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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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kk (58.233.X.64)|조회 1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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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지난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남편하는일이 출장이 잦은
일입니다. 출장도 출장이지만 싸우면 집나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전에는 싸워도 그저 출장이겠거니 뭐하겠어라고 생각했고 아이키우는일에만 신경썼습니다. 근데 올해들어 국내외 출장핑계로 하루도 집에서 쉬지 않고 출장에 연속입니다. 그리고 별 큰일도 아닌데 불같이 화를내며 툭하면 이혼하자하고.. 생활비 역시 주지 않는 상황이며 여자와 여행간듯한 사진이 있어 지금까지 그문제로 피말리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 변명은 여자가 아닌 혼자가서 일때문에 사람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속 썬그라스에 비친 여자는 지나가는 사람일 뿐이라하고 룸서비스 음식을 두개를 시켜놓고 사진을 찍었구요.. 못보던 속옷이 몇개나 되며.. 옷이며 향수 신발 등 못보던것이 몇달새 많이 늘었습니다. 출장갔다와도 집으로 오지않고 연락두절에 하루는 외박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저랑 싸우면 무조건 외박으로 이어집니다. 꼭 명분을 만들려 하는사람처럼요. 지금도 해외출장을 가서 제가 크게 뭐라힌것도 아닌데 또다시 쌍욕을 해대며 이혼소리한후로 연락두절입니다. 정말 바람이 난것인지 피가 말립니다. 살도 많이 빠졌구요. 남편은 아이두고 나쁜짓은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정말 뻔뻔하게 거짓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시댁쪽 누구든 이일에 심각성을 모르고 나 몰라라하시고 애기랑 둘이 생활비도 못받고 어찌 살라고 저러는지 밖으로만 도네요. 어찌해야 하는것일까요? 물증이라도 잡아야 하는것일까요? 촉으로는 분명한 바람같습니다.. 이대로는 정신줄 놓을꺼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아이보기도 피폐해져가는 정신상태로 돌봐야 하는게 힘이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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