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버린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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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이고프네 (58.125.X.2)|조회 23,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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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의 늦은 귀가로 고민이 많네요 술먹고 한달사이 안마방만 5번 이상을 다녀오는..귀가 시간은 항상 5시 이후더군요.. 건전한다고 하지만..제가 아나요 건전한지 불건전한지 당사자만 알 뿐이지요.. 의심스럽죠...불신.. 저 큰아이 임신해서 막달쯤..회사 직원들하고 좋은데 다녀왔는지..7백만원짜리 영수증이 들어있더군요 그날 이후로 5년이 흘렀는데도 제 마음속에선 이남잘 항상 의심한답니다 하지만 그때는 꾹꾹 참아...마음 잘 추스리고 지냈어요.. 그때까지는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헌데 요즘은... 부부가 사랑으로 사는것만은 아니구나.. 싶은게.. 오래된 부부처럼....예전처럼 뜨겁게 사랑하지도... 사랑받고 있구나라는..생각이 전혀..들지가 않네요.. 웃긴 말처럼 들리지만.. 늦은 귀가로 부부관계도 할 시간이 없었다고 하면..ㅎㅎ 어제는 오랜만에 남편과의 잠자리가 있었답니다. 그런데..그게 제가 애무를 하는데도 남편이 크게 반응이 없더라구요.. 남성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그냥 분위기로.. 그때부터 제가 조금 무색해졌어요.. 관계를 하면서도 이남자 다른여자랑 비교하고 있는건 아니지.. 관계 후에도 어색한 분위기... 서로 씻고 나오면서도 침묵... 전 기분이 좀 별로라 말이 없었지만... 우리 신랑은 왜??? 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왜?? 이런 기분 뭘까요... 우리부부 권태기인가요 아님 제 마음가짐이 문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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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나이를 먹던 안먹던 배출을 해야하는데 배출을 못하게 되면 성욕이 쌓이게 됩니다
님과의 성의 없는 부부관계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볼 필요성이 보입니다
외도를 들켰다는 생각에서 였을까요????
남자의 성욕인 약 35세까지는 남자가 더 활발하고 그 이후로는 여자와 동률이되고
36세이상부터는 여자가 더 성욕구가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괜히 티비에서 아내가 씻고나오는게 무섭다 이런말이 나오는게 아니죠
적어도 30대 40대의 남자라면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해야하지않나 하는게 저의 주변이야기이기 때문에
정확한 말씀을 못드리네여... 힘내십쇼... 만약 권태기같다면
외식이라도 하시면서 성적인판타지의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서로 맞춰보고
이뤄주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30대 초반 신랑은 30대 중반...
오늘 저녁은 술이라도 한잔 해야할까봐요...
정말 제 속마음 이야기하면 부부관계가 원만해질까요...
남자는 단순할지언정..여자는 그러질 못하니..
전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싶은데...
나이차이가 4살이나 나면서도..마냥 어려보이고... 불신으로 인한 부작용이지 싶어요
이제 오빠 소리도 안나온다는..ㅎㅎㅎ
뭐.. 힘든상황 꾹 참고 지나다보면 나이들어 노년을 함께 보내고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항상 나는 당신에게 매력적인 여자라는걸 어필하는것도 중요할겁니다
내가 당신의 소유물이아닌 당신과의 운명공동체임을 인지시켜주세요
어제 저녁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할까 하다..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꼭 입에 본드를 붙여놓은것 마냥...ㅎㅎ
적당한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해봐야겠어요...질질끌지 안고...
매력적인...운명공동체.. 기운을 북돋아주는 단어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