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의 심정은 잘 알지만 부모님의 일에 관여안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그게 과연 엄마를 위하는 일일까 싶기도하고 아버지의 입장에서 자식에게 그런사실을 들켰을때의 심정이 어떨지..스스로 더 망가질수도 있지않을까 싶구요.그리고 자식은 아버지를 한심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그런 남편과 사는 엄마도 헤어지지못하는 이유가 있을텐데  자식이 두분을 이혼하게 해서는 안되지요..결정은 두분의 몫이고 글쓴분이 엄마를 위하신다면 그런 엄마를 잘 위로해드리고 웃을수 있도록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하시는게 어떨까 싶구요.아버지가 왜 그러실까 아버지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해보세요.그래도 아버지의 자식인데 한심한아버지라 생각하시면 님은 한심한아버지의 자녀가 되고,엄마는 한심한 남편의 아내가 되는거잖아요..아버지가 밉겠지만 두분의 분란을 일으키는 제공자가 되는게 맞는지 깊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지금 당장만 보시지마시고 길게 내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