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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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고살자 (223.62.X.57)|조회 8,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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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은 46 살이고 1 년전에 자그마한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지부가 지방에 있어 집사람이 한달에 한번쯤 파견 비슷하게 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당일로 갔다오는 경우도 있고 1박으로 갔다오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근래들어 회식도 잦고 술도 자주먹는 겁니다. 그 회사는 남자들이 많아 좀 꺼름직 하더군요. 회식하고 꼭 노래방을 가는데 어떨때는 노래방서 노는 사진도 톡으로 보내오곤 했습니다. 며칠전 회식이 있다길래 집사람 차에다 녹음기를 두었습니다.그리고 꼭 9 시 까지 들어오라고 했는데 12 시쯤 들어왔습니다.저는 녹음기를 꺼내 다음날 아침 들어보았습니다. 3시간쯤 녹음된건데 처음엔 직장 여동료들과 식당으로 가는듯 발렛파킹 하는 소리도 들리고 했습니다. 1 시간쯤 후에 직원들 차에 타는 소리들리고 한사람씩 집에 데려다 주는 소리가 나고 마지막 부장이라는 사람만 남았는데 술좀 깨게 남한산성 한바퀴 돌고 가라는 대화가 들리고 가는동안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더군요. 내용을 들으니 그사람이 지방 지부장인데 집사람이 지방가서 몇번 만난듯 반말로 대화를 하더군요. 중간에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커피도 마시고 하더군요. 근데 집사람이 이러말을 하더군요. . ..가실때 이거 좀 빼주고 가셔야 되요 놈 - 웃으면서 xx가 걱정이 되나보네 xx이가 빼달라면 빼줘야지 이리와봐 빼줄테니... ...아 신호 받아서 안되요...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나 혼자 못 뺄까봐서요... 이때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도대체 뭘 빼달라는건지 ...후에 집사람에게 물어보니 기억이 안 난다 하네요. 이틀전 일인데 기억이 안 난다는건 거짓말인거 같고 내가 혹시 반지 아니냐 했더니 자기는 그사람과 반지를 주고 받을만한 사이가 아니라고 하네요. 후에 집사람이 ...나 요새 밤마다 야한생각만 하고 ..자기랑 자는 생각 그런거.. 어떡하면 좋아용.. 여기서 저를 맨붕에 빠지게 하더군요. 그 남자는 거기에 대해 별 대답이 없더군요 그후 잡다한 얘기를 나는더니 집에 다 왔는지 인사하고 차문 닫는 소리와 함께 녹음이 끝났습니다. 저는 당장 출근중인 집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자기가 누구야?이것저것 물어보니 잡아떼더라고요. 그래서 녹음사실을 얘기 하니 부장님이라 하고 몇번 회사일로 만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하네요.집사람은 성격이 활달해서 아무한테나 자기라고 하긴 합니다. 그럼 자는 생각한다는건 무슨 말이냐 했더니 회식자리에서 서로 야한 농담을 하게 되었는데 그거에 연결되서 실수인거 같다고 자기가 생각해도 왜 그런말을 하게되었는지 자기가 미친년이고 죽일년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퇴근 후 저와 얘기를 나눴는데 그사람과 밥먹고 커피마시고 스킨싑은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그게 다라고 합니다. 지금은 다 용서하고 그 회사 그만두라고 했더니 생계때문에 곤란하고 그냥 다니게 해 달라고 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식은 절대 참석하지 않고 위치추적 어플로 집사람 위치를 파악하고 통화내역 녹음어플로 듣고 있고 퇴근 후 바로 귀가 하는데 합의하여 현재는 전보다 더 서로 사랑하고 부부관계도 자주하게 되고 아이러니 하게 더 금술좋은 부부로 지내는 중입니다. 근데 가끔 위에서 집사람이 이야기 안 할려는것과 실제로 스킨쉽이 집사람 말대로 그게 다인지 오로지 집사람만 알고 있겠지만 그게 너무 궁금하네요. 제 판단으로는 전에 두사람이 전에 잔적이 있다면 차안에서 어떤 행위정도는 있을법한데 그런건 없이 이야기만 했고 집사람 얘기로는 그 사람이 술을 먹어서 그냥 맞춰주기위해 조금 오바해서 얘기 했다고 하는데 진실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네요.설사 나쁜쪽으로 갔다해도 지금은 집사람이 가정에 충실하고 저한테도 너무 잘해줘서 헤어지거나 할 마음은 없는데..그래도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남은 여생을 살아야 하니..그저 박힌돌이 시원하게 빠졌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정답은 그냥 모르는게 답인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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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하니 말 못하네요
익명이구 장사하는 애만 가입때 쓴것 볼껀데
뒤엔 이름이니 가린다 쳐도 처음엔 부위가 맞는지 아닌지
그게 이런글 쓰는것보다 말하기 어렵나요?
혹시 비닐봉지가 맞다는 가정해서 씁니다.
봉지 아니라도 하단에 핑계들은 전형적인 100% 다 거짓말인데
당사자인 남자=남편=숫컷=사내 들이 이런경우 당하면
누구나 겪는 내 마누라 만큼은 아니겠지~설마... 하는 현실부정 입니다.
여자라서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님이 들은 녹음이랑 하단에 거짓말들은
부장이랑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복수의 잠자리가 있었다는 얘기이며,
중간에 아랫글에 여자들 이상성욕도 있지만,
다른 이상성욕에 관한 얘기며 일종의 고비를 돌아갈려는 핑계기도 한데
만약 뺄것이 성인샵 파는 그것이고 그 주체할수 없는 봇물이 터졌으니
그놈 생각 안나도록 쉽게말해 헐도록 매일매일 해주시면 님 말데로
가능성이 조금은 있어 보입니다.
부디 경험자들이 겪는 과오를 빨리 쉽게 지나치시고
한단계들이 하루빨리 지나가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길을 찾기를 바래봅니다.
누가 해줄수 있는것은 없구 말 만 해주는겁니다.
본인이 깨구 부수고 뚫고 할수 있는 모든걸 하시고 벗어나시구
잊었던 주위를 잘 살펴보시면 생각이 빨리 바뀔수도 있을겁니다.
부장이랑 떡을 나누어 먹던 말던간에 본인이 바로서구
그 다음에 여러단계중 어느길로 갈지 생각해도 절대 결코 하나도!
님 인생에 늦는 시간들이 아닐껩니다.
상황은 그 장면이 맞다구 봅니다.
간직하고싶다.. 물건인듯한데 혼자서는 못뺀다... 저역시도 반지로 의심이 가는데... 그것도 아니다...
운전중이니 무슨 물건을 뜻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분사이가 한두번이 아니라 오랜시간 같이온듯 합니다
오래 간직하고싶은 물건인데... 그 물건을 빼달라고 부탁을 한다는건 그 부장이라는 사람한테 받은 물건인듯 합니다. 반지 가능성이 크네요 그리고 둘사이 많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