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다른남자와 결혼전 동거 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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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엽끼깨비 (118.130.X.86)|조회 29,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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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른남자와 결혼전 동거 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는데 예전 그 동거했던 놈과 카톡을 주고 받았더군요 전 내용은 다 지워져 있었는데 그놈이 보낸게 "우리 같이 살때는 참 좋았었는데.." 이러고 왔더라고요 진짜 이걸 보는데 너무 화가나 자고있던 아내를 깨워 거짓이 조금 섞였겠지만 어느정도는 듣게 되었습니다. 그 놈은 제가 전화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안받고.. 근데 그놈이 어떤놈인지 아십니까? 가끔 아내와 카톡을 주고 받았던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 놈 이름이 낯이 익더군요 그때 물어 보았을때는 그냥 친구라고 그때는 그냥 서로 안부만 묻고 해서 신경을 안썼었는데. 아내와 그놈사이에서 어떤일들이 있었는지 계속 상상만 되고 있습니다. 혹시 그 놈애를 가졌던것은 아닌지 제 아내가 그놈때문에 아직까지 애를 못 갖는 것은 아닌지. 제가 요즘 아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신혼초부터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애가 안생깁니다. 저한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저희 집안 자식많기로 유명한 집안입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병원은 안가본 상태이긴합니다. 아내말로는 1년정도 같이 살았다고 하는데 이 일 이후로 아내의 얼굴이 보기가 싫어질 정도 입니다. 과거니까.. 과거일이니까.. 하면서 위안을 삼을려고 해도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나고 저한테 친구라고 속이고 당당하게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에 더 화가 납니다. 정말 너무 열이 받아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미쳐버릴 것 같네요 너무 화가 나는데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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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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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그걸 아내핑계를 대면서 의심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같이 산게 그렇게 큰 죄입니까? 님이 그냥 예전 여자친구랑 많이 했을 것 아닙니까?
오히려 같이 살면 더 안하게 됩니다.
님도 결혼 후에 더 부부관계를 안하지 않습니까?
그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바람둥이 여자들은 여러남자들과 하는데 한 남자와 사랑을 해서 그랬다는게
왜 화가 나는 일입니까? 님은 여자 안사귀어 봤습니까?
참 이기적이군요
어쨋든 아내분이 그 사람과 여태껏 연락한 건 잘못한거지만
그걸 어떻게 님한테 얘기를 하겠습니까?
반대상황이라면 님은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 남자한테 연락만 왔는데 받아주기만 하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아내분을 믿으세요
이혼하실 것 아니면,
동거는 반드시 사전에 알게 해주는게 예의지. 속이는 거랑 알게된거랑은 넘 다르구만..쯪쯪
글구 혹 와이프 산부인과 검사도 해보시구 말야..
그러게 동거는 하면 안되는것이여..ㅜㅜ
제 정신 아닌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혼인무효 또는 취소 사유임...
만일 현재 남편께서 이 사실을 알았다면 결혼했겠냐고
결혼까지 해서 나중에 알게 되는 것이랑은 완전히 틀린 것 아닙니까?
님을 우롱한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진짜 친구라면 님도 이해를 했겠지만
그런사이를 속이고 여태껏 연락한게 화가 나는 것 아닌지요?
아내분도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나쁜마음이 있으신 것도 아닐거구요
님이 그냥 쿨하게 넘어가시면 아내분도 님한테 평생 더 잘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