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장교님 및 용서하고 함께 살기로 결심한 부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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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바보 (121.177.X.232)|조회 12,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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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장교님, 잘 지내시길 바라는데 어찌 지내시고 있는지 궁금해요ᆞ
저도 가끔씩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어찌 너가 다른 여자를! ' 할 때가 있지만 남편이 매번 '사랑한다 앞으로 영원히 다른 여자 안 만나겠다' 맹세하고 또 맹세하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에 대한 욕정을 제가 스스로 불러 일으키니까 제가 아예 불행한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ᆞ 남편에 대한 사랑과 욕정을 매순간 내 마음속으로 불러 일으켜요ᆞ한번 그렇게 해보세요ᆞ전 이 방법으로 한 달만에 배신감, 분노, 억울함, 미움을 극복하고 있어요ᆞ일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남편 옆에 붙어있어요ᆞ만지고 애무하고 드라이브에 외식에ᆞ여군장교님도 꼭 이 방법 한번 써보세요ᆞ하루 왼종일 남편과의 사랑에 마음이 취해 분노 따위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ᆞ 분노와 미움이 확 솟구치면 그럴 때마다 절대로 혼자 참지않고 남편한테 달려가면 남편이 사랑한다면서 안아주면 분노가 어느 틈엔가 사라져요ᆞ 남편의 순수한 눈 들여다보세요ᆞ그게 남편의 본 모습이에요ᆞ 나와 남편 또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정신분석학, 심리학 책을 읽어세요ᆞ나의 정신적 고통을 분석하기 위해 그리고 나의 심리를 알기 위해 그리고 나와 전혀 다른 남편이나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ᆞ 정말 엄청나게 도움 됩니다ᆞ어려운 공부가 아닙니다ᆞ먼저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이야기'를 추천합니다ᆞ너무나 재미 있습니다ᆞ'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도 추천합니다ᆞ최고의 전문지성인들이 쓴 책이라 살아갈 때 큰 도움될 겁니다ᆞ 남편을 부부의 도리를 저버린 인간이란 생각 절대 하지 마세요ᆞ그 순간에 남편의 뇌는 정지한 겁니다ᆞ인간은 각자 너무나 다릅니다ᆞ착함, 진실, 책임, 도리 이런 생각에 꽉 얽메여 한순간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우리같은 사람)이 있고 그것과 저것은 별개로 전혀 다른 구조로 뇌가 움직이는 사람이 있습니다ᆞ일예로 내 남편은 상간녀랑 잔 것에 대해 눈꼽만큼도 죄책감 없어요ᆞ아내 사랑하고 가정 잘 지키고 들러붙는 여자 있어서 아내 모르게 살짝 먹은게 뭐가 잘못이냐 입니다ᆞ제가 미친 듯 난리치니까 잘못은 아니지만 아내가 고통받으니까 이제부터 절대 다른 여자 만나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ᆞ 저와 남편의 생각은 하늘과 땅만큼 다릅니다ᆞ만약 내가 남편에게 잘못 인정하라고 매일 다그친다면 남편의 뇌구조를 내가 바꾸려고 고집한다면 우리 가정의 평화와 행복은 물 건너갑니다ᆞ 남편에게 왜 그랬는지 매일 물어대고 남편한테 너 사고방식 너 뇌는 왜 그렇냐고 매일 몰아치면 답이 없습니다ᆞ그냥 인간은 각각 뇌구조가, 사고방식이 엄청 다릅니다ᆞ다같이 눈 코 입 있어 모양이 비슷하다고 생각까지 비슷할거라고 착각하는겁니다ᆞ 남편도 과거에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스스로도 설명 못합니다ᆞ왜 왜 왜 하지 마세요ᆞ인간의 도리, 부부의 도리도 생각이 다릅니다ᆞ 내 남편은 살짝 몰래 잔 여자 때문에 아내가 이렇게 엄청난 고통을 겪을줄 꿈에도 생각 못했답니다ᆞ왜 생각 못 했느냐고 따지고 억울해하고 미워한들 소용없습니다ᆞ 자세히 모든 걸 다 설명하고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ᆞ누구도 본인도 모르고 못 합니다ᆞ 인간은 서로 다르다는 것, 인간은 때때로 어린애보다 더 어리석다는 것 인정해야 합니다ᆞ 전 남편 사랑하기로 했어요ᆞ원래 사랑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 사랑하고 그러나 몸으론 실제론 더 뜨겁게 더 구체적으로 사랑하기로 했어요ᆞ이번 일로 제가 크게 상처받았으니 제대로 아물 때까지는 오로지 사랑에 구체적으로 행동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어요ᆞ 바람핀 배우자가 떠나지 않고 용서하고 영원히 함께 살기로 한 부부들은 제가 추천한 이 방법 써보세요ᆞ 욕정을 불러 일으키며 하루종일 배우자를 사랑하기로 마음 먹어보세요ᆞ내 마음이 화나면 내가 가서 안아주고 내 마음이 분노하면 내가 가서 껴안고 애무하고 사랑에 집중해보니 전 고통이 사라지고 평화스러워집니다ᆞ 하루중 잠자는 시간만 빼고는 사랑스런 남편과 사랑스런 남편몸만 생각합니다ᆞ그랬더니 남편이 언제 왜 그 한심한 여자와 어디서 만났는지 하는 의문이나 생각 따위 할 겨를이 없네요ᆞ 남편이 엄청 고마워하고 엄청 좋아합니다. 제가 미친 듯 분노하고 미워하고 불행해 할 때 자기도 분명 지옥같았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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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보님도 남편의 사랑이 정말 많으신분 같으세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남편분이 난바보님 맘을 알아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여자분들의 외도는 마음까지 올인을 한다지만
남자분들은 꼭 그렇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내 아내란 마음이 뇌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고
난 바보님의 노력으로 남편분께서 진정 알아주신다면
꼭 좋은 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항상 행복한 날만 있으셨음 좋겠어요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게끔 그리고 아내의 소중함을 느끼게끔 노력하시다 보면 행복이 찾아 올겁니다
화이팅 합니다 ^^
어쨌든 고통, 분노, 억울함, 화, 불행감은 사라져서 좋아요ᆞ그렇지만 이런 비정상적 상태로 영원히 살면 안될테니 우선은 상처입은지 이제 한달 남짓이니 조급해하지 않고 날 지켜볼 겁니다ᆞ
정상 상태, 마음이 안정된 상태가 되려면 몇 달 일 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또 좋은 방법 찾아봐야겠지요.
배우자 없이 혼자 남아서 아이들과 가정 지키는게 얼마나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얼마나 훌륭한 일인지 전 압니다.
스스로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대견해하고 자랑스러워 하세요.
국가가 사회가 이런 분들에겐 상도 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박수 보내고 응원합니다.
마음 따뜻한 좋은 친구 생겨서 마음의 위안이 되고 행복감 느끼시게 되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서로 우린 안된다는걸 알기에..
마음을 내려 놓았지만 여전히 힘든건 있겠지요
15 년을 같이 산 사람이 없는데 왜 아무렇지도 않겠습니까
나바보님 너무 멀리가기전에 꼭 마음 잡으세요 서로...
정말 살려고 하면 더 도망 가더라구요
안살려고 내려 놓으니까..조금씩 오긴 오더라구요
그때 잘 했어야 했는데 저는 ..너무 지쳐서 아이들을 선택을 했지만
정말 너무 멀리 가기전에 ..편한 마음으로
대하십시요...
내가 어떻게 한다고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그 사람의 의지와 노력이 더 중요한거지요
그러기 위해선 난바보님의 믿음과 노력도 필요하겠구요
숨막히게 하면 더 멀리 갑니다
저두 느낀거지만
화이팅 할께요 항상^^
단지 비오는 주말이라.그런지.
원래 비오는걸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평소보다 더 센치해 지고 있네요.
남편은 잘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죠
아픈사랑.님 말처럼
남자들은 마음까지 잘 안준다는데
제 남편이란 사람은
이 꽃뱀이랑 두번 자고 맘까지 줘버렸는데.
이해가 안되네요.이년에 대해 아는건
식당서 시간제로알바하고
나이.이름.전번밖에 모르는데.(나중에 알아보니.이름도가짜.그년집도 가짜. 그년 몸만진짜 더라는.그식당도 이사람 지집에 끌어들이곤 바로 그만두고.식당다님서 힘든척.하고바로 돈뜯어내는.년)
어찌 이년이랑 살라고 .
나갈궁리하면서 하루도 안빠지고.만나고
이년 미래를 위해 식당다니지 말고
학원다녀서 제대로 된 직장 다니라고 그 비싼 학원비를 등록 해줬을까요.
아무리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대도. 참....
잊자 잊자
해도 덜 희미해지고.
멀 몰두하려고 해도.
안되네요.
티비도.책도집중 안되고.
정신분석학 책도 읽어보고
여기서 추천해주신
다시 행복할수 있을까라는 책도 읽어봤지만
다.그냥섹스파트너나.잠깐 정신적교류로 만나서 외도한 사람들이지.
이사람처럼 십년동안 고생한 처 버리고
토끼같은 새끼들 얼굴도 안보고 집나가서 동거한 인간은 내남편이란 인간밖에 없네요.
잠시 1~2회성 외도가 아닌.
맘까지 쏙 뺏겨서 집나간 사람.
제머리 밀어버릴 가치도 없는 사람을.왜 난 못떠나고 있을까요.
잘 참고 있긴 합니다.왜 불륜저지른 이 인간은 그땐 그토록소중히 간직하고팠을 추억을 이젠 기억 안난다고 할까요
다이어리에 첨 만난 날짜까지 적어놓고
그년 계좌번호.
그.년 집인줄 알고 살림 채워줄라는 방배치 그림.
십년동안 고생한 마누라가 싫어지면 다른섹스파트너 찾아서 놀다가 맘에들면 집까지 나가서 동거하다가
시들해지면 집으로 들어와도 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니.나두이야기 잘 통하는 사람 만나고 싶네요.
난바보님 말씀 처럼
좀 릴렉스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디 나좀 피곤하게 만들려고 해도.
아직은 때가 아닌가봐요.
멀 집중할수가 없네요.
애들보내놓고
생각만 하고 있으니
더 잡념만 많아지고
힘들고 그러네요.
그치만
노력중이에요,.
애들.한테 마음을 줘야는데
파출부처럼기본 케어만 하고 있는 제자신이 참
한심하네요.
어릴때.내 삶의 원동력은 엄마였는데
왜불씽한 우리 애들이 피봐야하나.
꼭 제 아내를 보는거 같아요 ㅎ
주위에 남자들 관리 하는거 보고..정말 기가 막혔지만
얽힌 남자들 제가 만나서 다 정리는 했었어요
말로다가 전부 아무소리도 못하게 차분히 알아듣게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몰르겠네요.만나던지 말던지 이제 저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기에..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가슴 아프시겠어요
아 왜이렇게 가족들의 가슴에 다들 못을 박는건지
저두 남자라.여자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족의 행복을 깨기 싫어 그만큼 노력하고 살았죠
서로 100%의 만족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어느정도 맞춰 가면서 사는거죠
다들 그렇게 사는건데..
정말 그런 사람들 죄라도 받게 법이라도 있었음 좋겠어요
밉지만.그래두 아내이고.남편이기에 맘을 버리지 못하는
맘 더 아픈게 하는거 저두 압니다...
사랑이란거..그사람이 얼마를 잘못했건
놔줄줄 아는것도 진정한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저두 어느정도의 그런맘으로 저의 맘을 잡았구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
정신병 생깁니다 정말 ㅠ
냉정하게 생각해서..저 사람의 나의 사람이 아니라고
머릿속에 심어 놓으세요
그래야 맘이 더 편하실 겁니다..
그여자 잡아봐야..남편분이 맘이 가있으면
하나 마나 입니다..
저두 겪었으니까요..정말 그것처럼 기분 더러운게 없었어요..
정말 마음 잘 추스리고...진지하게 대화할수 있는 그런분 만나서 기분전환도 하시고..하세요
좋은 일 생기셨음 좋겠어요
남편에 대해 여군님 머릿속에서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하지 마세요.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어리석습니다.
자꾸 여군님의 잣대로 파악하지 마세요.
남편 머리속에서는 그 당시 여군님과 자식들에 대해 깜깜해진 것뿐입니다. 그냥 안 보였던 것이지요. 눈에 안 보인 것. 아무 생각이 없는 겁니다.
여군님. 이 세상엔 우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무 생각이 머릿속에 안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는 것 제발 인정하세요.
배신한 것도 아니고 그냥 까매진 겁니다.
그 꽃뱀과 달콤한 연인생활을 계획하고 꿈 꾸었겠지요.
그걸 잊으려면 남편을 사랑하고 안아주세요. 여군님이 변해야 합니다.
여군님이 남편을 남자로 사랑하지 않고 남편이나 애들 아빠로만 대한다면 변하지 않아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탈바꿈해야 불행감, 원망, 미움, 증오, 분노를 사랑과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남편은 여군님과의 모든 사랑, 행복에 대해서 캄캄해진 겁니다. 안 보인 거였지요.
남편은 달콤한 꽃뱀과의 유혹과 행복감에 취했나 봐요. 취하고 중독되면 뇌가 마비되고 다른 사고할 능력이 사라진답니다. 육체도 중독되면 마비되고 뇌도 취하면 사고능력 상실됩니다.
여군님. 남편을 남자로서 사랑하세요. 남편이나 애들 아빠가 아닌 유혹과 쾌락과 행복의 대상으로 연인으로 맘껏 즐기세요. 부부니까 무슨 짓을 해도 아무도 욕하지 않아요. 그동안 안 해본 것 다하세요. 여군님 마음과 몸을 그냥 쾌락에 자연스레 맡겨 보세요. 몸이 반응하고 마음이 반응하고 모든 과거 따지는 것 다 사라집니다.
저도 저나름대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사람마다 참 다르단걸 느낍니다 제 아내가 정말 많은 노력을 해주면 그 노력하는게 힘이되 다시 한번 해보자 할텐데 남자와 다르게 여자가 몸을 허락했을 땐 이미 토끼같은 자식과 가정에 충실한 남편을 버릴 생각으로 불륜을 저버릴 생각까지 했다 합니다 상간남의 농간에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이 그 불륜의 맛에 빠져든거죠 다행히 하늘이 도우셨는지 모르나 그 불륜의 끝은 3개월만에 전화기 실수로 들통났지만요
남자는 사랑없이 불륜은 하나 여자 다르단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내외도에 남자는 살인까지 저지를 분노하는거죠
제 아낸 첨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지금은 예전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전 무지 노력하고 혹시 내가 아내를 외롭게 하지 않았나 되돌아봐도 외롭게 하거나 사랑을 안준적이 없는데 닭살커플이 따로 없었죠
아내의 성향에 바람끼가 내재되어 있다 봅니다 본인도 어느정도 인정하고요 이런 아내를 변하기 기다리고 애들보며 참는것도 넘 힘듭니다 대화해도 아낸 자기를 나두랍니다
어릴때부터 형성된 상처나 뭐 그런것들이 있어 간섭을 엄청 싫어합니다 제가 그렇게 뭔 간섭을 했다고 일하는데 참 내조 엄청 해 준 결과가 이렇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는 말씀 넘 공감해요
지금은 아내한테 관심 끊고 애들을 위해 살고 있지만 어찌 살면서 상대에게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그게 가족아니죠
맘이 떠났냐 얘기하면 아니라하고 일중독에 빠진 여잡니다
애들과 남편의 사랑과 격려보다 직장에서 승진과 칭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라 참 나랑 너무 안맞습니다
짐도 신중히 이혼을 고려중입니다만 어린 막둥이가 눈에 밣혀 참 심적으로도 힘이드네요
불륜할 때 거짓말하고 바람피곤 새벽에 들어와 전화했다 화를내고 애들까지 손지검 한 잡것이 된거죠 바람피니 눈에 뵈는게 없고 나나 애들을 버릴 생각까지 했다니
큰아들은 어떻게 안들키고 대화했는데 새벽에 안자고 대화하는걸 엿듣고 큰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장애까지 왔으니깐요 전 넘 힘들어 자살까지 맘 먹고 할 때 애들이 눈에 밣혀 눈물만 하염없이 우리 불쌍한 애들은 어찌하라고 해서 독한맘 먹고 나와 애들의 행복을 위해 살고 있습니다
힘들어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죠 짐 아낸 죄를 뉘우치며 아이들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남편을 위해 노력하는거 참 이기적입니다
전 아내를 믿지 못하니 우리 부부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봅니다
님의 아픈아내를헤아리고 노력하는 남편분과 아름다운 결실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외도하는것들 책임과 본분을 저버리고 쾌락의 늪에 빠져 가족한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사람들 언젠간 천벌 받습니다
피눈물 흐릴겁니다 세상이치가 그래요
한번의 실수로 회개하고 노력하고 다시는 그딴 짓거리 안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희망이 있는겁니다 전보다 더 고난 극복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걸 진실로 깨달고 행동하는 분들 말입니다
우리 가정에 언제나 그런 희망의 빛이 들지~
이픈 영혼들 힘들 내세요
어떻게 집까지 나갈생각을 했을까요?
슬픈영혼님. 아픈사랑님. 남자입장에서 제 남편이란 사람은 멀까요?
쌍xx년이죠 남편분 넘 순진하신거 같습니다
제 친동생도 꽃뱀한테 걸려 재산과 사랑을 빼앗기고 지금은 여자가 싫다고 결혼 안합답니다
그런 년들은 정말 사람같고 놀아요 남자 심리도 잘 알고요
남편도 피해자죠 어찌보면 인생 수업료 냈다 셈치고
서로 상처 잘 보듬아 주시길
어디까지 제 추측입니다만
사업주니까 출근했다 하더라도 그냥 들어올 수 있잖아요. 낮에 외식 갈 수 있잖아요. 드라이브 가고 모텔 가세요.
애들 생각 너무 하지 마세요. 지금은 비상상황이니까 지금은 여군님이 너무 다쳤으니까 아픈 여군님 위주로 가정이 돌아가야 해요.
제일 먼저 여군님 회복과 기쁨과 행복을 생각하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애들도 행복해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여군님 남편은 절대 나쁜 사람 아닙니다.
행복하고 싶은 아이였는데 사깃군에게 속아 잘못된 길에 빠져버린거죠.
사깃군이 맘 먹고 사기치고 유혹하면 어리석은 사람들은 백 프로 사기 당합니다.
여군님이나 나같은 사람들은 찬찬히 생각하니까 절대 사기 당하지 않겠지만.∧∧
남편분같은 사람은 백프로 사기 당합니다.
지난 일 자꾸 캐묻지 마세요. 따지지 마세요. 닥달하지 마세요.
자기도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고 자기도 기가 막혀 아무 생각 안 날테니까요. 자기도 자기 자신한테 엄청 쪽팔리고 화나고 답답할 테니까요.
남자들은 대체로 아무 생각없이 순간의 즐거움, 쾌락에 약한 것 같아요.
깊이 생각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성향을 계속 다그친다고 바뀌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그런 어리석은 남편 많이 사랑해주세요. 같이 쾌락을 한번 즐겨보세요.
제 말대로 눈 딱 감고 즐거움과 쾌락과 행복에만 집중해보세요.
오늘은 어디 가서 무엇을 먹을까, 애들 재워놓고 남편과 어떻게 사랑할까 이것만 생각해보세요.
절대로 천박하지 않아요. 여군님도 남편도 모든 부부들은 즐길 권리, 자격 있으니까요.
아내분이 애들과 남편의 사랑과 격려보다 직장에서 승진과 칭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라면 남자적 기질을 가졌네요.
남자들은 직장에서 사회에서 밖에서 자기 존재감을 잃으면 불행해 하는 경향이 많잖아요.
그렇다고 그런 남자들을 크게 욕하지는 않잖아요.
남자들은 대체로 기질적으로 바람끼가 있다고 하잖아요. 자식과 가정에 대해 약간 무심하니까 자기자신의 캐락에 좀 더 집중하게 되니까 그런 성향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내분에게 그런 남자적 기질이 있다고 해서 너무 나쁘게 생각지 말고 좋은 방향으로 발산되게 노력하면 안될까요? 그 바람끼 남편에게 향하도록 한다든가 등등. 좀 더 가정과 아이들,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자주 여행하고 대화하고 같이 공감할 기회 시간 많이 배분한다든가.
아내분과 자꾸 소통하면서 아내분의 성향을 알아가면 어떨까요? 무언가 잘 모를 때는 맘대로 판단하지 말고 옳고 그른 것을 가르지 말고 계속 알아가는게 어떤지요?
슬픈영혼님은 아내와 이혼할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고 제가 잘 모르지만 분명 이혼해야 할 정도로 성격파탄자는 아닐 것 같아요.
이혼하지 않는다면 부부가 행복해져야 해요. 포기하고 방치하는 가족관계는 절대로 너무 불행하고 유지될 수 없어요.
그래서 힘듭니다 전 아내로 아닌 여자와 살고 싶지 남자같아서 부딪힙니다 성격장애 분명 있고요
자존심 강한 나로썬 이제 한계죠
불륜에 대해서도 시간 지나면서 미안해하거나 더 노력 안합니다 가정의 울타리보단 혼자 커리어우먼으로 사는게 저 사람이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님과는 분명 상황이 틀리고요 맘없는 섹스도 의미 없습니다
일터지고 님처럼 아무일 없듯이 부부관계나 스킨쉽등 서로 탐익하는것도 손발이 맞아야되고 배려와 노력이 있어야 되는데 저흰 아닌것 같아서요
성적으로 전 왕성한데 아내 일중독이라 전보다 나를 더 외롭게 합니다 배신에 대해 자기합리화에만 스스로 빠졌어요
대화 지금도 엄청하지만 넘 나와 틀리구나 그걸 인정하며 존중해주고 그 어떤 가정보다 행복했는데요
여행도 엄청나니고요 그 모든 추억과 사랑이 한순간에 날라가버리는 심정 인생 헛산것 같은 심정과 고통이 어찌 하루이틀만에 없어지겠습니까
허나 전 아내나 내 인생을 더 이상 부정적으로 보지않고 희망의 끈을 끊임없이 찾고는 있으나 그게 안보여서 힘들어서
내려놓고 애들과 나를 추수리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과오를 내려놓고 님의 방식대로 첨엔 저도 그랬어요
근데 얼마전부터 그것도 지쳤어요
몸보다 더 중요한게 맘을 헤아려주는건데 또 다시 난 아닌데 예전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데 똑같아졌어요
나만 노력해서 절대 안되고 같이 노력해야 되는데요
지칩니다 그래서 포기가 아닌 아내바람대로 그 사람 행복하라고 나두는겁니다 내가 해 줄수 있는 마지막 배려요 사랑이기 때문이라 생각되서요
암튼 좋은 조언 깊이 새기겠습니다
여군 장교님도 힘 내세요 시간이 때가 좀 더 지나야 할 겁니다 사람마다 다 성향이 틀리니 님도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야 되는데 지금은 무조건 남편이 싫고 믿음이 안가고 배신감이 커서 그럽니다 맘인지 사랑인지 그걸 주어서 그럴겁니다 근데 언제까지 과거에 매달린순 없고 현재가 중요한데 그 믿음과 신뢰도 시간을 통해 다시 쌓는건데
정말 금간 신뢰가 다시 생기기가 참 고행입니다
하지만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던지 아님 헤어지던지 각자의 몫이죠 전 근데 누구처럼 쉽게 그런 믿음이 안생겨 힘든지도 모릅니다
워낙 정신적 충격이 커서요 언젠간 나도 분명 영혼의 자유를 만끽할 날이 올 걸 믿어요 보이지 않는 그거하나 믿고 견디고 있습니다 님처럼 저도 일에 집중안되고 멍해지며 눈물이 날 때 있습니다 어제 비오니 그랬던거 같아요
남편을 못 믿지만 그 무언가 희망이 될 만한걸 찾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아내,애들 엄마가 아닌 여자로 보자
예전의 맘으로 아내를 사랑하자 뭐던지 다 해줄수 있었던 그때로
읽고 난 후 제게 할 말 있으면 비밀이라면 여기다 또 올리세요.
그럼 난 또 거기에 비밀답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