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인줄 알았는데...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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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휴우 (119.192.X.1)|조회 10,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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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한 남자를 알게됐습니다
처음에는 총각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중 카카오스토리를 보다 타고타고 넘어가서 보니 결혼 사진이 있어 유부남이냐 물으니 이혼남이라고 하더라고요... 만나는 동안 뭔가 찜찜한 점도 있었지만.. 초반이었던 시기라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지만 잘 지냈어요... 그러던 중 몇일 전 와이프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허... 전 가슴이 뛰었고 그 놈한테 전화를 했더니 미안하답니다... 그런데 이 전화 사건 전부터 이 놈은 제게 지금 바로 결혼은 어렵다... 남자친구 만들고 외롭지 않게 있어라... 5년만 딱 5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서울 그 놈은 지방 사람이었거든요... 암튼 와이프 전화로 어떻게 할거냐 물으니... 절 더 사랑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기다려 달란 말을 합니다. 이혼을 할거라고요... 아이도 없고 둘 사이는 이미 좋지않다고요... 하지만 그 말이 왠지 둘러대는 것 같고...ㅠㅠ 알고 있습니다. 머리속으로는 다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이혼은 안할거란걸... 그런데 마음이 마음이 이상합니다. 믿고 싶습니다... 저도 제가 미친것 같지만.. 이렇게 니런 상황에도 그 말을 믿고 싶다는게 참.. 한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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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달라는말에 현혹되어서 아까운시간 낭비하지마시고 좋은인연 차즈셨음조켓네영..^^
저런사람하고는 결혼을 하던 연애를 하던 여자분만 마음고생할꺼같은데 ㅋㅋ
그냥 헤어지시고 딴사람 만나세요 그게 나을듯~
결혼한다한들..똑같이당합니다.
그습성..어디가겟나요
그리고 왜 이혼남은괜찮다는생각하죠???
정상적인 남자만나세요!정신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