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존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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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빛교감 (121.146.X.47)|조회 12,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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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사귄지는 이제 9개월 됏네요 첫만남은 여자친구 혼자 술에 취해 있는걸 제가 꼬셧습니다
그리고 몇번 같이 술을 먹으며 서로에 대해 얘기를 하고 제 얘기도 잘 들어주는 모습에 반해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그냥 조용한 성격인줄 알았는데 계속 지내다 보니 우울증도 있는 것 같고
제가 일부러 화낼만한 일을 해도 화도 못내고 혼자웅얼웅얼 거릴때도 있고 어깨도 축 쳐져있고
걸을때도 밖에서 손잡으면 그냥 빼버리고 땅만 보고 걷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더 마음을 아프게 하고 끌렸는데
지금은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면 말을 안해줍니다 정말 소극의 극치라고 할까요?
친구들도 아직 한명도 소개 못 받아 봤고요 여친은 그냥 사무직을 하고 있는데 일끝나면 그냥 집에만 갑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한번도 못봤고요 어디 놀러 가는 것도 싫어하고 시끄러운 곳도 싫어 합니다
넌 도대체 집에서 뭐해? 그러면 나.. 그냥 쉬는데..? 이러고.. 좀 답답합니다 솔직히.
예전에 상처를 크게 받았거나 아니면 집안에 무슨일이 있었던가 지금도 있는 건가 걱정도 되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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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 여친의 원인을 알아내서 그걸 해결하고 그 이후에
자신감 또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자존감을 좀 키워주시는 방법도
찾고 말할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