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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란 단어 쉽지않네요
작성자 힘들지말자 (223.33.X.122)|조회 10,464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7912 주소복사   신고
아내및남편의 외도로 살얼음판을 걸어가고있는 회원님들이 많네요 저도 아내의 외도로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저는 이제한달 보름이되었습니다 평소 아내한테 잘하지못해 아내가 일상에서 이탈 하여 상간남을 사랑하게 되었구나 생각되어 저가 더욱 잘하면 다시 돌아올수있다는 희망을안고 정말 노력 하고있습니다 심리 치료도받아보았고요 슬프다님 처럼저도 아내 에게 미안 하다는 말은 듣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내는 이혼 하자고는 말을 하지않고있습니다 정말 힘들다는 것 경험 안하면 알수가없습니다 죽고싶고 모든것을 내려놓고 산으로 들어 가고 싶고 이런 저런 맘 시시각각 변화는 나의 마음도 잘모르겠습니다 저도용서를 한다고 저가 더 잘한다고 하였지만 잘안되요 눈물이 없 는 저가 어느 순간 울보가 되어 있었습니다 혼자 울고 혼자자책도 합니다 아직도 아내의행동 하나 하나가 의심이되지만 힘들지만 참고 살아 갈려고요 미례의 행복 한 가정을 위해서요
참 저는 아내없인 살지못할것같아서 모든것을 안고같니다 아내를 정말 정말 사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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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보
 203.226.X.9 답변
다들 어찌 사시는지요ㆍ난 옛날엔 남편을 진짜 너무나 사랑했는데 이제 마음이 식은 것 같아요ᆞ내 문제가 뭔지조차 모르겠어요ㆍ남편도 끝났다고 하고 상간녀는 15년동안 사귀던 유부남과 결혼하겠다고 잠적했는데 난 마음 잡기 어려워요ㆍ문제가 사실 없는 것 같은데 자꾸 슬프네요ㆍ믿었던 남편이 여자한테 반 년동안 나 몰래 만나러 다닌게 용서가 안되요ㆍ난 남편을 죽을 때까지 평생의 동반자로 믿고 있다가 나 속인거 용서가 안되요ㆍ정말 자꾸 울게 되네요ㆍ남편이 평생 나 하나밖에 없다 하고 그 여자에게 마음은 준적 없다고 맹세하지만 그냥 싫어요ㆍ17일짼데 조금도 나아지지 않네요ㆍ돌아가신 시아버님이 보시면 저보고 한심하다고 하실 것 같은데 내가 왜 이런지 내가 진짜 한심한 건지 나도 모르겠어요ㆍ그냥 딱 요만큼만 남편에게 되갚아주고 싶어요ㆍ대학원이나 새로 다니면서 이혼남 독신자 친구들 만들고 남편 괴롭혀 줘야 해결될 것 같네요ㆍ
     
힘들지말자
 223.33.X.122 답변
난바보님  최고의 복수가  용서입니다
용서 하시고  행복 한가정을  위해 더욱  노력 해요 
 저는  아내에게 더욱 잘 해 주기위해노력 합니다  다시돌아오기를 떠난 마음 다시돌아오기를  하루 하루 빌고 있습니다
          
난바보
 203.226.X.9 답변
어찌 용서가 가능한지요? 나 몰래 우리 차에 상간녀 태운 것 만나러 간것 내가 집에 있는데 출장 돌아오는길에 들러 자고 온 것 사랑없이 심심풀이였다지만 끝났지만 매시간 생각나서 얄미워서 남편을 괴롭히고만 싶네요ᆞ누가 조언하기를 미움을 상간녀한테로 돌리면 남편이 덜 미워진다는데 아무리 상간녀 미워하려고 노력해도 미울게 없어요ᆞ상간녀는 그냥 남자 좋아하고 두 유부남 사이에서 돈 받아먹는것 좋아하고 그짓밖에 한게 없는데 그걸로 내가 미워할수 있나요? 아무도 손가락질 못하지요ᆞ그 상간녀 15년 사귀던 유부남과 곧 결혼할거라는데 이제 정식 부부되어 잘 살텐데 누가 그 상간녀 욕하겠어요ᆞ그냥 나만 내 남편 괴롭히는거지요ᆞ두고두고ᆞ용서가 안되요ᆞ
               
힘들지말자
 223.33.X.122 답변
난바보님 저도힘들지만  저의옆에  아직 아내가 있다는 그자체만으로  꾹 참고 인내  합니다
만약 저가참지못하고  이혼을결정 하였다면  일하고 집으로 와서 보니 늘옆에있던  아내가 없다면  저는 더욱 공허한  마음으로 더더욱 힘들다는 알기에  그냥 용서하고 내려 놓은 것입니다
               
도무송
 39.7.X.185 답변
님의마음이해합니다 그상황에서는용서할수없다는것을 깨어진마음때문에고통많이있을거라생각되오며원망과좌절가치관의변화여러가지않좋은생각과보복심리 그리고가슴속에화가일어나고통스럽게삶을사는모습이와닿네요 인간은용서할수있는미덕의한계가있다고생각합니다 인륜을저버리고신뢰를깨버린행위대해내자신이용서할수있는지내자신을테스트하는시간이왔다고생각하시면속이편할는지 지금이때가가장중요합니다 그리고정답은없읍니다승자도없읍니다 자기를사랑하시면미움과원망을버리는연습하시고또다른소망과사랑이기다고있으니까자신을사랑하세요
               
oops0601
 211.106.X.250 답변 삭제
저랑똑같네요
이제 5개월째 아직도 지옥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는거 없어요 매일밤 눈물이 안나오는 날이없어요 .
     
슬프다119
 117.111.X.203 답변
엉망진창이네요 아들한테많이라도 잘하라고 했더니 에제부터는 예전처럼 애 한테 살갑게 하네요 애가 얼굴이 좋아진거 같에 그나마위안이되네요  어제 다시 첨처럼 몸이 아파오고 머리가 깨질거 같더군요 아내에게 뮨자했습니다 나 혼자 노력해서 될일이 아닌걸 알았다고 이제 노력하는거 관 둘란다고 니가 노력하든 말든 하라고 아님 여기서 끝장을 보자고 진짜 고통스럽네요 이 년 놈들 확 죽여버리고 싶은데 애 때문에.. 정말 세월이 치유해줄까요 완전히는 아니겠지만 잘극복하고 사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도무송
 39.7.X.185 답변
저는지금머리아프고화가치밀어오는단계는지나가고있지만지금정리된생각이라는것은억지로잘해준다분열되고깨진마음으로억지로강요도하지말고일단자신이지나온세월을생각해보시고이일련의일들이화를품고해결할일들이아닌을깨닫게되는시기옵니다자신을한층발전할수있는시기와기회왔다고생각하시고자신을사랑하세요
용서
 175.199.X.58 답변
용서 한신 맘 정말 잘 하신겁니다
한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내자신을 찾기위해
용서하는 겁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 해줄때도 있습니다
저또한 70여일 시간이 흐르고 있네요 처음의 죽을만큼 힘든 마음들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현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눈이 생기더군요
님께서 하신결정에 좋은 결과로 보답이 올겁니다
     
힘들지말자
 203.226.X.37 답변
용서님 감사합니다  17년을  같이 살아도  아내마음을  알지 못하고  가정에는  그냥돈 만 벌어주면  최선을  다하는것이라고만 생각  하였는데  저자신이 많이 후회가 됩니다  좀더 잘해 줄것  아직 늦다고는  생각 하지않고 있습니다
미래의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노력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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