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 많은 남편이 너무 얄밉습니다 기죽이는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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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맘 (183.107.X.223)|조회 17,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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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장난기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너무 얄밉습니다 기죽이는법 좀 알려주세요 보통 다른남편들은 좀 얌전하고 무게도 있고 과묵하던데 너무 남편이 장난기가 많아서 너무너무 얄밉습니다 기죽이는법이 뭐가 있을까요 진짜 너무너무 남편이 얄밉습니다 너무너무..정말너무너무.. 아~ 아떻게 기를 죽일까ㅜ_ㅜ 기죽이는법 아시는뷴~? 남편이 너무 기가 살아서 그런가.. 진짜 제 남편이지만 너무 얄밉습니다 기죽이는법 좀 알려주세여.. 진짜 시도때도 없이 사람들있는데서 엉덩이를 만지는 것은 기본이구.. 저번에 같이 커피숍에 갔는데여 제 무릎 뒷쪽을 퍽 쳐서 제가 들고 있던 커피를 다 쏟아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구.. (남편은 아이를 안고 있었어요) 남편 장난기를 아이도 배워서 정말 너무 개구장이라 둘이 합치면 정말 주말에 하루종일 정신이 없을 지경이랍니다.. 저번에는 아이랑 물놀이를 하다가 아이를 집어던져서 아이가 기절해서 병원에까지 갔었어요... 정말 그때 그 놀람이란.. 정말 이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 아니라면은 정말 이해를 못 하실거예요 그런데도 남편은 자기 잘못도 모르고 계속 장난이 일상인듯 제가 밥차리느라고 좀 늦게 정리하고 식탁으로 가면 밥안에 모래있죠? 그거 몇알만 딱...으....먹다가 씹으면 둘이 키득키득 웃는데 진짜 남편이 너무 얄밉습니다. 이 두 부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 기죽이는법 좀 알려주세요 진짜 집에서 모든지 조심해야 된다니까요 목욕탕에 들어갈때 칫솔도 한번 하는데 무슨 쉰내가 나서 보니 식초를 뿌려놔서 말린상태로 시큼시큼.. 으... 진짜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 진정을 할지 모르겟어요 하...답답하네요 틈을 조금만 주면 비집고 들어와서 사람 열을 받게 하는지라 둘다 몇대씩 쥐어박고 싶지만..ㅠ_ㅠ 제 아이가 커서 남편처럼 되지는 않을까 너무 고민이 되는데 제가 진지하게도 몇번 말해봤거든요? 그런데 씨도 안먹히는거 있죠.. 사람은 위트가 넘쳐야 한다면서..제가 듣기에는 다 썰렁한 말뿐인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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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고 산답니당 ^^;;
인간은 나이에 맞겠큼 인생을 살아야 됩니다
어린애가 어른 행동을 하면 그것도 문제이구요
애는 애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행동해야 됩니다
심하면 정신과 치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던져 아이가 기절을 했다는 건, 이미 장난이 아닙니다.
그 상황을 웃고 넘겨서는 안되는거죠.
제가 보기엔 아직 남편분이 뭐가 장난이고,
뭐가 상대에게 피해가 되는 일인 지, 파악이 잘 안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지맘 님도 장난으로 그냥 웃어넘기신다던 지...
얄미워서 기를 죽여야 겠다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위험에 대한 인지가 급선무 이고,
이해를 시켜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때린다고 말 들을 나이도 아니니,
눈물 쏙~ 빼게 혼내주셔야 겠네요.
저는 그냥 제목만 보고, 장난 치는 남편 귀엽고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요.
커피가... 뜨거웠으면... 아이에게라도 튀었으면... 끔찍하잖아요.
남편분께 이지맘 님 사연에 대한 댓글을 프린트해서 보여주시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