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를 알게되었습니다
|
작성자 너와나 (118.130.X.57)|조회 13,639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999 주소복사 신고 |
결혼한지 8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된건 가장 최근의 일입니다 자녀는 애초에 결혼하기전에 3년은 같이 자녀없이 즐기고 살자고 해서 아이는 없었습니다 그것 때문이었을까요...? 남편의 외도를 느낌으로만 생각됬었고 남편이 근 3개월전부터 집에 정을 못 붙이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참 겉으로나 안으로나 들어나는게 없다보니 속만태우고 있었습니다 긴 남편의 외도 기간동안 제가 빨리 눈치채지못했던 이유는 저희 부부는 각자 속옷빨래를 하는 이유에서 남편의 외도를 늦게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속옷에 묻어있는 이상한 자국들과 몰래 숨겨놨던 약들.. 약은 검색해보니까 비아그라 같더군요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은 없었기에 참고있다가 딱 걸린거죠 남편 쉬는날 몰래 내려가서 블랙박스를 실행해서 보는데 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왠 여자랑 차에서 말소리가 들리는데 오빠오빠 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성적인말들과 사랑을 확인하는 말들 또 스킨십을 하는 소리들 적나라하게 전부 보았고 바로 남편에게 따지러 올라가다가 좀 더 이성적이 되어야 할꺼 같아서 참고 컴퓨터로 자료를 옮겨놨습니다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여러군데에 문의도해보고 물어보보고해서 지금은 꾹 참고 모르는척 잘하고 있고 부부체크란곳의 정품정액검출시약을 통해서 속옷에 있는 이물질이 정액이란 것도 알게됬고 그 속옷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물질적인 증거를 가지고는 있는데 이것들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어떻게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어떤식으로... 헤쳐 나가야할지.. 아직 전 어린편이고 가족 친척 전부 없습니다 없지는 않지만 부모님이랑 부르고 싶지 않은 분들이기때문에 무시하고 살고있는데 정말 제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맘이 아프네요...
그런데 글을 읽는 중간중간 소설같은
느낌이듭니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헤어지실거라면더확실한증거를잡아혼내주어야죠!!
저도경험이있는지라 아니라고생각드시면 모르척하고계시다가 발뺌못하게증거를더확보해야죠
그동안정말힘드실거예요ㅠ힘내세요
저도 맞바람에 혼쭐나고 이혼했습니다 남자는돌아오지만
여자는돌아오지않는다는걸 꼭 강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