고 어린놈들 만나서 노예플 조교 당하고 몸 바치고 돈바쳐요
인터넷 하는 거 유심히 보셨다가 즐겨 보는 사이트가 어딘지 봐보세요..메갈리아 여시 이런 병신 사이트
이용하는 년이라면 이혼이 답이고요...그 병신년들한테 물들으면 애비도 atm이라고 부를정도로
그냥 정신상태가 복구가 안될정도로 병신이 돼요
말도 안되는 뎅뎅이
와이프 힘들다고 다 케어해 주시고.
아이들 생각, 걱정도 하는 좋은 아빠일 듯.
이런 남편 드물지 않나?
와이프가 산후 우울증일 수 있고
스트레스를 아이들한테 푸는 사람들
여자들 보통 그럴경우에는 남편이 잘 못 해 줘서
더 스트레스 받고 애한테 분풀이 하지 않나요?
남편이 90%나 케어 해주는데 왜 그럴까요?
우울증 심한거면 병원가서 약먹어야할 듯요.
이런 남편 없는데요. 보통 남편들 부인 임신중에 나쁜짓 하고 산후조리중에도 자기 엄마랑 와서 괴롭히고
와이프 힘든데 전혀 도움주지 않고 이기적이던데..
잘 해주는 남편에 자기가 낳은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왜?
이해가 안가네요. 원인이 뭔지. 병원 가 보고 대화를 해서 알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