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거짓말과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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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브라 (110.70.X.19)|조회 17,8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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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한지는 1년정도 되었어요! 서로 맞벌이에 주말부부랍니다 저는 서울에 있고 남편은 여주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답니다.
얼마전에 충남에 작은아버님댁에 일을 도와드리러 간다고 자고 온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몇일전 남편핸드폰으로 어떤여자와 주고받은 카톡을 보고야 말았네요..
알고보니 그날 친구들과 여자들팀과 강원도로 워크샾비슷하게 놀러 갔다왔나봐요 저 외에 다른여자랑 연락하는 것도 화가 날 일인데 같이 놀러가서 술먹고 외박도 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일이 있기 전에도 기숙사에 들어왔다고 연락해 놓고 알고 보면 술집이었던 적도 두번정도에 남친친구들 모임에 갔다가 남편이 나이트에 몇번 갔던 것도 걸렸는데 다 거짓말을 하고 갔던 거였죠 아마 안걸린 것 중에는 더 많을 거예요 그생각을 하면 울분이 터진답니다ㅜ.ㅜ
왜그랬냐고 하면 제가 화내고 걱정할까봐 그랬다고 하지만 잘못된 것은 안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이런 비슷한 남편 데리고 사시는분 어디없나요? 남편의 거짓말때문에 고생하셧다가 고치신 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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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나중에 50대 되서 마누라한테 찍소리도 못하고 잡혀살죠
그런 철없는 남편이라면 각서를 써도 소용이 없지요
생활상의 버릇이기 때문이죠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시고 그게 도를 지나치거나 안되시면 이혼밖에!
연애할때 저랑 나이트를 자주 가기도 했었고용 ㅠ_ㅠ
그래서 저는 뭐라고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 가끔아직도 같이 가지만..
저랑 가면 이제 재미가 없다고 대놓고 얘기할 정도예요..
저도 스트레스 받다가 열받아서 똑같이 했답니다
질투심을 유발해서 자기가 스스로 자제하도록 했어요!
그러니 조금은 낳아 졌답니다 ^^;;
서로 옆에 없다보면 외롭기도 하고 주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님이 어떤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사시는 방향쪽으로 가시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