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직장동료 고민상담

  • 전체
  • 이유없이싫음
  • 권태기
  • 집착/의심
  • 바람
  • 과거문제
  • 약속부분
  • 성격부분
  • 연락문제
  • 취미문제
  • 잠수/실종
  • 경제력/비젼
  • 과소비
  • 집안환경
  • 궁합
  • 학벌
  • 종교
  • 외모부분
  • 스킨쉽
  • 표현력
  • 가족문제
  • 지인문제
  • 직장동료
  • 온라인만남
  • 짝사랑
  • 미팅
  • 소개팅
  • 호감관심
  • 고백
  • 데이트
  • 이벤트/선물
  • 폭행/폭언
  • 성관계
  • 유흥관련
  • 유부남/유부녀
  • 동성애
  • C.C
  • 장거리
  • 나이차이
  • 첫사랑/옛애인
  • 연상연하
  • 삼각관계
  • 군대
  • 유학
  • 장애
  • 지병
  • 죽음
  • 사건사고
  • 도박
  • 이혼
  • 이별
  • 아내vs남편
  • 결혼/친정/시집
  • 임신/육아/출산
  • 운명
  • 인연
 
목록 글수정 글삭제 글쓰기
글 읽기
아내가 쓴 비공개 댓글의 의도가 궁금합니다(여성분들 도와주세요)
작성자 무역업 (211.36.X.7)|조회 12,577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12283 주소복사   신고
저는 34, 조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31, 대학교 cc로 7년 연애 후 올해 결혼 3년차 입니다.
나름 전도유망하던 회사 작년에 때려치고 나와 현재 사업체를 인수하여 운영 중 입니다.

회사원 시절은 정말 노예처럼 일했고 성과도 좋았습니다.
아내와의 관계는 거의 친구처럼 격이 없이 좋았구요.

아마도 예상하기론 회사를 인수하며 자금의 압박을 받으면서부터 같습니다.

아내도 맞벌이를 하지만 아마도 지난 1년간 금전적으로 약간 스트레스를 받았나 봅니다.

원체 부부관계도 횟수가 적고 특히 사업을 시작하면서 심신이 지친 제가 적극적이지 않은 면도 있었을 겁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몇일 전, 퇴근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옷 방에 있는 컴퓨터가 켜져있길래 끄려고 봤더니 아내가 여성커뮤니티에 접속해 놓은채로 두었더군요.
처음에는 호기심에 어떤활동을 하는지 보려고 글 몇개를 읽어봤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일상적인 글들이었습니다만 아내의 비공개(익명) 게시판 댓글이 이상하더군요.

○○○아 잘 살고 있느냐 어제도 니가 꿈에 나오더라 오늘 너와의 추억이 있던 장소를 혼자 걷고 왔다 결혼소식은 들었다 10년전 왜 그랬는지 후회한다

식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첫사랑을 상대로 적성한 글이었습니다.

제 눈을 믿을 수 없어 몇 번을 확인했으나 그 글은 아내가 쓴게 맞더군요.

직접적으로 외도를 한건 아니지만 글에서 느껴진 애잔함이 제 비참함을 더 부추겼습니다.

저와 햇수로 9년째 함께하며 아직 아이는 없지만 정말 단짝이라 생각하고 한눈팔지 않았던 저인지라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를 가장 비참하게 만든건 분노의 대상이 없다라는 점입니다.
상간남이 존재한다면 소송이던 뭐든 제 상실감을 채울 수 있는 행위를 할 기회라도 있지 이건 아내의 일방적인 그리움이니 정말 비참합니다.

신뢰는 깨진것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의심이라는걸 해본적이 없기에 신뢰가 깨졌다기보단 저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더 맞는 표현 같습니다.

오늘 아내에게 이 일을 털어놓았더니 사과를 합니다.
사람마음을 억지로 잡을수는 없기에 니가 왜 미안하냐 다 내탓이다 내가 심리치료도 받고 내 멘탈 내가 극복하겠다 했습니다.

덤덤히 말했지만 가슴이 너무 답답해 오늘만 담배를 두 갑째 피우고 있네요.


비슷한 일을 겪거나 해결하신분들 계실까요?

제 입장에선 소위 말하는 '정서적 외도'라 판단 됩니다.


답을 원하고 쓴글은 아니며 그냥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이곳에 익명으로 남깁니다.

부디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잠도 오지 않는 밤입니다....
윗글  아랫글 
Ad 배너광고
부부체크 - 성관계 유무 1분만에 즉석에서 확인   www.bubucheck.com
절대! 가짜 상품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부부체크는 국내유일 수사기관 조사시 협의없음을 인정!
조이바이스 - 초소형, 녹음기 / 위치추적기   www.joybuys.co.kr
초소형 위치추적기와 녹음기 / 특히 차량용 녹음기 전문 판매점! 실무경험 풍부한 노하우 전수!
통화내역, 카카오톡 내용, 문자내용 확인이 가능   joybuys.co.kr/page/page_html.php?html=kaka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며, 절대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며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법원증거용 제출도 가능함
이혼상담 카페 [법돌이] - 이혼전문변호사   cafe.naver.com/sjs986
상간녀,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 이혼소송, 재산분할, 배우자 버릇 고치기!!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11.
 1.239.X.56 답변 삭제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옛생각이다 생각하세요
뭐 이런거가지고 멘탈에 심리치료 이야기 운운하는건 진짜 정말 너무 민감하신게 아닌지 두분이 대화로 잘 풀일인듯..
예전에 남편 바람핀 언니가 저 더러 더 살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들었는데 얼마후 제가 대단한 드라마속 주인공이 되었네요 더 살아보세요 제가보기엔 부부싸움 한번하고 대화로 해결하면 될일을 힘겨운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걸로 괴로워하시는지...
깨달음
 114.207.X.124 답변 삭제
음...님이 조금 예민하고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기분에 따라 조금 센티해질때가 있습니다.가령 님 을 너무 사랑하지만 작은 다툼이나 스트레스가 있을경우 잠시 감상에젖어 옛생각을 한다거나 하는것이죠..그는 정서적 외도가 아닌 누구나 그럴수있는 일입니다..추억을 되짚어보는것이고 잠시 생각난거지 다른의도없습니다..님은 단한번도 옛생각해본적 없는지요..깊은생각하지마세요..그생각이 님을 괴로움으로 몰로가고 아내와의 관계까지 안좋게 만듭니다..그런추억하나 없는사람이 어디있고 잠시라도 그런생각 안하는사람이 어디있을까요..그럴땐 가을이라 아내가 조금 마음이 허전한가 하면서 더 많이안아주고 사랑해주세요..아내분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집착이 아닌 이해로 아내외롭지않게 더 많이 표현해주세요.
monocrop
 58.120.X.107 답변 삭제
나와 살아서 행복하냐? 많이 행복하게 못해줘서 미안하지만...나는 행복하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얘기해라. 존중해 줄께.
무슨 소리냐? 만족한다하면 덮고 같이 사는 것이고, 아니라고 한다면 바로 끝내는 것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두가지 길 이외에는.... 인생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조금씩 도로포장만 다를 뿐이죠.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TAL 20개 글쓰기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
20 아내의 외도(?), 7년이 지난 지금도 힘드네요... (4) 7년동안 12424
19 와이프가이상해여 (2) 한뽕만세 11442
18 바람난아내를 한번용서 해야할까요 (4) 그냥그래요 20546
17 아내의 생각과 심리 (7) 파스 27951
16 의심과 집착 (10) 비공개닉네임 19473
15 아내를 믿어도 될까요? (4) 비공개닉네임 40794
14 회사 직원이 남편한테 명함을 달라고 했데요 치유 10816
13 결혼 9개월차 신혼입니다. 배우자 외도사실 확인되었습니다. 대처요령?? (8) 혼돈의시대 16056
12 자꾸 의심이 가네요~~~~ (2) 비공개닉네임 17603
11 맛있었던 쏘주 (2) hon099 18856
10 어디서 술먹고외박하는 남편잡는법 정확하게 해결 할수 있는 작전좀 없나요 (2) 상큼한투덜이 25621
9 고급스러운데 무서워보인다는게 무슨뜻이예요? (2) 산송 17692
8 9년 같이 산 남자... 남편인지.. 먼지.... (7) 비공개닉네임 23479
7 유부녀와 사귀기 해보신분 계시나요? (8) 하늘이파랗다 69656
6 이사람 변태일까요? (4) 빵상빵상 19999
5 제가 이상한겁니까? (3) 블루진 22517
4 고민이 되는게 있어요,, (3) 은혜구름 19363
3 이별을 하면 원래 서로 완전한 남남이 되야만 하는 겁니까?? (2) 화이트 15318
2 성형을 좀 많이 했어요.. (2) 루비 15071
1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요.. (5) 방가방가 1769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