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은 미혼모..
|
작성자 비공개닉네임 (118.130.X.128)|조회 18,644 |
http://ns2.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429 주소복사 신고 |
흠..닉네임 공개하기는 조금 민망하고해서요 이해해주세요
저랑 여친과의 나이차이는 6살,,,당연히 여자가 위 입니다
여친은 유치원다니는 딸도 있고요,,,
처음에는 그냥 즐길려고 몇번 만나다가 지금은 감히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어머니가 없이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여친과 있으면 꼭 엄마같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딸도 귀엽고 착합니다
셋이 같이 놀이공원이라던지 여행도 갔었는데
제가 꼭 원하던 가족의 삶을 느끼는 중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문득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나이많은 여자와 만나도 이런 감정을 느끼지는 않을까하는,,,
그래서 겁도 납니다 제가 나중에 내딸이 아니기에 변하지는 않을까하는,,,
여친과 속궁합도 잘 맞고
제가 속물일지는 모르겠지만 여친이 능력이 좀 있어서 끌리는 것도 있습니다
제가 아직 자리를 못잡은 상황이거든요,,,
여러 조건들이 만약 없었다면 내가 지금 사랑이라고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 맞을까라는 의문도 들고요,,,
혹시 이런 고민을 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
Ad 배너광고 | ||||||||||||||||
|
- 덧글
- |
-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덧글들은 운영자 판단하에 제제될수 있습니다.
TOTAL 36개
글쓰기
저분이 육아를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여친과의 사이에서 자식이 생긴다면
여자의 딸을 자신의 딸처럼 키울 수 있을까요?
그럴 자신이 있다면 쭉~ 가십시오
나중에 후회를 할지라도 어쩌피 지금 헤어져도
후회는 하실 것 아닌지요?
사랑이라고 느낀다면 가보고 아니면
다시 시작해도 됩니다
님이 조건때문에 였던 어쨋던 지금은 사랑하시잖아요?
그럼 그만큼 그분께 잘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사랑이란 존귀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한평생 사는 인생 사랑이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그 분의 딸도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이것저것따지지 마시고
그냥 행복하게 사시고 후회 안하시면 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