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실수로 이혼을 당했는데 후..
|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2.222.X.29)|조회 18,537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31 주소복사 신고 |
제가 이혼을 당했는데요 사연을 말하자면 일단 제가 나쁜 여자가 맞습니다 근데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이혼을 당한게 너무 어굴하네요 (욕은 하지마세요) 내용은 대충 이래요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유독 잘해주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저도 친근감을 느낀건 맞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어요 같이 회사 생활을 한지 2년이 넘었구요 어느날 거래처를 만난 술한잔 하고 그랬는데요 그때 약간 취기가 많이 올라온 상태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깐 취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 전날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남편에게 뺨을 얻어 맞은 분노 때문에 인지 저도 모르게 그 남자와 하루를 보냈어요 근데 그 날 바로 그날 관계를 한후 10분도 지나질 않아 남편이 제가 있는 호실로 경찰관가 함께 오더라고요 정말 하늘이 노래지고 정신이 번쩍들고 정말 정말 내가 미친년이지... 여튼 그렇게 되서 이혼을 당하게 되었는데 물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건 맞지만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이혼을 당하고 모든것을 빼앗긴 기분이라고 할까요?? 애들도 절 보는 눈 빛이 달라니고 그나마 위로를 해주는건 주변의 언니와 친구들인데 만나기만 하면 위로는 커녕 남친 해준다는 이야기만 해대고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아요 저 처럼 이렇게 어굴하게(잘못인정해요 근데 한번의 실수입니다) 이혼을 당한 생각이 드는 분들도 계실가요? 요즘 하루하루가 정말 괴롭고 힘이 많이 듭니다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정말 왜 그랬는지 후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24개
글쓰기
1
님에게는 한번뿐인 실수일지 몰라도 상처받는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입장을 한번 바꿔생각해 보세요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자고 왔다면
과연 님은 어떻게 했을까요? 자신의 잘못을 충분히 인식하시고 반성도 하시고
전 남편분께 진실되게 사과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든일을 저질렀으니 힘들으셔야죠 아주머니!
실수란 말 자체부터가 잘못된거 아닙니까? 어이없네 ㅎㅎㅎ
뭔가 작전에 당한거 같은데요?
단 한번의 실수로 억울하다구요..그럼 두번하다가 걸렸으면 안 억울하실까요?
이보세요..그러한 상황자체를 만든 본인의 책임이 가장 큼니다. 차라리 같이 잠자리한 그분이랑 섹파나 하시죠
어차피 이리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