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무심함.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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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닉네임 (37.60.X.15)|조회 21,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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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내와 일때문에 떨어져 삽니다.. 결혼한지 횟수로는 3년이구요. 제가 서운한건 아내의 무관심과 무심함 입니다.. 외국이라 전 하루라도 목소리 듣고 싶어서 시차가 틀리기때문에 아침에 전화하면 한국은 오후 2~3시 정도 되고 점심때하면 오후 8시입니다.. 전 외국나와있는동안 하루도 걸르지 않고 전화를 했어요.. 단지 목소리 듣고 싶고 혹시나 전화안하면 걱정할꺼 같아서.. 짧은 통화지만 그렇게 했답니다.. 근데 얼마전에 싸우면서 진지한 대화를 했는데......글쎄... 그간 전화를 한게 감시한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카톡도 보고하는거 같아서 보내기 싫답니다.. 전 너무나 억척이 무너지고 서운한 마음 뿐이였습니다.. 어떠한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실망했거든요.. 전 제 아내 뿐이거든요..정말 사랑하거든요.. 사랑하니까 목소리 듣고 싶고 뭐할까 궁금도 하고 그랬는데.. 그럼 전화도 카톡도 용건있을때만 하는건가요 ㅠㅠ.. 아 .. 외국 나오는게 아니였어요 ㅠㅠ 점점 멀어지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전화하기도 겁납니다.. 앞으로 미래를 위해 좀더 빨리 모으려고 왔는데.. 힘들지만 떨어져서 우리 얼 른 집사자했는데.. 이제는 감시한다는 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질않습니다.. 전화하기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ㅠ.. 전 대체 어떻게 할까요 ? 요즘은 카톡해도 답도 잘주지도 않습니다... 어쩌다가 단답형.. 힘듭니다 정말.. 제가 전화자주 한게 잘못한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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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뭐랄까...
항상 일정한 시간에 전화하시는거죠?
그게 좀 답답할 수도 있겠어요.
설명하기 미묘한데 그게 뭔 지는 알겠어요.
남편분이 아내분을 많이 사랑하시는 게 느껴져요.
외국을 같이 나가시죠.
그럼, 알콩달콩 두 분 좋은시간 되셨을텐데요...
진심은 통하니까요...
아내분도 남편분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닐꺼에요.
다시 행복해 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기러기 아빠들 거의80%정도가 후회한다더군요 죽어라 일만하고 외롭고 아내들은 바람나고
아이들은 아빠에게 감사한마음없이 아빠니까 당연한 의무라고만 생각하지요
가족은 함께지내야 미운정 고운정이듭니다 가족간에 신뢰가 가장우선이되어야합니다