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이런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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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3.199.X.85)|조회 12,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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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저는 늦은 나이에 만나 결혼을 늦게 했어요.둘다 초혼이구요.
그러다보니 신혼시절도없이 아이를 빨리 가지게 되었죠.
그런데 제가 임신 막달이 되니 부부관계하기가 힘들어졌어요.
남자들이 여자들하고 다르다는건 저도 이해하지만 "못 참겠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딴데서 하고 오면 안돼."
어느날밤 이런 말을 하는 저 사람이 남편 맞나 아이가 곧 태어날텐데 저는 두렵고 겁나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아기 건강하게 순산하도록 마음속으로 빌고 있는데 아무리 남자라 그렇다 백번 이해한다쳐도 임신중인 아내한테 저런 말을 한다는거 어떻게받아들여야할까요?그 말 듣는 순간 너무 황당하고 기가 차 아무말도 나오지 않더라구요ㅠㅠ
그냥 안돼 그랬어요. 그래도나 몰래 여자 만날까요?아내들 임신하면 남편들 바람피기도 한다는데 저는바람은 어떤경우도 안됀다생각하는사람이라 충격이 크네요. 더군다나 신혼초에임신으로힘든아내한테신경써주지도 않는데... 서럽고 눈물나는데 얘기할사람은없고
저러다바람피는걸아닐까 혼자 노심초사ㅜㅜ 남편 더웃긴건 내가 그 얘기하니 그런말한적없다 잡아떼는데 이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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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꼭 그걸해야하나요?
다른방법으로 해소하시면 되죠
독수리 오형제나..입..;;
여성과달리 남성은 밖으로 표출되는 성욕구가 강하기 때문이죠
글쓴분의 남편분께서는 솔직(?)하신 분인건지 아니면 생각이조금 모자라신분인건지
아무리봐도 어떻게 임신중인 아내에게 그런 말을 한건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혹시 술먹고 그런건 아닐런지? 맨정신에 했다면;;; 할말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