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람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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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벅초 (223.50.X.24)|조회 15,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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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바람났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회원님들의 생각이 듣고 싶어서 글을올립니다 아내가 바람났을때 현명한 대처를 하신 선구자분의 지혜를 구합니다 ㅠㅠ 저는 38살 아내는 33살입니다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아 출근 문제등으로 각방을 6개월정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아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새벽 한시경에 카톡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메시지 내용은 "나둥-♥" 이었습니다 바로 쫒아가서 물어보니 친구들끼리 얘기하다가 잘못 보냈다고 둘러대더군요 의심이 들었지만.. 아내를 믿고 잠을 청했습니다 근데 아침에는 평소에 배웅을 하는데 일어나지도 못하더라고요 출근해서도 계속 문자와 새벽까지 문자해서 못일어났나 라는 생각이 계속나고 아내가 바람났을때 어찌해야 하나 라는 생각때문에 일에 집중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했죠... 아내가 방심하도록 유도한 후 며칠 뒤 발자국 소리도 내지않고 아내와 아기가 있는방문을 열었더니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보며 미소짓고 있었고 아내가 남편이온걸 보자 당황한 얼굴로 휴대폰을 얼른 내려놓더군요 저는 더욱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말고도 의심가는 상황은 부부관계에서 더 심하게 느꼇습니다 보통 1주일에 2-3번 관계를 갖는데 부쩍 하기싫어하는 티를 내고 해서 횟수도 1-2번으로 줄였는데 예전보다 많이 수동적이라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부부관계에서는 늘 아내도 능동적으로 적극적이게 했었는데 이 부분에서 더 더욱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 이런곳에다 글쓰는 것도 처음이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도 아내가 바람났을때 대처한 이야기를 해줄 사람도 없고 어디다가 하소연하기도 힘들고.. 어찌해야 할까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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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의심이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끝까지 알아내시는것이 어떠실까 싶네요..
님이 일손도 안잡히고 고민하는 느낌 그대로 전해 옵니다.
여자들 왜 그럴까요?
외도를 안 했더라도 그렇게 하다보면 진도가 나갈꺼는 뻔하고 무시하자니 자존심 상하고...
저도 이래저래 고민중입니다.
애들과 처가집을 자주가서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심어주어 책임감을 고취시키던지 암튼 둘이서 해결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싸우다보면 넘지 않아야하는 선 즉 막말이 나올테니까요.
관심을 분산시킬수 있도록 처가집 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한다던지. 아내하고 관계되는걸로 빠져 있는 관심을 여러개로 만들어 보세요.
저도 처남을 초대해서 안주내오라해서 한잔 하고 있습니다.
제 단속도 못하면서 오지랍 떨었습니다.ㅜㅜ
의심이가기는 하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