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여자에 대한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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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58.87.X.232)|조회 18,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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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전 미리 언급해 드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답정남 절대 아니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은 솔직히 있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내용이 좀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친구 소개로 금요일쯤 처음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소개팅 코스는 그다지 원할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갑작스런 소개팅이이라 준비를 못했었죠~ 음식집(레스토랑)에서 1차 제가 계산하고 2차 커피를 여자분이 계산을 했습니다. 그녀가 맥주를 조아한다길래 그다음날 저녁 맥주 한잔을 기약하고 헤어졌죠 그 다음날 봤는데, 너무 귀여운겁니다. (저랑 동갑) 볼매인거 같더라구요~ 제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해서... 맥주를 좀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매끄럽게 대화를 이끌어 가진 못했습니다. 여자분께서 말이 없으셔서 대부분 제가 질문 아니면, 단순 잡다한 이야기들을 하곤 했었죠~ 맥주를 다 먹고 계산을 여자가 먼저 하려고 빌지를 챙기는거에요~ 제가 내야죠~ 하면서 담에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면서 결국은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배부른데 좀 걸을까요? 하니까 여자분께서 다음 지하철(여자분 집근처 지하철역)역까지 걷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커피 테이크아웃 하자면서 여자분께서 커피를 사주셨죠. 전날은 자기를 바래다 주었으니, 당일은 자기가 바래다 줘야 한다면서 지하철 타는대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전날은 차로 제가 여자분 집 근처 지하철역까지 바래다 줬거든요~) 지하철 내려가면서 제가 중간 솔직하게 말 했습니다. "저 솔직히 한마디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지금까지 느낌이 너무 좋으세요!" 그냥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러니 여자분께서 "그럼 앞으로 확 깰 수도 있겠네요? " 하면서 농담을 했드랬죠~ 다음엔 선유도 공원에 가자고 했더니, 담주 출장가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일단 알았다고 말하더더라구요~ 그래서 세번째 만남을 담주 아니면 다담주를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나름 원활한 애프터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착 문자를 보냈더니 한 15분뒤 문자가 이렇게 오더라구요 "이제도착하셨겠네요~~전달도착해서쉬고 있어요 얼른 씻고 쉬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문자인사를하고 끝냈습니다.
그 다음날 제가 문자를 보내면 답장은 합니다.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20~30분 뒤쯤~ 대화를 하다 중간에 끊깁니다. (여자분이 더이상 답장X) 물론 초반에 문자연락이나 전화통화 자제 해야 하는건 알아서, 거의 안보내긴 합니다. 그 다음날 밤(일요일이라 집에서 딩굴거리면서 티비본다고 했음) 9시 20분쯤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구라구요~ 그러고 말았습니다. 9시 20분인데 벌써 잘리도 없고(평소 12시에 잔다고 함) 잠들었다 치더라도 중간에 일어났을때 부재가 있으면 호감이 있을 시 연락을 할텐데 안했죠~ 그래서 제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여자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 하구요..
그래도 혹시몰라 제가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내어 글 씁니다. 이런 행동 없어보이는거 압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써야 맘이 편할거 같아서 주절 대 봤습니다. ^^
회원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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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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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자 입장에서 전화받는게 어색하고 힘들어서 안받는걸수도 있습니다만...
써주신 글에서 보이는 여자는 글쓴분하고는 다른 마음이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봐요...
세번정도 했는데, 한번 안받고 두번 받았어요
그리고 다른 여자도 만나세요....가볍게...
연애를 하고 있다면 ...밀고 당기기..중요하죠...
..너무 달려들지마시고...내가보기엔 그 여자도 님을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고...
...슬쩍...다른 여자 만나고있는 듯한 ...느낌을 줘보면 어떨지...
..그래도 꽝이면,,,,,쫭,,,헤어지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